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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고려대 수시 국제학부(일반전형) 합격 : 박OO(은광여고)

    2020 고려대 수시 국제학부(일반전형) 합격 : OO(은광여고)

     

    1) 면접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이채린 선생님 수업 시작하기 전

    저는 논술 시험과 고대 1차 발표 사이에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현역 때는 이 1주일 동안 혹시 몰라서 3학년 2학기 내신을 챙겼고, 1차에 붙고 나서 이채린 선생님 면접수업을 들었습니다. (최저를 못 맞춰서 떨어졌습니다)

    올해는 1차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고대 일반 면접 수업을 진행하는 학원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재수를 하는 입장에서 놀기에는 불안했기 때문에 재종 자습실에서 저 혼자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녹음도 해보고, 재종 학습 관리 하시는 선생님들 앞에서 연습도 했습니다. 고대는 모범답안을 주지 않아서 대성마이맥과 ebsi 기출 문제 해설강의를 들었고, 배경지식 강의도 있어 그것도 수강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채린 선생님 면접 수업을 들으면서 고려대 면접은 생기부 면접보다 기출 제시문 면접이 훨씬 배점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제로 작년에 고대 면접에서 생기부 관련 질문은 공통질문만 받았습니다. 면접학원 수업이 시작하면 생기부 볼 시간이 많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생기부를 한번씩 읽으면서 기억 안 나는 보고서나 책들을 찾아서 읽었고 (다 읽지는 않았고 이 학과와 엮어서 말할 수 있는 내용을 확보한다는 느낌으로) 수만휘의 면접 후기를 찾아보며 생기부 공통 질문 기출들에 대한 답변도 준비해보았습니다. 또한 저는 현역 때와 지원 학과가 바뀐 케이스였기 때문에 고려대 사이트와 유투브에 올라온 고려대 전공 교실 체험 강의들을 보면서 학과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전공 교실 체험 강의들이 지원동기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채린 선생님 수업 시작 한 후

    저는 먼저 시뮬이든 원탁에 둘러 앉아 대답하는 수업이든 제 스스로의 답변은 무조건 녹음을 했고, 자연스럽게 제 답변에 대한 피드백 녹읍본을 반복해서 다시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당일 수업에서 다룬 답변들은 최대한 수업 내용과 피드백 내용을 반영해서 워드로 답변 스크립트를 써보았고, 시간이 남으면 이 답변을 반복적으로 읽었습니다. 그 후 시간이 되면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그 문제를 다시 답변하며 녹음하고 제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보았습니다. 외우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들었는데 저는 도저히 외울 수는 없었습니다. 논술도 다시 쓰면서 느는 것처럼 면접도 스크립트를 쓰면서 느는 부분이 분명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수업을 들은 후 이채린 class 선생님들께 찾아가서 제 스크립트를 보여드리고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럼 그 날은 집에 돌아가서 해당 수업에 대한 스크립트도 쓰고, 피드백 받은 것을 토대로 2차 스크립트도 쓰면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class만의 특징과 장점

    저는 작년과 올해 고려대 이외의 다른 대학 면접 준비도 하면서 많은 면접 학원 수업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이채린 class만의 장접은 대형강의와 소형강의의 장점을 합친 수업, 모범답안의 제공, 생기부 질문 프린트, 현장 분위기로 진행되는 우수 제작 문항 시뮬, 그리고 학생을 최대한 도와주시려는 선생님들의 열정등 입니다.

    먼저 이채린 class는 이채린 선생님의 해제를 듣는 동시에 원탁에 둘러앉아 다른 친구들의 답변과 그에 대한 피드백을 들어볼 수 있는 수업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이채린 선생님의 해제가 왜 대치동 1위인지 굳이 설명 안해도 다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저는 단기간에 면접을 느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의 답변도 들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한번 제 답이 맞다고 생각하면 (흔히 꽂힌다고 말하죠) 해제를 들어도 수긍을 하지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하는 대답은 제3자의 시각으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저와 비슷한 실수를 하시는 분들을 보며 제가 받았던 피드백, 혹은 해제와 다른 부분이 왜 베스트 답안이 될 수 없었는지 이해하며 제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자각할 수 있었습니다. 대형 강의에서는 다른 사람의 답변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채린 class 에서는 대형강의와 이러한 소형 강의의 답변을 모두 가져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나아가 원탁 모양으로 둘러앉아 하는 수업은 면접관님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저는 과거에는 면접 응시료까지 내는데 면접관님들이 답변을 주의깊게 듣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을 때 조금은 무책임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 7명 정도의 답변을 들어보니 확실히 5명이 넘어가서는, 제 대학입시가 달렸음에도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두괄식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당황할 경우 미괄식으로 답변하기도 하였습니다. 수업을 들으며 저는 7명도 듣기 힘든데, 몇 십 명의 답변을 들으면 당연히 집중이 어렵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고, 두괄식으로 답변하는 것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둘째, 대부분의 면접 학원은 모범답안, 혹은 합격자 답안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복습할 때, 해제를 들으며 대충 답안의 방향이 이러해야 한다는 것은 알겠지만, 그것을 답변 형태로 만드는 것은 또 다른 어려움이었습니다. 저는 논술에서 필사를 하듯 면접에서도 모범 답안을 외우면서 얻어갈 수 있는 점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채린 class에서는 합격자 답안과 해제를 자료로 제공하여서 복습할 때, 그리고 초기에 면접 답변을 구성하는데 아직 익숙하지 않을 때 합격자 답안과 해제를 반복해서 읽으면서 답안의 구성에 대해서도 익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셋째, 이채린 class에서의 시뮬은 방에 직접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타 학원에서는 복도에서 다른 학생들의 답변이 다 들리는 상황에서 시뮬을 진행하는 데, 이채린 class에서는 가장 고대 면접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시뮬이 진행되어서 현장감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시뮬을 돌리면서 답변을 다 준비하지 못한 채로 시뮬에 들어간 적도 있고, 횡설수설한 적도 있습니다. 이러한 면접 실패(?) 경험들을 미리 겪으니 문제를 푸는 속도도 빨라졌고, 최악의 상황에 대한 행동 매뉴얼들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채린 class를 담당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채린 선생님이 해제를 진행하시는 문제를 풀어볼 때도, 최대한 밖에 나가서 녹음을 해보려고 했습니다. 제가 녹음하려고 나왔는데, 지나가시는 선생님께서 한번 들어봐줄 테니 해보라고 하셔서, 즉석 시뮬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와주지 않으셔도 되는데 도와주신 부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 세트를 마치고 피드백을 듣는 것이 아니라 한 문항 한 문항 바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서 그 즉석 시뮬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점이 참 많았습니다.

    나아가 제가 스크립트 써오면 바쁘신 와중에도 검토해주시고 피드백 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진심으로 학생이 잘 되길 바라시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3) 합격하게 된 노하우

    저는 크게 면접은 대화다, 사례관련, 그리고 멘탈관리에 대해 말씁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저는 제가 들은 조언 중에 면접은 대화다라는 조언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려대학교와 같은 경우는 답안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면접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저는 답을 맞추는 데 급급했고, 제가 맞춘 답을 쏟아내는 형식의 답변을 하였습니다. 추가질문도 싫어했고요.

    그러나 친구와 면접 시뮬을 돌리면서 결국 면접도 사람이 보는 것이고, 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느낄 때, 면접관분들이 답답해 하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추가 질문도 답변 방향을 잘못 잡은 학생을 도와주기 위한 질문일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서 추가질문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면접 제시문과 질문들은 면접관님들이 저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이고, 저는 그에 대해 답변하면서 나는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에요라고 답변하는 대화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좋아하는 색이 뭐에요라고 물었는데 무지개는 빛의 굴절로 이루어져요~’라고 답하면 질문자가 답답한 것처럼, 엉뚱한 답은 소통이 되지 않는 느낌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면접 현장에서는 면접 스크립트를 쓰는데 집중하기 보다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 무슨 답을 듣고 싶을까?를 생각하면서 제시문을 꼼꼼히, 그리고 가능하다면 여러 번 읽으려 했습니다.

    나아가 제 배경지식이 아니라 사고력과 논리를 보는 시험이라는 말, 그리고 고려대학교 면접에 들어가시던 분께서 1~5까지 점수를 매기고, 틀린 답을 말해도, 논리적으로 설명만 잘하면 3은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에 저는 답변을 하면서 제 답이 무조건 맞아요라는 느낌으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아닌 나는 이런 생각을 거쳐서 이러한 답을 내리게 되었어요라는 느낌으로 제 사고 과정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생기부 질문도 학과에 지원하는데 영향을 준 보고서를 여쭈어 보셨는데, 저는 그 자리에서는 당장 보고서가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면접관님께서 질문하신 것은 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정도라고 생각했고, “혹시 기사나 책도 될까요?”라고 역질문을 던졌습니다. 면접관님께서는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고 저는 제가 이 학과를 지원하는데 영향을 미친 기사와 책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보고서에 대해 답변하는 것이 베스트이지만 시험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면접관님과 제가 소통하고, 제가 어떠한 역량을 가진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대화라고 생각한 덕분에 보고서가 생각이 나지 않아도 차선의 답이라도 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사례를 들 때, 정말 들 사례가 없으면 개인 동아리의 사례를 드는 것도 염두해두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이게 우수한 답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사탐 교과서에 있는 <자료 플러스> 혹은 <한걸음 더>와 같은 부분에 나오는 사례들을 한번 보고 들어가거나, 올해 시사 이슈에 해박하다면 사례를 드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작년 고려대 면접 당시 사례 제시를 요구하는 3번 질문의 답을 준비하지 못한 채 들어갔고, 결국 횡설수설하다 나온 경험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례를 떠올리는 것을 어려워하시고, 떠오르지 못하면 어떡하나 막연한 두려움이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떨려서 머리가 하얘져서 아무런 사례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개인적인 사례를 들어야겠다고 생각하니, 적어도 횡설수설은 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면접 전에 덜 떨렸던 것 같습니다.

    Ex) 개인과 사회의 이익갈등 -> 동아리 부원 개인의 일정과 동아리 전체의 행사 준비 사이 갈등

    마지막으로 고등학생한테 뭘 바래?”라는 마인드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1학기에는 학교를 다녔는데, 전공 수업 첫 강의만에 제가 고등학교 시절동안 미리 조사하고 공부한 전공 관련 지식이 다 커버되었던 경험이 있고, 정말 고등학교 때 배운건 수학능력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수학 능력과 발전 가능성만 있다면 고등학교 시절 전공 관련 지식에서 앞서나간 친구들을 따라잡는 건 1학기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고등학생은 모르는게 당연하고, 이해하지 못하는게 당연합니다. 설령 전공관련 심화질문이 들어와도 솔직하게 저는 이런 부분이 관심이 생겨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이런 부분은 이해가 되지 않았고 앞으로 대학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더 공부해보고 싶다.”라는 전공에 대한 흥미와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답변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인생의 반을 해당분야를 공부하시는 분 앞에서 자신의 지식을 뽐내는 것을 지양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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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0-03-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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