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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중앙대 수시 경영학과 합격: 유OO(현대고)

    2019 중앙대 수시 경영학과 합격: OO(현대고)

     안녕하세요 저는 여름방학 때부터 이채린 쌤의 수업을 듣고 중앙대 경영학과에 합격하게 된 유00입니다. 제가 학원에 일찍 도착해서 십여분 정도의 시간이 남았을 때 데스크에 있던 이채린 선생님 합격 수기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곤 했었는데, 제가 합격 수기를 쓰다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 후배님들에게도 제 합격 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논술을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때는 정말 논술에 대해서는 1도 모르고 엄마 등에 떠밀려 학원에 다니게 되었는데, 여름방학 때부터 이채린 선생님 수업으로 옮겨서 들었는데 논술을 시작하면서 항상 궁금했던 것이 대학교에서 원하는 답안은 글짓기인가 문제풀이인가였습니다. 물론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들어보니 어느 정도 학교에서 원하는 정답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논술 답안을 처음 쓸 때는 글짓기방식으로 작성을 하면서 표현이나 어구 등에 과도하게 신경을 썼던 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정작 시간 안에 주어진 답안을 작성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나타났죠.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논술은 문제풀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걸 깨닫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는 문학적이고 구어체적인 표현을 즐겨 사용했는데 고집이 세다보니 그 버릇을 못 버렸죠. 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는 그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인지하고 그 순서에 맞춰서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합니다. 표현적인 면은 그 다음 문제에요. 그밖에 내용적인 문제나 기술적인 부분들은 이채린 선생님과 조교 쌤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실 거예요. 저는 이렇게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또 도움이 많이 되었던 시간이 첨삭시간인거 같아요. 아무래도 제가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물어볼 수 있었고 제 답안에서 좋았던 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첨삭시간에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어요. 그러니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궁금증이라도 주저 없이 조교 쌤들을 괴롭혀(?)주시면 됩니다ㅎㅎ.

    제가 지금부터 해 드릴 이야기는 논술에 관해서 저의 경험담이자 저만의 꿀팁(?)입니다. 첫 번째로 학교마다 논술에 관해서 견해가 다릅니다. 어떤 학교는 이걸 좋아하고 어떤 학교는 이렇게 쓰면 감점이고 그런 암묵적인 룰이 있어요. 예를 들어 서강대는 첫째둘째 식의 표현을 좋아하고 중앙대는 대놓고 시험지 표지에 제시문의 문장을 사용하지 말라고 명시되어 있어요. 이렇게 학교마다 중요한 팁들이 다르기 때문에 준비하는 학교별로 따로 정리해 두는게 좋아요. 저는 평소에는 따로 복습을 하지는 않고 학교별로 자료들을 모아두었다가 이런 주요사항들을 정리해서 그 내용만 계속 봤습니다. 평소에는 수능공부하시고 수능 후에 한 번에 정리해서 공부하는 것도 좋아요(수능 후에 논술을 못 보러 가는 경우도 있으므로ㅠㅠ). 반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저는 처음부터 명문대반을 다니면서 다양한 학교의 답안을 작성했습니다. 주위 친구들의 대다수가 연성서반을 들으며 그 학교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때 저는 여러 학교들의 글을 썼기 때문에 불안감이 들게 되더라고요. 어차피 제가 논술 시험을 보러 갈 학교들은 정해져 있는데 그 학교들만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친구들이 저보다 유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본인이 연성서 중에서만 시험을 보거나 혹은 본인이 볼 학교가 확고하게 정해져 있는 경우는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지만, 저처럼 아직 시험을 볼 학교가 확실하게 정해져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주요 학교들의 글을 써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주위에서 연성서반을 들으며 그 학교들만 집중한다고 거기에 휘둘릴 필요 전혀 없습니다. 연성서는 합격하기가 본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굉장히 힘들고, 최저 못 맞춰서 시험 못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특히 연대). 본인의 결정대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본인을 믿으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항상 글을 쓸 때마다 시간이 부족해서 답안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고 그러다보니 점점 논술을 하기가 싫어지더라고요. 애초에 주어진 시간 안에 글을 쓰지도 못하는데 합격이 될 리가 없다고 생각했고 논술에 관해서 기대를 안 하게 됐어요. 항상 생각하기를 논술은 로또다‘, ‘학교 전체에서 붙는 애들도 별로 없다등등 부정적인 생각들을 많이 했어요. 논술하는거 다 시간낭비 같은데 이 시간에 수능 공부를 하겠다고 부모님께 말하고 그로 인해 마찰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저는 이 합격 수기를 쓰고 있네요.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충분히 합격 수기의 주인공이 되실 수 있습니다. 제 주위에 정시러중에서 논술에 관해 비관적인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결국 수시 원서를 한 개도 지원하지 않고 수능에 모든 것을 걸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봤던 수능은 역대 최고의 불수능이었고 그 친구는 본인이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하고 반수를 생각하고 있어요. 그와 반대로 정시로는 앞의 친구보다 성적이 떨어지며 수능 바로 전까지 농구를 즐겨했던 다른 친구는 논술로 서강대 경영학과에 합격하게 됩니다. 그 친구는 재수를 입에 달고 살던 애인데 웬만한 공부 잘하는 친구보다 대학 잘 갔네요. 여러분들도 충분히 이렇게 될 수 있어요. 본인을 믿고 끝까지 가는 게 중요해요. 불안할 때는 자신을 의심하기보다는 그 시간에 본인이 쓴 글을 복습하든 수능 공부를 하든 뭐를 하는 게 더 좋겠죠. 31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정말 빠르고 본인을 의심할 시간 따위는 없어요.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합니다. 항상 난 잘 될 거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야 되요.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자면, 최저 맞추는 거 정말 우습게 봤다가 큰 코 다칠 수 있으니까 수능 공부도 열심히 하세요. 저를 중앙대 경영학과에 합격하게 도움을 주신 이채린 선생님과 조교쌤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수험생 여러분들도 내년에는 합격 수기를 작성하시기를 바라며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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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9-02-24 17:57
    조회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