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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서울대 수시 철학과(일반전형), 연세대 철학과(활동우수형) 합격 : 최OO(명덕외고)

    2021 서울대 수시 철학과(일반전형), 연세대 철학과(활동우수형) 합격 : OO(명덕외고)

     

    1)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여름방학부터 학교 친구들과 같이 구술면접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서 기출 문제를 모의면접 형식으로 풀어보았습니다. , 출제될 수 있는 시사이슈와 관련 쟁점을 각자 조사해서 친구들과 공유하였습니다. 또 서울대 구술면접에서는 독서 (특히 문학작품) 사례를 들어서 주장을 뒷받침하라는 요청이 심심치 않게 등장했기 때문에 친구들끼리 각자 소설 3권을 선정해서 줄거리와 활용방안을 유인물로 정리하여 함께 공유하여 대비했습니다. 스터디 그룹을 하면서 친구들의 말하기 구조나 사례들을 익히면서 배울 수 있고, 또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문제점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토의를 통해 더 나은 답, 더 창의적인 답을 찾아보며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도 있고요. 따라서 저는 꼭 친구들과 구술면접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공과 관련된 여러 책들을 많이 읽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 사용할 수 있는 괜찮은 사례들을 발견할 수 있고, 저자의 논증구조 등을 파악하면서 자신의 말하기 구조를 스스로 다듬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운이 좋다면 인문/사회 제시문과 어느정도 겹칠 수도 있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다방면에서 면접 연습을 철저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타 학원은 그냥 선생님과의 1:1 시뮬레이션이 끝나면 바로 해산하는 방식이었는데, 이채린 class는 시뮬레이션을 하고 나서 추가질문에서 질의응답을 해야하고, 또 구체적인 피드백과 해설강의를 제공하기 때문에 철저한 A/S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또 타학원의 경우에 개인별 피드백이 불가능하고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채린 class는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해서 몰입도도 무너지지 않고 개인별 코칭도 가능하였던 것 같습니다.

     

    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내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경쟁률이 한자릿수 대에 머무는 타과와 달리 서울대 철학과는 항상 두자릿수 대의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원을 할 때 압박감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이때 1차 합격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과 서류를 최대한 탄탄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내신이나 서류의 차원에서 다른 학생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1차 합격을 딱히 걱정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만일 이 합격 수기를 보고 있는 예비 고3 학생이 있다면, 일단은 면접보다는 내신 성적을 올리는 것에 가장 집중하라고 조언할 것 같습니다. , 내신만큼은 아니지만 비교과도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철학과의 경우는 소위 말하는 상경/정외을 쓸 성적이 아니어서 낮춰서 온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그만큼 최초 경쟁률에 허수가 많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 사이에서 정말 해당 학문을 간절히 원하는 아이들을 걸러내기 위해서 입학사정관이나 교수님들이 많은 노력을 하실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기에 전공적합성이나 간절함을 상당히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 서울대 철학과를 최우선의 목표로 두고 있다면 내신관리 뿐만 아니라 진심이 드러나는 비교과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지금은 약간 어이없게 들릴 수도 있지만, “구술면접은 시험이기 보다는 훨씬 소개팅에 가깝다.” 라는 말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저도 구술면접을 대비할 때는 구술면접은 학생을 평가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학생과 대화하려는 분위기라고 한 선배의 말을 굉장히 기만(?)적으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실제로 구술면접을 해보고 나니, 이 말이 맞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교수님들은 전혀 여러분을 난감하게 하거나 시험하고자 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학생이 제시문의 핵심 사안에 관련하여 평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를 더 궁금해 하시더군요. 그러니 면접에서 방어적인 태도는 최대한 지양하고, 교수님의 추가질문에 경청하고 어느정도 수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기보다는 (어차피 교수님을 상대로 관철할 수 없을 것이 당연하겠지만) 제시문을 주제로 대화를 한다고 생각하고 면접장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남은기간 동안 서류와 면접 잘 만들어가시고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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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1-03-28 11:3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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