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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서울대 수시 교육학과(일반전형) 합격 : 박OO(풍덕고)

    2020 서울대 수시 교육학과(일반전형) 합격 : OO(풍덕고)

     

    안녕하세요, 이번에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으로 교육학과에 합격한 박OO입니다.

     

    1.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 클래스만의 장점, 특징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저는 아토즈 이외에 다른 학원은 다녀보지 않았지만, 아토즈 이채린class의 구술 수업이 최고임을 자부합니다. 특히 아토즈 파이널 구술반은 면접 준비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매일 두번의 실제 면접과 같은 형식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양적인 부분을 채웠고 시뮬레이션의 문제와 면접 선생님의 피드백의 질도 굉장히 높습니다. 기억에 남는 일화가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문제를 바꿔서 물으시던 선생님과의 면접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시뮬레이션을 하면, 문제에 대한 답변을 연습장에 적고 면접실에 들어가서 읽는 식으로 연습했습니다. 그날도 그대로 답변한 종이를 들고 들어갔습니다. 면접쌤께서는 제가 A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는데, B의 관점에서 대답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때 당황해서 겨우겨우 대답했습니다. 그대로 묻지 않으시는 질문은 읽는게 아니라 생각을 설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그때 당시 쌤은 주제를 헛짚지 않게 하려는 의도이셨던 것 같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도(인적성 면접) 문제 1, 2를 따로 답변하지 말고 종합적으로 대답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용인에 있는 일반고 학생입니다. 일반전형 수업을 같이 듣는 외고, 특목고 친구들의 완성되어있는 듯한 모습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문제풀이실에서는 친구들보다 문제를 풀어나가는 속도가 느려서 기가 죽기도 했습니다. 첫 시뮬레이션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시간분배에 실패해서 주어진 문제 4개 중에 2개를 준비를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면접실에서 저는 대단한 답변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에 즉석으로 답변하지도 않고 답변을 멈추었습니다. 기가 죽어 있는 저를 본 면접쌤께서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고, 우리 주위에서 생각할 수 있는 사례로 다가가도 좋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때 이후로 저는 어려운 개념, 멋진 말을 해야겠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제 생각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2.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실제로 논술 전형을 지원하지는 않았지만, 이채린 선생님의 논술 기본반을 예비고3 겨울방학에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구술면접으로 합격했지만, 논술수업에 임했던 자세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토즈 이채린class에 다닌 것이 고등학교 생활에서 다닌 첫 학원이었습니다. 학교만 다니던 제게 학원비는 큰 지출로 느껴져서 전투적인 자세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매 수업시간에 새로 배운 유형에 따라 답안을 작성하는 방법을 정리하고, 이게 맞는 방법인지 첨삭 시간에 질문했습니다. 저는 8주 안에 나만의 논술 개념도를 만들어야 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시작한 논술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가장 큰 좌절은 제 풀이와 해제가 조금도 닮지 않았다는 점에서 왔습니다. 말도 안되는 생각이지만 저는 첨삭 시간에 팀장님께 왜 저는 이채린 선생님 같은 풀이를 하지 못할까요? 저는 논술을 잘 못하나 봐요.”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 고민을 들으신 이채린 선생님께서는 한달밖에 배우지 않은 지금 잘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여기에 제가 잘했던 점과 잘 못했던 점이 있습니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질문하고 배우려고 했다는 점은 잘했지만, 초심자임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은 반성합니다. 저의 수기를 읽으신 여러분도 논술, 면접이 낯설고 어려우실 것입니다. 그건 처음이니 당연한 상태임을 알고, 서툴더라도 열심히 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3. 합격하게 된 노하우

    저는 본격적인 면접 준비를 서울대 1차 합격이 된 후에 시작했습니다. 여름방학에 처음으로 이채린class 서울대 일반전형 특강반에 등록하였는데,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서 멈추었습니다. 저는 이채린class 파이널 평일반, 주말반을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고려대 학교추천2, 연세대 활동우수형 면접에 불참하게 되어서 생기부 면접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친구들에 비해 시간적 여유가 있었고, 저는 그 시간에 읽고 싶던 책 팩트풀니스를 읽었습니다. 면접을 볼 때 이 책의 내용이 떠올라서 예시로 들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다 보면, 개념화 일반화보다 사례를 떠올리는 일이 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직전에 읽은 책의 내용이 머릿속에 잘 남아있어서 활용하기가 좋기 때문입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합격 수기를 읽으시면 합격자를 완벽한 사람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저도 실수투성이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실제 면접에서 제가 놀랐던 점은 시뮬레이션 때와 똑같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시뮬레이션 때처럼 낯선 예술 지문이 나오자 저는 속으로 이게 무슨 소리야라고 생각했고, 불평등을 집요하게 물으시는 교수님을 뵙고는 그건 저도 잘..’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면접이 끝나자 저는 이렇게 중요한 면접에서도 딴생각을 한 저를 자책했고, 불합격을 예상했습니다. 완벽하지 않았던 답변은 더 있습니다. 제시된 예술가상의 사례를 들라는 질문에 저는 시간을 끌다가 아이유, 위플래시라고 답변했습니다. 역사적, 학문, 문학작품 속에서 고급스러운 사례를 들고 싶었으나대중적인 사례를 들고 만 것입니다. 이런 제가 합격한 것을 보면 완벽하지 않더라도 아는 만큼 씩씩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교육학과는 다른 학과에 비해 경쟁률이 높습니다. 그러다보니 교육학과를 지망하는 제게 다른 학과를 권유하시는 분이 많았고, 스스로도 다른 학과를 고민했습니다. 아토즈에서 받은 작년 합격 수기에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육학과 선배님의 글을 읽고 용기를 내어 교육학과에 지원했습니다. 그 덕분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주제로 자소서를 쓰고, 인적성 면접에서도 저도 모르게 신이 나서 교육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인적성 면접은 지원동기, 공부 계획, 진로에 대해 편하게 대화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서울대는 학과별로 성적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도 마음을 다해 활동한 학과에 지원하는 용기를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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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0-03-22 19:53
    조회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