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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전형] 2012 경인교육대학교 정시전형(면접전형) 12학번 합격 김현정

    이름: 김 현 정

    경인교육대학교 정시전형(면접전형) 12학번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경인교육대학교 12학번이 된 새내기 김현정입니다. 우선 수능 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하지만 교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면접! 준비하셔야죠?

     

    사실 저는 수능을 그렇게 잘 보진 않았습니다.평소 모의고사는 잘 봤지만 수능 때 긴장해서 전날 잠을 설쳤거든요.때문에 제가 경인교대에 합격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대부분 학생들도 수능시험을 본 뒤 저처럼 아쉬움이 남을껍니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경인교대의 합격을 실현할 수 있을까요? 우선 수능. 학생부. 면접의 비중을 보셔야 합니다. 경인교대의 경우 면접비중이 상당합니다.따라서 다른 뛰어난 성적의 학생들과 경쟁하려면 면접에 최선을 다하셔야 합니다.

     

    철저히 준비하고 여러번 연습하셔야만 시험장에 가서도 덜 떨리고 떨리더라도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기본적인 면접 방식, 시간, 의자배열 등도 꼭 숙지해두셔야 합니다.저는 평소에도 계속 시험장과 그 분위기를 상상했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서도 교수님들이 앉으실 자리를 바라보며 꾸준히 시뮬레이션을 했습니다.그럼에도 자기소개 순서가 바뀌는 바람에(제가 2번이어서 두번째로 발표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교수님 한분이 "!그럼 이번 자기소개는 1.3.5.6.4.2순으로 발표하세요."하시는겁니다!!이건 시뮬레이션에 포함되지 않았었습니다.) 너무 떨린 나머지 제가 준비한 자기소개를 정확히 말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럴경우를 대비해 저는 미리 핵심 키워드만 달달 외워두었습니다.덕분에 큰 실수없이 무난하게 자기소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 팁을 드리자면 첫째 타 학생들과의 차별화입니다. 학생들이 자기소개 때 하는 이야기는 비슷합니다.자기소개 때는 대부분 교대 지원동기를 말하는데 이때 많은 학생들이 "부모님이 교사다" 혹은 "초등학교 선생님 중 좋은 분이 있었다"를 말합니다.이런 내용에서 다른 학생과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시사이슈와 연결!!시키는 것입니다.저는 기억에 남는 초등학교 선생님과 그 선생님의 장점. 그리고 이를 본받아 요즘 자주 일어나는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둘째는 반복입니다.연습할 때는 대본을 적어 딱 일분동안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무한 반복을 통해 달달 외워야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하지만 막상 시험장에 들어가면 긴장되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따라서 면접전날 핵심 키워드만 숙지합니다.

     

     

    자 이제 토론이 시작됩니다.앞서 제가 말씀드리지 않은 것이 있는데 항상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표정연습도 해야 합니다.무표정은 당연히 안되고 계속 웃는 것도 안됩니다.너무 경직되도 안되지만 토론면접 자리인만큼 약간 신뢰감 있는 목소리톤과 표정이 필요합니다.차분한 스피치.안정적 자세는 믈론 다리떨기 안됩니다.평소 거울을 보며 연습하세요.학원을 다닌다면 선생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는 부분을 고쳐야 합니다.

     

    토론이 시작되면 첫번째토론 때부터 발표하고 싶은 사람 먼저하거나 첫번째토론 때만 번호 순서대로 발표하고 이후부터는 먼저 손드는 사람 순으로 합니다.일반적으로 첫번째 발언과 두번째 발언때는 발표를 먼저 하고 마지막 발언때는 나중에 발표함으로써 그동안의 토론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하지만 이는 발표할 내용이 이미 정리된 상태에서 득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속한 조에서는 '문화재 보존 지구 설정'이라는 주제로 토론했습니다.그 동안 공부했던 수십개의 시사이슈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문제였습니다.여러분도 공부한데서 나올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제가 첫발언때 5번째 정도에 발표했는데 그때까지 모든 학생이 "찬성! 왜냐면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관광지로 활용해서 경제적 이익도 보고 학생들 역사교육에도 필요하니까."물론 마지막 발언자도 찬성이었습니다.하지만! 저는 "반대"였습니다.왜냐면 앞서 학생들이 지적한 관광지 활성화.역사 문화재 체험학습 등을 위해서는 편의 시설은 물론 도로 확충은 당연히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만약 어떤 지역이 문화재 보존지구로 선정이 된다면 그 지역에서는 도로 확충,건물 신증축 등이 모두 불가합니다.이처럼 어떠한 개발도 못하게 된다면 그 지역에 아무리 진귀한 문화재가 있다한들 수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을까요? 학생들이 단체관람하게 되면 그 인원을 어디서 수용할 수 있을까요?

     

    위와 같은 내용을 제가 첫발언에서 "내 입장은 반대! 근거는 두가지!첫째는 뭐.둘째는 뭐.이상입니다."라고 깔끔하게 정리해서 말했습니다.두번째 발언에서는 제 의견에 반박하는 학생이 한명 있었고 저는 그 학생이 발표한 뒤 바로 다음 순서로 손을 들어서 "나도 문화재가 그 자체로 보존되어야 한다는데에 공감한다.개발을 무자비하게 하자는게 아니다.필요할때, 편의를 위해서,문화재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게 적절히 시설들을 신증축하자는 게 내 입장이다."라고 발표했습니다.그랬더니 그 다음 학생부터는 제 의견에 공감한다는 견해가 많았습니다.물론!발표시에는 "~했습니다.~입니까? ~합니다." 등의 격식있는 어투를 사용해야합니다.발언이 끝난 후에는 "이상입니다."라고 말함으로써 명확하게 발언이 끝났음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 발언때는 "지금까지 무엇에 대해 토론해봤습니다.여기에 대해 핵심을 정리해보고 저의 입장과 그것의 단점을 보완할 구체적인 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우선 한편에서는 뭐.다른 한편에서는 뭐.라고 주장했습니다.근거는 무엇이었습니더.저는 어느쪽이었는데 이런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첫째 이런방안. 둘째 저런 방안이 있습니다.이상입니다."의 방식으로 이전까지의 토론 내용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교수님께서 추가질문을 하신다면 꼭! 발표하세요.내용이 정리되는대로 손을 들고 발표하십시오.그것도 기회이므로 잘 활용하면 더 높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을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추가질문이든 토론 때든 모든 문제를 교육과 연관시키면 좋습니다.물론 연결고리가 있을 때에만입니다.

     

    또한 토론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발언자를 쳐다보면서 적당히 고개도 끄덕이고 적당히 메모도 하셔야 합니다.토론은 함께 하는것이니까요.토론에서 보는 것은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과 공감, 또 그 의견을 보충하면서 협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수업시간에 배웠습니다.

     

    저는 다행히 좋은 면접학원을 만나 좋은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또 수많는 지적을 받아 경인교대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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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3-10-23 23:5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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