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대 수시 교육학과(일반전형), 연세대 경영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 경영학과(학업우수) 합격 : 성OO(서문여고)
안녕하세요 이채린 선생님 구술면접 대비 수업을 듣고 서울대 교육학과, 연세대 경영학과, 고려대 경영학과에 합격한 성OO입니다.
1.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사실 저는 초반에 다른 학원에서 구술 수업을 듣다가 나중에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 수업을 나중에 들었을까 후회가 될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이채린 class만의 장점은 첫째 ‘꼼꼼함’입니다. 이 꼼꼼함은 그 어느 구술 수업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특히, 연세대 활동우수형의 현장녹화 방식을 대비하여 학원에서 실제 면접처럼 동영상을 녹화해본 것이 실전에서 긴장하지 않게 해주었습니다. 둘째 ‘양질의 컨텐츠’입니다. 서울대 수업은 1회에 2개의 모의 면접 지문, 연세대 수업은 1회에 4개의 모의 면접 지문으로 진행하는데 난이도도 다양하고 유형은 기출 문제와 흡사한데다 내용도 (감히 제가 평가할 수는 없지만) 정말 좋습니다. 셋째 ‘똑똑한 수강생들’입니다. 면접 tip에서도 말하겠지만 똑똑한 친구들의 답변을 듣고 따라 하다 보면 자신의 답변도 발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채린 class에는 이렇게 본받을 친구들이 매우 많습니다. 넷째 ‘사고의 확장을 도와주는 질문’입니다. 이채린 선생님께서 수업 도중에 학생들에게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이 질문들이 사고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만약 학생이 표를 제시문 (가)와만 연계하여 답변하면 그 학생에게 그 표를 제시문 (나)와 그리고 경제적, 정치적 측면과 연계해서 생각할 수 없을지 물어보십니다. 이런 질문들에 대해 답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제시문은 물론이고 다양한 각도로 제시문을 해석하는 방법을 깨우치게 됩니다.
이제부터 제가 1년동안 면접 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팁들을 소개하겠습니다.
2.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면접 tip
다른 사람의 답변을 잘 듣자
이채린 class는 토론형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다른 사람이 하는 답변을 잘 듣고 본받을 점, 아쉬웠던 점을 작성해두면 좋습니다. 다른 사람의 답변을 듣다 보면 제시문을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다른 친구들이 드는 사례를 메모해두고 집에서 자세히 조사해 기록해두면 나중에 답변할 때 쓸 수 있습니다. 저도 교육만 3년 동안 조사했었기 때문에 다른 분야의 이슈에 대해서 전혀 몰랐는데 친구들의 답변을 통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저는 연세대학교 면접에서 다른 친구가 말했던 사례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답변을 체계적으로 잘하는 친구들의 말을 들으면 어떠한 방식으로 답변을 구성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2. 면접 준비 노트를 만들자
면접 준비 노트를 만들라는 말은 많이 들었겠지만 어떻게 만들지 막막할 수 있는데 제가 면접 준비 노트를 준비한 방식을 소개하겠습니다.
- 최근 이슈 정리 + 내 생각 정리
- 기출문제에 대한 답변 글로 써보기
- 이채린 class 모의면접 답변 글로 써보기
- 학생부 기반 질문 대비 (책 위주로)
면접은 말로 하는 것은 맞지만 글로 쓰다 보면 어떤 식으로 답변을 구성해야 상대방에게 명확하게 전달될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대학 면접 준비를 위해 학생부 기반 질문 대비도 했지만, 학생부 기반 면접을 준비할 필요가 없는 친구들은 책이라도 정리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저는 서울대 적인성 면접에서 고등학교 3학년 때 썼던 책과 연계시켜서 답변했습니다.
3. 기출문제를 제대로 분석하자
저는 연세대에서 최근에 많이 출제했던 그래프 해석을 가장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역대 연세대 기출문제에서 출제되었던 그래프를 다 분석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래프가 나왔을 때 어떤 순서로 그래프를 해석하고 답변을 구성할지 정했습니다. 이렇게 순서를 정해 놓으니 실전에서 그래프가 나왔을 때도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4. 면접 시뮬레이션에 진지하게 임하자
4번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서울대 대비 마지막 면접 시뮬레이션에서 “예림아, 진짜 많이 늘었다”라고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습니다. 저의 자랑을 하고자 이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면접 시뮬레이션은 실력을 단기간에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뮬레이션을 하고 피드백을 받다 보면 어떻게 시간분배를 해야 할지, 자세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될 것입니다. 저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서울대 면접 준비시간 30분 중 5분은 꼭 남겨서 답변을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전에서도 이렇게 하여 체계적으로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3.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학생부를 어떻게 준비했는지에 대한 팁도 드리고 싶지만, 곰곰이 생각해보았는데 특별한 팁이 없는 것 같습니다. 3년 동안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학생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면 그에 대한 보상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번 내신 성적이 안 나왔다고 해서 크게 좌절하거나 정시로 간다는 생각하지 마세요. 내신은 3년 전체가 반영되는 것이니 한 번의 실패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비교과로도 커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은 정말 잘 보기 힘듭니다. 수능이라는 시험은 엄청난 긴장감 속에서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정말 큽니다. 그러니 3년 열심히 수시 준비하시고 면접 준비까지 하셔서 좋은 대학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