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대 수시 중어중문학과(일반전형), 연세대 중어중문(4년장학생), 고려대 중어중문(2년장학생) 합격 : 신OO(대구외고)

아토즈 논술 아카데미 이채린Class, 열정에 날개를 달아주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채린 선생님 서울대 인문사회 구술파이널을 듣고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대학4년+대학원2년 전액장학), 고려대학교(2년 전액장학) 중어중문학과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Q1.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서울대 1차에 합격한 후, 작년에 서울대학교에 합격하신 학교 선배의 추천으로 아토즈 논술 아카데미의 이채린class를 알게 되었고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지방에 살던 저는 고등학교 재학기간동안 제시문 면접에 대한 대비는 전혀 하지 못했고, 서울에서 수업을 듣는 것도 처음이라 학원 커리큘럼을 따라가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수능 이후 학원에서 들은 4일의 수업으로 제시문을 파악하고 답변을 구성하는 법을 충분히 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Q2. 타 학원과 다른 이채린 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서울대학교는 타 대학 제시문과는 달리 문제에 주어진 내용을 정리하는 것에서 나아가, 그 속의 요지를 파악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내야 한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다시 말해, 명확한 ‘정답’은 없지만 나아가야 할 ‘방향’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은 틀에 박힌 답변 대신, 주어진 범위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유연하게 표현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법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시문을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주시지 않아 의아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접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전경험’임을 깨달았습니다. 매일 2번 씩 모의면접을 하고, 저녁에 선생님들께서 메일로 보내주시는 영상을 확인하며 하루하루 발전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영상에서, 확신 없이 답변을 할 때에는 고개를 조금 돌리고 말하는 습관이나 연습지를 과도하게 참고하는 경향 등을 발견했고, 이를 다음 날 모의면접을 통해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다른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또 다른 이유는 ‘수준 높은 모의면접 제시문’ 때문입니다. 사실 수업을 들은 첫 날에는 도표를 분석하는 데에 서툴러 자료 분석의 포인트를 잡지 못했고, 선생님께서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는 답이라면 문제에 나오지 않았겠지.”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도표분석이 많이 부족함을 느꼈고, 그날 해제 강의를 들은 후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도표를 4번 정도 다시 푸는 연습을 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날에는 수치 하나하나를 잘 분석했다는 칭찬을 받으며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매일 다른 기출을 충분히 연습하며 다양한 유형의 지문과 도표에도 당황하지 않고 저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전보다 어려운 제시문을 많이 접하다 보니 실제 면접장에 갔을 때는 ‘아, 이 정도는 충분히 풀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면접에 긴장감 없이 임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채린 선생님의 서울대 구술 파이널만 수강했고, 고려대 제시문 면접은 기출 모의면접을 한 번도 하지 않고 보았는데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와는 특성이 다른 고려대학교의 제시문을 잘 해결할 수 있었던 것도 난이도가 어렵고 다양한 형식으로 만들어진 학원의 제시문으로 연습을 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구술파이널 수업은 수능 후 면접 때까지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원에서의 시간은 잠시도 잡담이나 쉬는 시간으로 허비되지 않고 긴장감 있게 제시문 답변준비, 모의면접, 해설 강의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3시간 수업이 끝나면 배가 고파질 정도로 힘들었는데... 지나고 보니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D)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 이외에는 행동경제학 개념, 도표분석자료, 기출분석, 합격생 복기 등 학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들을 반복해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았고, 모의면접 영상과 해제를 다시 보며 그날 수업을 복습했습니다. 사실 면접이 혼자 준비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기에 가만히 앉아서 불안해하며 시간을 허비하기 쉬운데, 학원을 통해 수업 이외의 시간까지 해야 할 일이 생기며 면접 전 일주일의 시간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 서울대 1차에 합격한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것도 큰 동기부여가 되어 매일 힘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구술파이널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모의면접은 1대 1 시뮬레이션 이후 즉석에서 피드백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저의 답변에 대한 추가질문에 대한 답변이 미흡했을 때 선생님께서 특정 상황에서는 어떤 식으로 답변을 하면 깊이 있게 내용을 논의할 수 있음을 알려주셨고, 이를 메모해 두었다가 수업을 복습할 때 함께 공부했습니다. 학원에서 모의면접을 할 때에는 선생님들이 매우 날카로운 질문을 해주셔서 답변을 제대로 못하거나 머릿속이 새하얘지는 경험도 했는데, 이런 연습이 되어서인지 실제 면접장에서는 추가질문도 모두 크게 긴장하지 않고 답할 수 있었습니다.(학원에서의 첫 모의면접을 생각해보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학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께서 저를 기억해주시고 부족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연습시켜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전에 “인문학이란 어떤 학문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추가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했는데, 이후 “윤리학이란 어떤 학문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해주셨고, 그 때는 전에 배운 답변의 틀을 토대로 적절히 답변했습니다. 이런 1대 1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시문 풀이를 반복연습하며 제시문 풀이, 추가질문까지 완전하게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Q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 주세요.

제가 생각하는 합격 노하우를 소개하자면, 이를 ‘좋은 인상 남기기’와 ‘두괄식 답변’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면접의 반은 인상이다’라는 말을 학원에서 들었는데, 정말 실제 면접장에서 반듯하게 인사하고 생글생글 웃으며 답한 것이 합격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또 두괄식 답변으로 답변의 전체적인 틀을 제시하여 면접의 분위기를 끌어간 것 또한 합격의 노하우였던 것 같습니다. 이 두 가지 모두 피드백 영상이나 해설 강의를 통해 반복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면접 준비에 도움을 주신 아토즈 논술 아카데미 이채린class의 모든 멘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처음 학원에 갔을 때, 지방학생으로서 서울학생들에 비해 부족하지는 않을까하고 자신감이 떨어져있었는데,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라며 격려해주셨기에 실제 면접까지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Q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토즈 논술 아카데미 이채린선생님반에서 보낸 4일의 시간은 면접에 임하는 저의 태도와 답변의 질을 바꾸기에 충분했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발표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제시문 분석의 감이 오지 않는 등 면접 대비에 어려움을 겪어 도움 받고자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이채린 선생님의 구술파이널 수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수기를 읽으시는 후배 분들에게도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이상으로 합격생 수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