[논술전형] 2014 숙명여대 수시 독어독문학과 합격 : 최소민
1. 언제부터 논술을 준비했고 기간별로 어떤강좌로 학습했나요?
5월 초부터 김윤환선생님(아토즈+논단기)로 논술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5~6월에는 기실방강좌, 7~8월에는 동건홍숙 여름특강 강 좌를 들었습니다. 그 후 9월부터는 시험보는 학교 파이널을 거의 모두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유형별 클리닉 강 좌를 참고하기도 했습니다.
2. 목표로 한 학교를 지망한 이유와 목표 학교를 가기 위한 나만의 합격 노하우
우선 동건홍숙 여름특강을 들으면서 제가 숙대 논제와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저는 짧은 분량 의 글보다는 긴 분량의 글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더 편했거든요. 여름방학 때 숙대논제를 풀었을 때마 다 첨삭결과가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칭찬도 많이 들었구요~그래서 막판에 원서접수 할 때 숙대를 지 원하게 됐어요.
보다시피 저는 3수에다가 ㅠㅠ 이번 수능 때 몸이 정말 안 좋아서 1,2교시를 다 찍고 양호실로 내려 가는 바람에 ..수능 성적이 매우 매우 안 좋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은 인원을 뽑는 숙대 독어독문 에 논술로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던 노하우는!!! 더도 덜도 말고 '꾸준함'+'리라이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마다 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게다가 학원도 다니지 않아 더욱 스스로 마음을 독하게 다잡아야만 했지만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주 논술을 했어요. 김윤환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논술은 언
어적인 감각이기 때문에 그걸 유지시키는게 정말 정말 중요하거든요** 그러다보니 흥미도 붙고 어느 순간부터 논술하는 주말이 기다려지고 실력도 붙게 되었죠.
근데 그 무엇보다 저의 논술실력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건 '리라이팅'이에요!!저는 단 한번도 리라이팅 을 빼먹은 적이 없어요. 파이널은 시간이 급박해서 리라이팅을 다 하진 못했지만 파이널을 제외한 나 머지 기간엔 리라이팅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했어요. 리라이팅을 꾸준히 하고.. 다른 사람들의 모범답 안을 자꾸 눈에 익히면 정말 자기도 모르게 논술실력이 저 높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보게 돼요.
그래서 리라이팅과 꾸준함!이 저의 합격 일등 공신이라구 생각합니다^^
3. 논술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었던 점은? 가장 어려웠던 점은? 그 해결 및 극복 방법
저는 수시1차 파이널 때 너무 무리를 하는 바람에 파이널을 준비하는 기간에 오른손 인대가 늘어났어요...;;ㅜ 인대가 늘어나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자...글에 제약이 너무 많이 걸리고..이른바 '논술 슬럼프'가 와버렸어 요. 요약도 안됐고, 글이 매끄럽지가 못했어요. 그래서 문장 표현이 어색하다, 글 구조가 이상하다는 등의 지적 들을 마구마구 받게 되자 더 마음이 위축됐던 것 같아요 bb 거기다가 이 때가 파이널이었으니 마음이 정말 지 옥이었죠..그 슬럼프의 여파가 수능, 수시2차까지 쭉 이어지더라구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더 잘 쓰고 싶은데...제동이 걸리니까 너무 우울하고 괴로웠던 것 같아요.
그래도 단 한번도 포기한 적 없어요~ 손이 아파서 논술을 쓰지 못할 땐, 개요만 쓰더라도 꼭 파이널 강의를 들었어요. 합격자 답안도 꼬박꼬박 읽었구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태도가 결국 좋은 결과를 안겨준 거라고 생각해요~
앞에 얘기와 일맥상통하는 얘기인데 결국, 꾸준히 연습하고 마지막엔 연습한 자신을 믿고 자연스럽게 글을 쓰 자는 마인드가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인 것 같아요~.
4. 그 외 나만의 논술 Tip은?
첫째는, 논제를 충실하게 읽어버릇해라!에요. 당연한 얘기같지만 논제만 잘 읽어도 써야 할 글의 구성
이 보일 때가 정말 정말 많아요. 논제는 출제자가 요구하는 바가 가장 정확하고 명료하게 들어있는 지 표이니 논제를 꼭 충실하게 읽고 이해하는 습관을 들였으면 좋겠어요~
둘째는, 첨삭 선생님들께서 해주시는 조언이나 피드백을 절대 놓치지 말라!는 거에요.
첨삭은 정말 중요해요. 첨삭된 피드백을 꼼꼼히 읽어보고 리라이팅에 적용시키는 것만 해도 논술 실력 이 크게 늘 수 있어요. 그러니 선생님들께서 해주시는 조언이나 피드백을 절대 놓치지 않았음 좋겠어 요~^^ 다만 가끔 선생님들이 하시는 적나라한 지적에 상처는 받지 않는게 좋아요 ~ㅋㅋ 일희일비하지 않는 자세는 정말 중요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셋째는, 논술 시험장에 들어가서. 절대 쫄지 말라는 조언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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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02-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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