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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전형] 2012 서울교육대학교 특정영역 우수자전형 수시 최종 합격 박윤서

    이름: 박 윤 서

    서울교육대학교 특정영역 우수자전형 수시 최종 합격

     

    안녕하세요:) 올해 서울교대에 합격한 박윤서라고 합니다. 저는 이번 서울교대 입시에서 자소서와 심층면접으로 1배수 조건부합격자를 가르는 특정영역집중이수자 전형의 2단계에서 조건부합격을 했습니다. (이후 최종합격)

     

    저는 서울교대의 논술고사가 폐지되었단 소식을 듣고, 일단 면접은 그냥 보면 되는것이니 수능공부나 열심히 하자 란 생각으로 9월까지 보냈습니다. 그러나 1단계 합격자 발표가 나기 며칠 전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하나, 면접은 진짜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처럼 그냥 아무런 준비 안해도 다 되는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고, 인터넷에서 서울교대 면접에 관해서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 시사문제와 교육문제 등을 물어본다고 하더군요. 망했다. 시사에 관해선 평소에 신문도 보지 않아 머릿속이 백지이고, 교육에 관련된 것도 과연 면접에서 답을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김윤환선생님에 관한 정보입니다. 대치동 로고스 논술구술아카데미에서 가르치시는 김윤환선생님을 알게 된 것입니다. 올해 면접이 심층면접으로 바뀌어서 제가 넣은 수학과학전형은 이전과 다른 면접이 나오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부모님께 말씀드려 어마어마한 수강료에도 불구하고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수강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결과를 얻었지요 :)

     

    확실히 처음부터 도움이 되었던 것이, 저는 일단 면접자체도 잘 모를 뿐만 아니라 그전과 다른 면접일 텐데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선생님께서 첫째날에 심층면접이란 것이 그전 면접과 크게 다른 것은 없을 것이라며 다른 학교의 예를 들어주시며 말씀하셨기에 제 고민들이 일단 정리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은 효과적이였던 것 같습니다. 우선 2시간동안 이론(?)에 대해 강의를 하셨습니다. 시사문제와 교육에 관련한 문제 등을 설명해 주시고, 나머지 2시간동안 조별로 나눠서 면접 연습을 했습니다. 일단 기반을 다져놓고 그상태에서 면접연습을 하는 것은 매우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적이였습니다. 면접연습을 할 때에는 일단 남이 하는것을 평가한다음 담당 선생님이 정리를 해주시며 고쳐야 할 것, 잘한 것 등을 설명해 주시고 바로잡아 주시면서 점점 자신감도 생기고 더 잘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맨 처음 면접연습을 할때에는 우선 당황했고, 면접이란 것을 단 한 번도 재대로 해본 적이 없기에 말도 안 나왔으며, 남중남고를 나온 입장에서 주변에 여자들이 또 많으니(...) 얼굴도 빨개지는 등 심히 당황스럽고 난감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반복되다 보니 적응도 되고 잘하는 친구들을 본받으며 저에게 오는 지적들을 고치면서 저의 면접실력?은 점점 늘게 되었습니다.

     

    일요일부터 면접직전 금요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조교?분들과 친구들이 지적했던 것이 말이 너무 빠르다와 손짓이 너무 과도하다 이었습니다. 진짜 이것들은 안고쳐지더라구요. 김윤환 선생님이 면접 하루전날 수업시간에 불시 질문하신 적이 있는데 그때에도 제 기억에는 제가 엄청난 속도로 답을 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고치려고 노력을 했고 면접 당일에는 신기하게도 손짓도 아주 필요할 정도만 하고 거의 안했으며, 말 속도도 조절을 했습니다.

     

    면접 당일날, 수험번호 뒤에가 0001...인 저는 고사실 밖에서 바깥공기를 마시고, 친구가 있길래 친구랑 놀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여유를 가졌습니다. 덕분에 긴장도 상당히 적게 한 것 같습니다. 학교 측에서 유의사항 유인물을 나눠주는데 제 뒤로 넘길 때 그 학생은 상당히 손을 떨던 게 기억납니다. 면접방식이 바뀐 것은 이틀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문제를 뽑아 선택한 후 5분간 준비할 시간을 가진 반면에 올해부터는 즉석에서 문제를 받아 바로바로 답하는 것이였습니다. 면접시작과 동시에 첫 순서로 면접실에 들어가서 면접을 봤습니다. 일주일동안 준비한 게 있으니 잘 대답하겠지? 란 생각과 동시에 갑자기 굳어버리면 어쩌지? 란 생각이 공존한 가운데 첫 번째 질문을 받았는데, 진짜 순간 굳어버릴 뻔했습니다. 일주일간 준비한 것들과는 전혀 딴판의 과학문제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과학문제를 제 머릿속에서 바로바로 꺼내서 바로바로 말을 했습니다. 수능 선택과목으로 지구과학을 선택하지 않은 저로써는 지구과학 용어를 잘 모르기에 솔직하게 잘 모르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대신 전체적인 개요는 맞게 답했습니다. 그래도 그 뒤의 문제는 교육에 관련된 문제였습니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가장 큰 영향 세 가지와 그 이유, 인간의 삶의 모습 세가지를 말하고 그 세가지의 기준 등을 말하라는 문제가 뒤에 이어졌습니다. 로고스에서 김윤환 선생님이 자주 말씀하시던 것이 전인교육에 관한 것이였기에 그것을 참조해서 매우 자연스럽게 답을 했습니다. 이어지는 질문도 앞의 문제와 연관 지어 역시 전인교육에 관한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답을 했습니다. 그렇게 면접을 끝냈습니다.

     

    그렇게 저는 120명 중 20명을 먼저 뽑는 조건부합격을 했고 최저학력기준도 맞춰서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이과라는 점 덕분에 낮은 내신 컷의 덕을 받아 1단계를 합격했고, 초등하굑 교감선생님이신 아버지의 도움으로 자소서를 잘 썼으며, 김윤환 선생님과 그 조교분들의 도움으로 면접을 잘 해냈고, 그리고 수능도 잘받아서 최저학력기준도 맞추는 등 여러 요인을 잘 받아 합격을 했습니다. 그중 학원을 다닌 것은 상당히 큰 영향이였던 것 같습니다. 교대를 준비하는 더 많은 친구들도 보았고, 수업을 들으며 더 많은 것도 알게 되었으며, 면접 그 이상의 많은 것을 얻어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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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3-10-23 23:5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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