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외대 수시 영어교육과 합격: 이OO(잠실여고)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한국외대 영어교육과 논술전형에 합격한 이00입니다. 이렇게 논술 합격 수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아직도 얼떨떨하네요. 저는 원래 학생부 종합으로 대입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더 좋은 학교의 원하는 학과에 지원해보기 위해 논술 전형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논술을 본격적으로 준비한 건 고3 여름방학 때부터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학교별 논술 포인트를 확실하게 잘 가르쳐주시고 다양한 풀이방법을 보여주셨던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논술 문항별로 나타나는 답안 작성의 핵심포인트를 콕콕 찝어주셨으며, 더불어 다양한 방식의 작성법과 풀이법을 소개해주시며 학생들이 그 중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 자신만의 풀이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또한 이채린 선생님 수업의 첨삭 선생님들이 매우 꼼꼼하게 첨삭해주시고,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습니다. 매 수업 나눠주시는 자료들도 여러 번 읽어보고 익히면서 논술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지금 논술을 준비하기엔 너무 늦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지금 시작해도 괜찮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 주위에도 논술을 1년 반, 길게는 2년까지 준비한 친구들도 많지만 무조건 준비 기간이 길다고 해서 논술을 합격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스스로 여러 번 써보고, 모범답안과 자신의 답안을 대조해보며 익히고, 자신만의 차별화된 풀이방법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논술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 수업을 들어도 본인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 없이는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논술 합격은 로또다, 버리는 수시카드다, 라는 말이 많은데 물론 논술의 경쟁률이 매우 높은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합격생은 존재하며 어느 수업을 듣고 어떻게 ㅈㄴ비하는가에 따라 그 합격생이 여러분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분명히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논술 준비와 더불어 최저를 맞추는 것에도 꼭 신경쓰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저를 맞추면 실질 경쟁률이 줄어들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반대로 최저 등급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아무리 논술을 잘 쓴다하더라도 합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채린 선생님의 체계적인 수업과 함께 논술을 준비하셔서 내년에는 여러분이 논술 합격 수기를 작성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