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연세대 수시 행정학과(활동우수형) 합격 : 최OO(한영외고)

안녕하세요? 이채린 선생님 수업 듣고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에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합격의 중요한 조건이 실전 연습과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Q1.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타 학원과 다른 이채린 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우선, 실전 연습은 실전과 비슷한 문제, 시간,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저는 로00, 프로00와 같은 유명한 학원에서 수강했지만 그 학원에서는 제대로 된 실전연습을 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문제도 실전과 유사하지 않았을 뿐더러 시간도 초시계로 재지 않았고 긴장된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채린 class에서 실전 연습의 정수를 경험했습니다. 우선 이채린 class 에서는 4명씩 방으로 들어가서 실제 시험장과 같은 형식(파일에 A4문제지가 꽂혀있고 펜이 놓여져 있는 방식)의 연습 문제를 풀게 됩니다. 조교 선생님의 감독 하에 시간을 초시계로 측정하시고 시간이 다 되면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다른 방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채린 class에서는 면접관 교수님 역할을 하시는 숙달된 조교 선생님들을 만나 실제와 유사한 제시문 면접+압박 면접(지원 동기와 제시문 연관 질문)을 진행합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문제를 잘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과정에 익숙해 지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연습을 통해 실전에서 시간 배분에 전혀 문제가 없었을 뿐더러 긴장을 하지 않아 교수님들께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합격의 두 번째 조건은 ‘변화’입니다. 저는 많은 학원들이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학원은 무조건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을 중시합니다. 적중을 못해도 양으로 승부한다는 목적으로 수업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양치기는 과도한 시간 낭비로 이어집니다. 사실 학원을 다니는 이유는 구술에서의 ‘개선’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채린 class에서는 유일하게 실전연습을 할 때 영상을 찍고, 조교 선생님께서 영상을 통해 학생의 문제점을 발견하시고, 그걸 학생과 영상을 함께 보며 직접 문제를 알려주시는 이 3가지 과정을 거칩니다. 이러한 과정이 있어야만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고,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면접이 제일 마지막 면접이었습니다. 서울대, 고려대 면접을 다른 학원에서 준비했는데 준비과정에서 영상을 찍지 않고 조교 선생님이 즉석에서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조교 선생님께서 제 말을 듣는 동시에 피드백에 관해 종이에 쓰시느라 제 말은 잘 들으셨지만 제 말하기 방법이나 면접 태도에 관해 신경쓰실 여력이 없으셨습니다. 제가 이채린 class를 다니면서 처음으로 저의 말하기 방식의 문제를 발견했는데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이는 이채린 class를 다니기 전 학원에서는 제 문제점을 있었음에도 그냥 넘어갔거나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선생님과 제 실전연습 영상을 함께 보며 문제점을 하나하나 발견하게 되었고 그 문제점을 고치기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변화’의 가능성과 경험을 제공하는 이채린 class가 정말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에 있어 추가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것은 이채린 class의 적중률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세대학교 활동우수 전형의 면접 문제 형식이 연도마다 달라져서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었습니다. 2018학년도에는 자유롭게 생각을 이야기하는 짧은 문제가 나왔는데 2019학년도에는 표를 설명하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또 2020학년도에는 제시문과 도표가 함께 있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2020학년도에 전혀 다른 유형이 나온 것입니다. 제가 다녔던 로OO, 프로OO 등 학원에서는 출제 예측을 하지 못하고 ‘표’만 연습시키거나 자유롭게 생각을 이야기 하는 것만을 연습시켰습니다. 하지만 이채린 class의 빠른 정보 입수력으로 바로 전 주의 hass 시험의 유형을 파악하였습니다. 따라서 hass와 같은 제시문+도표 문제를 적중하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시험장에서 문제를 느긋하게 풀었고 제 답에 자신만만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처음 보는 유형이라 시간이 부족하여 쩔쩔매었습니다.

Q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 주세요.

제가 개인적으로 드리는 합격비책은 학원 외 개인 연습입니다. 저는 학원에서의 시간도 중요하지만 학원에서 배운 것을 제대로 적용하고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채린 class가 끝나면 다음 날 학교에서 수업을 꼭 2시간 이상씩 복습하였습니다. 이채린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 도중 ‘팁’들을 말씀해 주시는데 그런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였습니다.

또한 학과 홈페이지 체크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학과의 홈페이지에 가서 ‘교과과정’을 클릭하면 그 학과의 4년 전공과 교양 수업이 쓰여있습니다. 수업의 종류를 훑은 후에 그 학과가 중시하는 가치를 몇 단어로 정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행정학과에는 ‘공공’이 들어간 수업이 많았고 ‘법’, ‘정치’와 관련된 교양 수업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저는 행정학과를 ‘이익 배분의 형평성에 관련된 법적 적용’이라고 정리하였습니다. 면접 마지막 질문으로 대부분 학과에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이러한 정리가 도움이 됩니다. 실제 면접에서 교수님께서 마지막 질문으로 ‘인간이 합리적인가 비합리적인가?’ 질문을 하셨습니다. 저는 인간이 각각의 따라 욕구를 충족하고 재화를 소비하며 생활하는 행위가 합리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개인의 집합인 집단에서 선택이 비합리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행정학과 같은 학문이 이익 배분의 형평을 조절하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학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대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Q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후배님들께 우선 정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고3 타이틀을 버텨낸 여러분이 정말 대견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당부를 하자면 1차 발표 뒤에도 긴장을 놓지 말아주세요. 많은 친구들이 1차 합격이 최종 합격이라고 착각하며 나태해지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끝까지 열심히 하는 사람이 더 빛납니다.

정이 느껴지는 이채린 선생님과 이채린팀 덕분에 정말 따뜻했습니다. 학생을 돈으로 보지 않고 자본주의에 얽매이지 않으신 분을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경쟁으로 피폐해진 제 생활에 초콜릿과 음료와 같은 작은 선물을 주신 선생님, 정말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