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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서울대 수시 윤리교육과(일반전형) 합격 : 염OO(개포고)

    2020 서울대 수시 윤리교육과(일반전형) 합격 : OO(개포고)

     

    1. 구술전형 합격하기 위해 준비한 것

    우선 저는 서울대에 지원하는 타 학생들에 비해 성적이 많이 낮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50%의 비중을 차지하는 면접을 굉장히 신경 써서 준비했습니다. 3학년 기말고사가 끝나고부터 구술학원을 일주일에 한 번씩 다니면서 모의 문제로 연습했습니다. 당시에 제가 다녔던 학원에는 외고, 특목고 친구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 친구들에 비해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1984', '동물농장' 같이 읽어볼 필요 있는 책들, 4차 산업혁명, 경제 상식 등 수업을 한 번 하고 나서 제가 몰랐던 부분들을 확인하고 늦게라도 채우려고 했습니다. 더불어 저는 일주일에 한 번만 구술연습을 하는 것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책 ‘SKY 심층면접 2019’를 사서 엄마와 매일 한 시간 정도 같이 기출을 풀었습니다. 책 두 권을 사서 15분을 재서 각자 풀고, 엄마가 교수님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말하면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그렇게 수능 한 달 전까지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계속 연습했고 수능이 끝나고 나서는 아토즈와 다른 학원을 하나 더 다녔습니다. (그렇지만 그 다른 학원은 아토즈 이채린class에 비해 실전 연습할 기회가 적어서 도중에 그만두긴 했었습니다. ) 수능 끝나고 일주일동안은 제가 그동안 생기부에 적은 책들 독후감을 전부 프린트해서 3회독 정도 했었고, 생기부는 예상질문 계속 만들면서 스스로 묻고 답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 나의 작은 도서관이라고 치면 각종 시사이슈에 대한 쟁점을 풀어주는 영상들이 많은데, 그것들을 정말 많이 참고했습니다. 최저 임금, 난민문제, 양심적 병역 거부, 경제 기초상식, 사형제도 등 다양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현상의 장점, 단점, 해결방안을 모두 알아두는 것이 면접 문제에 굉장히 도움이 되고 다른 비슷한 현상이 나왔을 때도 적용하기가 매우 쉬웠기 때문에 유용했습니다. 또한 저는 교직 인적성 면접도 준비했어야 했기 때문에 이채린 쌤께서 주신 교직 인적성 자료도 보았지만 책 교대사대 구술면접도 사서 틈틈이 읽었습니다. 답이 딱 떨어지지 않는 딜레마적 상황에 대한 찬반 의견이 잘 나와 있어서 좋았습니다.

    +) 추가하자면 저는 추석연휴 때 교대 사대 인적성 파이널 특강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파이널 들은 것과 교대사대 책으로 준비한 것 정도면 인적성 면접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 교육에 관심을 많이 갖고 학교 활동을 하신 분이라면 본인의 교육관만 잘 세워놓으면 막힘없이 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이채린class만의 특징

    저는 면접학원을 여러 군데 다녀봤습니다. *, 개인 11 면접학원 등을 다녀보았는데, 가장 효과 있다고 느낀 곳은 아토즈 이채린class였습니다. 그 이유는 문제해결방법은 물론이고 실전연습을 하기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학원은 학생들을 한 교실에 여럿 모아놓고 순서를 돌아가며 말하는 연습을 하는데, 그렇게 되면 자기 의견을 말하기도 전에 다른 학생들 의견을 듣게 되는 경우도 있었고, 어떨 때는 말을 못하고 오는 때도 있었습니다. 반면에 이채린class는 실전처럼 15분간 문제를 풀고, 정해진 시간동안 온전히 자기 힘으로 말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따라서 답이 생각나지 않을 때 어떻게든 생각한대로 과정을 풀어나가는 노력을 할 수 있었고, 즉석에서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으며 태도를 교정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모의문제도 수업시스템도 실전과 굉장히 유사했기 때문에 저는 시험장에 가서도 모의 면접 볼 때처럼 많이 떨지 않고 침착해질 수 있었습니다. 처음 구술면접을 배울 때는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 하는지, 틀을 잡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파이널 때는 실전연습, 내 실력을 직시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어서 참 도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합격노하우

    저는 주변 선생님들께서도 서울대에는 합격하지 못할 거라고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윤리교육과보다 더 입결이 낮은 독어교육과를 쓰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생기부가 교육과 윤리, 국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서울대 윤리교육과에 썼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공적합성과 면접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적은 1학년 때 성적이 많이 낮았습니다. 성적만 봤으면 당연히 떨어졌을 겁니다.) 전공적합성은 생기부에 잘 나타나는 것이어야 하는데, 주로 그 과와 관련된 활동과 고민을 얼마나 해보았는지가 생기부에 잘 녹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성적이 낮았음에도 불고하고 1학년 때부터 서울대 윤리교육과나 고려대 국어교육과에 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렇게 확고한 목표를 세우고 나니 당연히 하는 학교 활동들도 그것들에 초점이 맞춰지고, 충분히 고민도 많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고민의 흔적들이 면접에서 말을 할 때 보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면접을 볼 때 제시문 면접을 꽤 일찍 끝내서 남은 시간동안 생기부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생기부 속 시지프 신화를 요약해봐라, 실존주의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냐, 또 다른 사상가 아는 사람이 있는지, 장점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등 윤리교육과와 관련된 질문을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평소에 윤리 과목에 관심이 정말 많았고 이미 충분한 고민을 해온 상태였기 때문에 하나도 망설이지 않고 막힘없이 대답을 했습니다. 물론, 제가 답한 저의 생각에 일부 틀린 부분이 있어서 교수님이 다시 묻긴 하셨지만, 제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답이 옳고 틀리고가 아닙니다. 학생이 평소에 정말 관심을 갖고 그 분야에 대해 고민을 해보았다면 나름의 답이 있을 것이라고 교수님들은 생각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제가 면접 때 과에 대한 저의 관심과 고민을 잘 풀어낸 것이 또 다른 합격요인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생기부에 전공적합성이 잘 나타나 있고, 또 제가 일찍부터 구술면접을 준비한 것이 가장 큰 합격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4. 하고 싶은 말

    서울대학교에 지원하고 싶다면 생기부 전공적합성이 높고 진짜 관심 있는 분야에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었고, 논란이 되는 이슈들에 대해서도 잘 아는 분야에 지원해야 면접 때 그런 모습들을 솔직하게 보여주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성적을 너무 크게 고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성적이 점점 오르긴 했으나 1학년 때 성적이 많이 낮아서 고민을 했었는데, 이미 끝난 성적에 미련 갖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비중이 50%나 되는 면접을 어떻게 준비할지를 고민하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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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0-03-22 19:0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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