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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서울대 수시 서양사학과(일반전형) 합격 : 신OO(경기외고)

     

    2020 서울대 수시 서양사학과(일반전형) 합격 : OO(경기외고)

     

    복기는 정확하지 않고, 선생님의 해설이 더 좋을 것이기에 팁들 위주로 작성하겠습니다.

    준비 과정

    저는 이채린class 서울대 준비반 수업을 여름방학, 추석, 그리고 파이널 모두 들었고, 결과적으로는 이 방법, 혹은 최소 여름특강을 듣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선, 심리적인 안정감이 훨씬 큰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저처럼 구술에 자신감이 없고 막막한 느낌이 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파이널 때 처음 구술을 접하면 일주일밖에 연습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심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합니다. 또한, 파이널 특강때는 방법론적인 설명보다는 시뮬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바로 기초 없이 바로 듣게 된다면 어려울 수 있다고 봅니다. 여름방학 특강때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체계적인 수업을 원한다면 여름특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채린Class 수업 들을 때 주목할 점

    저는 이채린class에서 얻어갈 점은 화려한 구술 실력이 아닌 사고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빠르게 생각하고 있어보이게 꾸미는 것은 별로 소용이 없습니다. 질문을 자세히 분석하고, 질문의 어떤 부분 때문에 이런 답변이 도출될 수 있는 것인지, 그 사고 과정을 기록하고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노하우

    제가 솔직히 평소에 뉴스나 신문을 잘 안보고 사탐 또한 동아시아사/세계사를 선택했기 때문에 사회현상이나 여러 철학적 관점에 대해서 거의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생윤/윤사 개념을 들어서 설명하시고, 친구들은 알아듣는 눈치이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필요 없습니다. 저는 막판에 그냥 몇 달 뉴스 좀 검색해서 대충 읽고, 잘 아는 친구한테 물어봤습니다. 또 개념의 정확한 이름을 언급하는 것이 중요하지는 않기에 굳이 시간을 내서 배우는 것은 불필요합니다. 실제로 제가 답변에서 예시로 든 것은 사회현상도, 철학도 아닌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 답변해도 충분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천천히!!! 말하는 것이 정말정말정말 중요합니다ㅠㅠ 저는 모든 사람이 진짜로 아무런 생각을 못해서 말을 못하기보다는 너무 급하게 대답하려고 하기 때문에 사고를 충분히 하지 못해서 순간적으로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 그랬구요.. 그런데 빨리 말하면 제대로 사고도 못할뿐더러 전달력도 매우 떨어지게 됩니다. 그냥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천천히 말하고, 그 와중에 생각을 해나가는 그런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당해보이고 싶을 때 그냥 눈을 좀 크게 뜨고, 어깨를 피는 것이 의외로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눈을 크게 뜨고 똑바로 쳐다보는 것을 연습하세요!

    면접 복기

     

    면접 대기실: 제가 7? 인가 그래서 좀 많이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동안 평소에 못 봤던 생기부를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여러 중요한 개념을 평소에 정리해 놓고 대기실에서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자유vs평등의 장단점 등과 같은 유명한 개념이요. 제가 안 해서 후회했던 거에요..

    더 나아가서 한 30분정도 남았을 때는 아직 안 풀어본 세트를 가져가서 풀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전에 머리를 푸는데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면접: 우선 실전은 시뮬 돌릴 때보다 훨씬 긴장되고, 따라서 머리가 안돌아간다는 것을 유의하고 정말 실전처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평소에 긴장을 별로 안하는 타입이라서 (수능, 내신시험 모두 긴장 안 함) 면접날에도 별로 안 떨릴줄 알았는데 정말 많이 떨리더라구요...그래서 평소에도 진짜 실전처럼 연습하기!

     

    서양사학과 교수님들이 계셨어요. 진짜 친절하셨어요. 처음에 긴장 풀어주시려고 많이 노력한 것 같았어요. 시계 보라고 말씀해주시고 문제도 읽어주셨어요.

     

    1.

    [문제] 두 예술가의 관점과 태도를 비교하고, 둘 중 더 바람직한 예술가상과 두 예술가의 태도가 예술 외 영역에서 각각 어떤 의의와 한계를 지니고 있는지

     

    [답변의 포인트] 각자의 태도 비교는 쉽게 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두 번째 문제에서 각자 의의와 한계를 들 때 하나하나 예시를 언급했습니다. 예를 들어, 최북처럼 시대에 역행하더라도 강경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다 잘못되면 천안문사태 이후 중국 공산당의 지배가 더 강력해지는 역효과를 낳은 것처럼 부정적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 이런식으로!(이때 교수님이 좀 생각하시더니 끄덕이셨어요)

    또 마지막에 최북의 의견이 사회 발전의 면에서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만, 둘이 필요한 분야는 각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창의성과 돌파가 필요한 예술분야에는 최북과 같은 관점이 분명히 필요하지만, 기존의 것을 지키는 (역사학과 같은) 분야에는 송경운의 관점도 필요할 것이라고 봅니다라고 말해서 좀 종합적인? 의견을 냈던 것 같아요.

     

    [문제] 재정자립도와 재무 건정성의 공통적인 문제점, 제시문과 비슷한 사례와 그 해결방안

     

    [답변의 포인트] 이 질문은 그냥 무난하게 답했던 것 같습니다.

    1번에서 양적 자료로 질적인 상황을 평가한다라는 식의 문제점을 파악했고, 사례는 뭐를 들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해결방안으로 질적, 양적자료 모두 장점이 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 선택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선택이라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둘을 적당한 절차를 세워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그에 대한 방안도 구상해서 답변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ㅠㅠ

     

    저는 15분 동안 혼자서만 떠들고 추가질문을 하나도 받지 않았습니다ㅠㅠ 그래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어요! 어떻게 될지 모르니 면접 보고 크게 의기소침해하지 마세요! 사례를 다양하게 든 것, 그리고 당당한 자세를 유지한 것이 합격 요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짜 대충 산 저도 한 것을 보면 모두 할 수 있습니다. 파이팅하세요!천천히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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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0-03-22 19:55
    조회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