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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연세대 수시 경제학과(면접형) 합격 : 이OO(경기외고)

    2020 연세대 수시 경제학과(면접형) 합격 : OO(경기외고)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에 면접형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부에 (최초)합격한 경기외고 이OO입니다. 아마 이 수기를 보고 계신 분은 고3일 확률이 높을 것 같은데, 정말 고단한 3학년 생활을 마친 사람으로서 가장 먼저 응원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3학년 생활은 정말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차분히 잘 준비해 나가는 학생도, 대학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학생도 3학년 생활을 하면서는 결국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지치고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들다보니 입시 외적으로도 자연스럽게 크고 작은 일들이 생기기도 하고요. 그래도 그렇게 정신없이 생활하다보면 졸업이 생각보다 금방 찾아오고 무엇보다 치열하게 임한 만큼 얻어 가는 것이 굉장히 많으니 꼭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작성한 수기가 후배님들의 학원을 정하는데, 면접을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Q1.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제가 합격한 접형은 면접 일주일 전에 1차 합격 발표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던 전형이었는데, 합격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이 드는 동시에 굉장히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면접형 면접의 다음 주에 있을 특기자 면접만을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시간적 여유가 없어진데다가, 연세대 면접은 그래프 분석이 관건인데 공교롭게도 서울대, 고대 면접만을 준비했기 때문에 그래프 분석 연습은 거의 해두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치 발등에 불이 떨어진 느낌이었고 저는 곧바로 면접 학원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때 원래 여름방학부터 다니던 면접 학원을 계속 다닐지 다른 학원을 다닐지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결국 아토즈 이채린선생님반으로 학원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주변의 최상위권 친구들이 아토즈 이채린class를 많이 다녔고, 특히 아토즈만큼 많이 들었던 이채린 선생님은 사회과학 면접의 일인자라는 타이틀로 불릴 정도로 유명하셨기 때문입니다. 또 공부를 잘한 것으로 회자되는 서울대 선배들 중에서도 아토즈 이채린class에 다닌 선배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선배들에게 학원에 대해 물어보면 이채린class를 강력하게 추천을 해주어서 믿음이 생겼습니다.

    물론 아토즈 이채린class는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제가 수험 생활동안 다녔던 학원들을 통틀어서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까지 포함해서 가장 잘 선택했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토, , , 수 딱 네 번만 학원에 갔는데 다니면서도 일찍부터 다녔으면 좋았겠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저처럼 수시에 많은 비중을 두시는 분들은 여름방학 즈음부터 계속 다니시기를 추천 드리고 합격 직후부터 다니실 분들은 꼭 주말 반까지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2. 타 학원과 다른 이채린 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제가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망설임 없이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굉장히 많지만 네 가지 정도만 정리해보았습니다. 먼저, 이채린 선생님의 퀄리티 높은 제작문제입니다. 선생님께서는 매일 두 세트의 문제를 직접 제작해 오시는데 매일 테마가 다릅니다. 경제, 윤리와 사상, 법과 정치(정치와 법) 등 폭넓은 사회탐구 과목들을 테마로 제작되고 사회적 반발, 국가의 발전, 경제적 인센티브 등 중요한 사회문제들을 돌아가면서 다뤄주시기 때문에 매일 각 주제를 착실히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주제별로 면접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논리의 모순점과 딜레마에 대해서 굉장히 잘 짚어주시기 때문에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여러 주제를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그래프를 해석하는 방식, 문제 유형별로 주의할 점 등의 갖가지 요소가 문제에 녹아들어가 있어 모든 문제에서 배워갈 것이 정말 많았고 학생이 면접에 감을 잡고 경험치를 쌓기에 최적화되어 있었습니다. 둘째로, 충분한 개인 보충 시간입니다. 다른 학원 선생님들에 비해서 추가질문과 피드백을 더 꼼꼼히 해주시는데 특히 논리에 비약이 있는 부분이나 근거가 약한 부분을 정말 잘 지적해주셔서 선생님의 코멘트를 유의하면서 답변을 구성하다보면 답변의 질이 상당히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실전에서 그대로 쓸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들이나 개념들을 정말 많이 가르쳐주십니다. 저는 실제로 면접에서 호혜적 합리성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해서 깔끔하게 입장을 정리할 수 있었고 또 선생님께 배운 그래프의 구체적인 수치 정보를 활용하는 법을 생각하며 문제에 접근한 덕분에 문제의 수치 사이에 숨겨진 힌트를 파악할 수 있었고 보다 차별성 있는 답변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각 케이스 사이에 거의 동등하게 10%p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과 어떤 경우에도 금액 분할 제시 비율이 50%에 근접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인간 본래의 내재된 이기심과 비협동심에 대해서 시사함을 언급함). 셋째로, 수업의 적당한 긴장감입니다.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어떤 학원에서는 긴장감이 너무 없이 연습이 진행되어서 자연스럽게 선생님께서 말해주실 답만을 기다리게 되기도 했고 어떤 학원에서는 가끔 서로의 논리를 평가 및 반박시키며 수업을 진행해서 굉장히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유형이 다르겠지만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은 제가 말씀드린 두 경우의 이상적인 중간 지점이었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100%를 배워오기 위해서는 학원의 분위기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채린 선생님 반은 그런 점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엄격한 실전 연습입니다. 아토즈에서는 문 앞에서의 대기시간까지 정확히 시간을 재고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면접관 역할을 하시는 선생님들도 거의 매번 로테이션 되기 때문에 정말 실전 같은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미리 여러 번 깨져보며 그만큼 많은 팁을 얻을 수 있었고 연습을 실전처럼 한 덕분에 실전은 연습처럼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 외적인 면에서도 이채린 선생님께서는 매 수업시간마다 저희들에게 먹을 것, 마실 것을 사주시면서 힘든 중에도 기운이 나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제가 학원 엘레베이터에서 선생님을 잠깐 뵀을 때에도 잘 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시면서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며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아낌없이 학생을 도와주시려고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러니 당연히 추천해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이채린 선생님 수업은 마감이 굉장히 빨리 되기 때문에 일찍 결정하셔서 빨리 신청하셔야 할 거예요... 학원을 다니시기로 결심하셨다면, 여기서부터는 실질적인 제 노하우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Q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 주세요.

     

    먼저,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매 수업이 끝난 후에 수업 내용을 한 곳에 정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어지는 면접 준비시간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실전에서 순발력 있게 답변을 구성할 수 있으려면 답변 내용을 구조화해두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업시간에 기록해둔 것을 구조화해서 면접 레퍼토리파일을 만들었습니다. 파일에는 학원에서 제시하는 아홉 가지 평가기준과 말할 때 염두에 둘 것, 그리고 연세대학교 면접형의 문제유형인 비교·분석, 원인 분석, 그래프(+실험) 분석, 실험(그래프)평가 혹은 비판, 정책 평가 및 비판, 역비판(재반박), 순기능과 역기능, 추론(미래 예상), 면접자의 선택을 물어보는 문제, 각각의 입장 정당화하기, 가장 중요한 요소 찾기, 다각적 설명, 해결 방안(사회제도 차원, 개인의 윤리 차원, 사회적(특정 집단의) 반발을 일으키는 상황, 경제적 인센티브 사용 문제, 부의 불평등 문제, 프로젝트 상황, 환경 파괴 문제, 정보화 사회 문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서 수업시간에 필기한 것을 정리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이 파일을 일주일 내내 보충하고 수정하며 면접 전날까지 정리했고 면접 전 대기실에서도 이 파일만 보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서 정말 내 것이 된 것만 면접에서 순발력 있게 쓸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제가 면접에서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인데, 나중에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니 이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포부를 밝히거나 자신을 왜 뽑아야 하는지 준비해둔 것을 말하거나 역으로 교수님께 학과 프로그램을 물어보거나 등의 알려진 대처법들이 있는데 모두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뻔하고 오버스러운 면이 있기 때문이죠. 저는 질문을 받았을 때 앞서 질문하신 부분에 대한 답변에 아쉬운 점이 있는데 좀 더 보충해도 될까요?’라고 여쭤본 다음에 이에 대해 답변을 했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의 장점은 당연히 아쉬웠던 답변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면접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는 것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다는 점과 완벽주의적인 면모와 정중함을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제시문 면접과 생기부 면접 때 이 질문을 받았을 때 모두 이런 식으로 답변을 드렸는데 표정이 더 밝아지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 번째는 문제에서 (사회 전반적인 문제로 확장했을 때의) 해결방안을 물어보지 않았더라도 높은 확률로 추가질문에서 물어볼 것이기 때문에 나름의 해결방안까지 생각해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회과학 면접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사회문제에 대해서 말하게 되는데 결국 이에 대한 나름의 해결방안까지 듣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와 해결은 하나의 세트인거지요. 그런데 사실 이 점은 유의하고 있어도 준비시간이 몇 분밖에 되지 않아서 충분하게 준비하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면접실 앞에서 대기하는 1분 남짓 동안에 잠깐이라도 생각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토즈에서 면접을 준비하면서 집단별로(개발도상국/선진국 혹은 정부/기업/개인) 또는 기간별로(단기/중기/장기)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에 굉장히 익숙해지실 텐데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라도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1분 동안 뭘 생각할 수 있느냐고 반문 할 수도 있는데 이때 생각해두지 않으면 면접장 안에서 물어봤을 때 5초 정도 만에 생각난 걸로 답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Q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 외에도 드리고 싶은 팁이 굉장히 많은데 분량이 너무 길어져서 다 적어두지 못했습니다. 혹시 더 많은 팁이 궁금하신 분은 SNS 등으로 연락을 주시면 친절하게 답변 드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님들이 제 수기를 언제 읽고 계신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까지 잘 달려왔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연고대도 붙고 서울대도 붙어서 후배님들의 고등학교 생활이 정말 좋은 결과로,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ㅎㅎ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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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0-03-22 18:5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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