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허 태 라
이화여대 사범대 12학번 합격
안녕하세요~ 이화여대 일반전형에서 우선선발로 합격한 허태라라고 해요. 수많은 연고대 합격생들이 있을 텐데 요런걸 쓰자니 부끄럽긴 한데요… ㅠㅠ 제가 김윤환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구 쓰게 되었어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부터 김윤환샘 수업을 들었어요. 제가 독해력이 너무 없어서 처음에는 제시문 자체도 이해를 못해서 똑 같은 부분을 여러 번 읽다가 짜증낸 적도 많고, 쓰다가 졸았던 적도 있었어요.. 특기자 답안 같은 걸 보면서 이런걸 어떻게 생각하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진짜 2월까지 내내 논술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연대가 너무 가고 싶어서 연대 논술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었는데요, 물론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지만 연대는 특히나 좀 독특하고 골때리는? 그런 걸 선호하잖아요. 그런 지점을 찾아내는 것도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래서 샘이 시키시던 대로 리라이팅하고, 복습도 꽤 열심히 했었어요. 대신 질리지 않으려고 좀 끌리는 날에 몰아쳐서 했는데 이게 과연 좋은 방법이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ㅋㅋㅋ 다른 애들은 리라이팅을 어떻게 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샘이 나눠주신 사고구조와 흐름도로 제시문이랑 샘 설명 들었던 거, 필기한 거 다시 읽어보고 특기자 답안까지 다 읽어보고 리라이팅도 정말 공들여서 썼어요. 단어가 반복되는 것 같으면 국어사전에 쳐서 비슷한 말 찾아보기도 하고, 자주 들어본건데 뜻을 정확하게 모르고 있었던 것도 사전 찾아보고 그랬어요 확실히 써먹으려고.. 그래서 시간도 많이 걸렸는데 그래도 다 읽어보고 쓰면 좋은 게 리라이팅하면서 내가 생각해도 이건 잘썼다 싶은 문장이 생겨요 그게 나중에 알고 보면 특기자 답안에 있는 문장이랑 샘이 수업 중에 알려주셨던 거 짬뽕해서 나온 말이긴 하지만 그 당시에는 나도 이런거 쓸 줄 아네 이러면서 막 자신감도 생기고 나중에 리라이팅 했던 거 포가라에서 다시 찾아서 읽어보면 내가 이렇게 잘 쓴 적도 있었는데 이러면서 잠깐의 의욕도 생겨요 ㅋㅋㅋㅋ 이게 진짜 내가 잘 써서 그런 게 아니어도 저는 리라이팅하면 그래도 샘이 첨삭에 이 부분은 손댈 거 없음^^! 요러시면섴ㅋㅋㅋㅋ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할맛나고 그랬어요!
그리고 또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샘이랑 특기자들이 쓰신 답안 그거 정말 좋은 자료 같아요. 그거 읽어보면서 맘에 드는 말투만 골라서 쓰세요~! 많은 애들이 그랬겠지만 저 역시도 김윤환샘이랑 김동인샘처럼 정말정말 쓰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논술 치러 가면 긴장도 되고 정신이 없어서 그런 걸 생각할 겨를이 없어요 그래서 많이 따라 써보고, 리라이팅할 때 살짝 베껴서 다른 말로 바꿔 써보면서 꾸준히 체화시켜야 고사장에서 의식하지 않고도 샘들처럼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도움됐던 건 샘이 문제 설명하실 때 항상 빠지지 않는 것들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개결시나 구조화 할 때 열거형 관점별 정리형이 있다 이런 게 뻔하고 지겨울 수 있어도 시험장에서 당황했을 때 차분하게 다시 짚어보고 그러면 도움 많이 돼요 그리고 쓰고 싶은데 표현이나 단어 같은 게 생각 안 나고 그런 적이 많아서 샘이 리라이팅 모음집이나 우수문장 모음 이런 거 나눠주시면 되게 좋았어요.
앞으로 김윤환샘 수업 들으실 때 좀 더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쓴 건데 정말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어요 ㅠㅠ 그래도 대입논술 아무것도 모르다가 김윤환샘한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배웠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김윤환샘이랑 첨삭샘들 믿고 열심히 하셔서 꼭 원하는 대학 합격하시길 바랄게요 홧팅홧팅
혹시 이대 목표로 하는 친구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말씀드려요~! 저는 사범대라서 영어제시문이 나오는 인문1이었는데요. 제가 영어를 못해서 사실은 그 때 시험장에서 영어제시문 내용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더라구요……ㅋㅋㅋㅋ 그래서 위아래에 있는 제시문 가져다가 막 짬뽕을 했어요 마치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뻔뻔스럽게 썼어요.. 이래도 붙었으니까 혹시 당황하시더라도 이렇게 하시라는 뜻에서 말씀드려요 ☞☜ 그리고 이대 논술 맨 마지막 문제 보면 무슨 (가)~(아)를 모두 활용하여 이런 문제가 있어요 이거 사실 저는 쓰고 나와서도 뭐 하나 빠뜨렸을 까봐 되게 걱정했었거든요 이건 모의논술 책자에도 나와있긴 하지만 이거 활용할 때는 묶어서 활용해도 되요 예를 들어서 (나)와 (마)에 나와 있듯이~ 이런 식으로 제시문에 공통된 내용이 있으면 다 하나씩 떼어내서 쓰지 않고 묶어서 써버려도 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kysse반이나 스카이반에 있는 학생들 모두 연고대 논술 위주로 공부하고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준비하다 보면 성대 서강대 이대 한양대 등등 논술은 다 쓸 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