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연세대 수시 경제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 경영학과(학교추천형), 경희대 한의예과(네오르네상스) 합격 : 김OO(성남외고)

1)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구술전형은 면접을 본다는 점은 똑같지만 과마다 제시문과 문제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의 제시문 면접들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저는 각 과의 구술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대학교 입학처에서 최근 5개년치 면접문제들을 모두 풀어보았습니다. 한 번씩 풀어본 문제들도 다시 풀어보며 어떤 순서로 문제와 제시문을 읽어야 하는지, 시간분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각 질문에 접근하고 답변을 준비해야 하는지 오랫동안 고민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채린 class 수업시간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면접 답변과 관련된 팁들을 노트에 적었고 학원에서 모의면접을 했을 때, 제 답변에서 아쉬웠던 점, 보완할 점들도 오답노트 형식으로 정리하야 틈틈히 보았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이채린class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모의면접을 해볼 기회가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연세대의 경우,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녹화면접을 진행했는데 이채린class에서는 실제 대학교에서 녹화하는 것처럼 태블릿을 보고 녹화를 하고 이후 선생님들이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실제 면접과 굉장히 유사한 방법으로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실제 면접장에서도 많이 긴장하지 않고 연습할 때를 생각하며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채린class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제시문에 대한 답변형식으로 면접연습을 하는 것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방향을 보고 공부한 친구들이 어떻게 답하는지 들으면서 제 답변을 보완하고 제가 생각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답안들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수업을 하면서 더 창의적이고 변별력 있는 답변을 고안해내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저는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처음 모의면접을 할 때 표정이 굳고 준비한 답변도 만족스럽게 대답하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구술전형을 위한 연습을 하면서 느낀 것은 최대한 많은 제시문들을 읽어보고 모의면접을 해보며 연습량을 늘리는 것이 긴장을 없앨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위해 모의면접 연습을 할 때, 연세대학교 입학처에 있는 모든 문제들을 풀고 논술 문제, 타학교의 문제들도 모두 풀어보았습니다. 연습을 하면 할수록 요령이 생기고 새로운 내용의 제시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내신과 수능 준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구술전형의 준비 또한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시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자소서를 쓰고 면접 준비하는 것이 굉장히 길고 지치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모의면접을 실전처럼 여기고 그 면접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는,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 쌓인다면 반드시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면접 또한 최종합격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수시의 경우, 끝까지 신경을 놓지 않고 내신 때 달렸던 것처럼 면접도 오답노트를 만들고 녹화영상을 찍고 다른 대학교의 제시문들도 모두 읽는 등의 노력을 한다면 후회 남지 않는 마지막 학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