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인교대 수시 초등교육과(교직적성 전형), 춘천교대 초등교육과(교직적인성 전형), 대구한의대 한의예과(교과면접 전형), 우석대 한의예과(교과일반 전형) 합격 : 김OO(안양고)

수능 이전엔 수능최저 때문에 면접 준비를 하나도 하지 못하고 오로지 수능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능 이후에도 수능이 끝났다는 해방감에 4일 가량을 면접 준비를 하지 못하고 휴식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면접이 일주도 채 남지 않았었고 이 상황에서 아토즈의 교대 면접반 파이널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는 아무래도 파이널이다보니 짧게 진행되었지만, 김윤환 선생님의 ‘개인적 측면과 구조적 측면을 모두 살펴봐라’라는 이야기는 춘천교대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춘천교대의 구술 지문이었던 ‘초등학생에게 청소를 시켜야하나?’라는 구술에서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교사 개인적 측면과 학교 제도적 측면 두 가지에서 접근을 했고 이 부분이 제가 구술비율이 높은 춘천교대를 최초합할 수 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구술시뮬을 통해 손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말하는 것과 같은 저의 안 좋은 습관을 알게 되었고 실제 면접장에서는 이 부분을 수정하여 손을 무릎에 놓으면서 동시에 제스처도 적절히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구술시뮬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점은 경인교대 집단면접입니다. 저희 학교에선 교대를 혼자 썼고, 주변에 교대 준비하는 친구들이 없다보니 경인교대 집단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마침 학원에서 집단면접을 같이 준비했고 잘하는 친구들과 함께 면접을 진행하다보니 저의 부족한 점 역시 잘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집단면접 절차에서 많은 혼동이 있었는데 학원에서 반복 연습하면서 면접 형식을 익히게 되었고 경인교대 면접장에서는 좋은 분위기에서 집단면접을 이끌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구술 시뮬을 할 때 선생님께서 ‘첫 째’, ‘둘 째’와 같은 표지를 사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여러 번 강조하셨습니다. 이 말을 듣고 춘천교대, 경인교대, 대구한의대 모두 이 표지를 활용하여 답변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 점이 교수님들에게 더 듣기 편하도록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학원에서 준 자료를 열심히 읽어봤습니다. 학원에서 준 최근 교육 이슈에 대해서 제 생각을 정리해보고 동시에 저의 교사관을 함께 세우면서 ‘나중에 다른 면접 질문이 나와도 내 교사관에 맞추어 말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하는 거다 보니 생기부/자소서 면접 준비에서는 빠르게 준비하려 노력했습니다. 읽었던 책들 중 중요한 책들 위주로 짧게 느낀 점과 내용을 정리하였고 최대한 숙지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봤습니다. 저는 교대뿐만 아니라 한의예과 역시 면접을 준비했는데 한의예과 면접은 최근 3년 기출문제에 제가 답해보는 식으로 준비했습니다. 한의학 관련 지식이 많지는 않았기 때문에 관련 도서를 읽어보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