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대 수시 농경제사회학부(일반전형), 연세대 경영학부(추천형) 합격 : 나OO(계성고)

1)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안녕하세요.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면접 준비를 한 나OO입니다. 먼저 저는 이채린 class 수업 중, 서울대 일반전형과 연세대학교 학교장 추천 전형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 선생님 수업을 알게 된 것은 같은 학교 선배의 소개였습니다. 그 선배 또한, 일반전형으로 서울대학교를 입학하여 저와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이채린 선생님 수업으로 큰 도움을 받으셨다고 말씀하셔서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이채린 class의 수업과 동시에 면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학교에서는 온전히 저에게 신경을 써주실 수 없고 수능 전후에는 시간이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면접학원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아토즈 학원에서 매주 이채린 선생님과 사회과학 지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제 면접을 접해본 경험은 면접장에 익숙해지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학원에서 받는 읽기 자료를 수업 복습을 하며 읽어보았고 다양한 사회과학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았습니다. 물론 배경지식을 쌓은 후에는 이를 꺼내어 사용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회과학 지문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가 된 후에는 본격적으로 서울대학교 일반전형 수학 문제 기출을 풀어보며 직접 설명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학교나 수학 학원에서 친구들에게 문제를 계속해서 설명해보고 스스로도 끊임없이 사고했습니다. 수능 1~2달 전에는 수능 공부에 매진했지만, 이후 면접 전까지 남은 1주일 동안은 면접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매일 학교와 아토즈 학원을 오가며 면접 연습만을 했고, 마지막까지 고쳐지지 않는 언어적 습관이나 태도 등을 점검하며 정신을 다잡았습니다. 그리고 이채린 선생님께서 해주신 피드백을 어떻게 수용하여 지문 분석에 적용해야 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자신에게 맞는’ 전략입니다. 같은 선생님의 피드백이어도, 각자가 수용하고 실전에 적용하는 방법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제가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 모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이채린 선생님의 정확한 피드백과 끊임없는 멘탈 관리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① 지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제가 처음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것은 고3 여름방학 무렵이었습니다. 다른 구술 학원을 접해본 적이 없어서 타학원과의 차이점은 잘 모르지만, 이채린class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사회과학 지문을 최대한 논리적으로 활용한다’라는 점입니다. 사회과학 지문의 핵심은 지문에서 제시하는 힌트를 최대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이채린class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사회과학 지문을 분석할 때 계속 제 배경지식을 도입하거나 지문을 ‘읽는 것’보다 답변을 구상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썼습니다. 하지만 이런 전략은 답변의 깊이가 떨어지는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도표를 활용할 때도 다양한 각도에서 도표를 분석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이채린 선생님의 피드백을 토대로 지문을 분석할 때, 지문의 공통 주제를 찾고 각 지문의 의견과 장단점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이 전략은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면접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올해 연세대학교 학교장 추천형 면접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해 비대면 영상 녹화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지문을 분석할 수 있는 시간으로 8분밖에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촉박해서 깊이가 부족한 답변만을 준비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채린 선생님의 피드백을 수용하고 지문의 거시적 독해는 물론, 미시적 독해까지 가능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실전에서 굉장히 어려운 지문이 나왔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비교적 깊이 있는 답변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② 다른 친구들의 답변을 듣고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다: 이채린class의 수업은 여러 학생들이 함께 수업받는 형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한 명에게 부여되는 기회가 적지는 않을까 걱정할 수 있지만, 이러한 기회는 모의 면접이라는 실전 연습을 통해 충분히 주어집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의 답변과 자신의 답변을 비교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고, 선생님의 피드백을 여러 방면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각각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피드백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③ 정말 많은 연습 기회가 제공된다: 이채린class에서는 정말 많은 모의 면접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의 면접의 경험은 실제 면접장에 갔을 때, 긴장감을 줄여줄뿐더러, 그날 이채린 선생님께 피드백 받은 부분을 바로 적용하여 나만의 전략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또한, 모의 면접 직후 배부해주시는 개인별 면접 성적표와 학생들의 전반적인 수준에 따라 모의 면접 횟수까지 조절해주시기 때문에 자신의 현 위치와 수준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문제 풀이 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면접의 특성을 고려하면 많은 연습을 통해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의 면접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④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답변을 구상할 때, 지문을 최대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때때로 배경지식을 올바르게 부연하거나 겻들이면 답변에 대한 평가가 훨씬 좋아집니다. 이러한 면에서 이채린 class는 배경지식을 쌓기에 정말 최적화되었습니다. 매일 수업에서 접하는 사회과학 지문의 주제와 관련한 읽기 자료를 굉장히 많이 제공해주시기 때문입니다. 받은 읽기 자료를 매일 수업을 복습하며 읽으면, 다음에 비슷한 지문을 접했을 때, 답변의 질이 훨씬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주 출제되는 주제들을 따로 책자로 나누어 주셨는데 이는 사회과학의 거의 모든 지문에 걸쳐져 있기 때문에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3) 합격하게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① 자신감과 본인에게 맞는 전략 세우기: 제가 지원한 과는 사회과학 지문과 수학 문제 3문제를 30분 안에 모두 풀어야 했기 때문에 가장 핵심이 되는 문제는 ‘시간 안에 얼마나 논리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는가’와 ‘수학 문제에 적절히 접근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였습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모의 면접을 볼 때도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 분배를 해보며 어떤 방식이 저에게 가장 맞는지 테스트해봤습니다. 그 결과, 저는 사회과학 지문은 10분~13분 안에 답변 구상까지 끝내고 남은 시간 동안 수학 문제에만 매진하는 것으로 전략을 세웠습니다. 문제를 풀 때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은 사회과학 지문은 완벽하게 분석하고 수학 문제는 접근 방법까지라도 최대한 설명하자는 것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수학 문제를 요구하는 이유는 학생이 수학적 지능이 뛰어나 답을 올바르게 도출하는지가 아닙니다. 하나의 수학 문제를 가지고 얼마나 깊이 사고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가 궁금한 것입니다. 따라서, 수학 문제를 못 풀었다고 전혀 면접장에서 기가 죽을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저도 면접 당일, 수학 문제 3문제를 모두 풀지 못했습니다. 단지 제가 어디까지 접근했는지, 어디에서 막혔는지를 설명해드렸습니다. 다행히 사회과학 지문은 제가 자신있는 분야가 나와서 비교적 빨리 분석할 수 있었고 수학 문제를 풀기 전에 먼저 답변을 드리면서 자신감을 확보한 것도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면접관님들은 여러분이 원하는 분야 먼저 답변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십니다!! 그래서 저는 사회과학 지문 먼저 답변드리겠다고 말씀드린 후 계속 눈을 마주치면서 답변 드렸습니다.)전년도까지는 수학 문제가 막히면 힌트를 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당시에는 힌트를 제공해주시지 않아서 당황하긴 했으나, 여기서 자신감이 꺾이면 절대 안 됩니다!!

② 평소에 논리적인 말하는 습관 만들기: 구술 학원을 다니는 이유는 지문 분석 방법을 익히기 위함과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면접을 연습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능력은 아토즈 면접학원에서 모의 연습을 통해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언어습관은 긴장되는 면접장에서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비속어나 욕설을 면접장에서 사용하는 학생은 없을 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언어습관이란 ‘논리적’이고 ‘조리 있는’ 말하기 습관을 의미합니다. 면접관분들도 사람인지라, 학생들이 말을 할 때, 차분하고 체계적으로 말씀드리면 그 학생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답변의 내용이 가장 중요하나 이채린class에서 채워주시는 질 좋은 내용이 말투 때문에 묻혀보이면 너무 아깝겠죠? 따라서 평소에 친구에게 문제를 설명해주는 연습을 하시거나 혼자 공부를 할 때도 누군가에게 말을 하듯이 공부하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③ 후회 거리 남기지 말기: 아마 제가 결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아마 여기서 나온 것 같습니다. 저는 면접 질문이 모두 끝나고 면접관님께서 “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마지막 한마디 해도 되겠습니까?”라며 마지막 어필을 요구했습니다. 이때도 역시, 간절함과 적극적인 눈빛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면접관님께서 “10초밖에 안 남았는데요..”라고 하시긴 했지만, “빨리 말하겠습니다.”라며 공손히 허락을 구했습니다. 저는 마지막 한마디로 저의 ‘배움’에 대한 절실함과 왜 이 학과가 나에게 매력적이었는지, 이 학과를 통해서 세상은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말씀드렸습니다. 계속해서 시간이 촉박하다는 눈치를 주시는 바람에 제대로 마무리는 짓지 못했지만, 면접이 끝나고 나오면서 후회는 없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마치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대학교 결과를 기다리면서도 불안함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을 준비하시는 후배 여러분들도, 이 점을 기억하시면서 마지막 한마디를 무엇으로 할지, 한 번쯤 생각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저는 제가 본 2개의 면접 모두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에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세뇌하듯 종이에 적고 들어갔습니다. 조금 오글거리긴 하지만, ‘면접 15분이 네 인생을 좌우한다’, ‘평소처럼만 해라’, ‘아무리 떨려도 마지막에 하고 싶은 말 무조건 하고 나와라’, ‘후회는 남기지 말자’ 등 긴장감을 떨치려고 정말 필사적으로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모의 면접을 하면서 부족했던 점을 점검하고 면접장 혹은 문제 풀이장에 들어갔을 때의 행동강령을 굉장히 자세하게 적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면접 시뮬레이션을 스스로 해보면, 긴장감도 덜어지고 행동 하나하나에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여러분도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하나 정해놓으시면 좋을 것입니다. 결국, 면접은 멘탈 싸움이기 때문에 최대한 편하게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이채린 class에서 깊이 있고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피력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었다면 이를 제대로 보여주고 오시길 바랍니다. 6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저의 합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이채린 선생님과 조교 선생님들 그리고 아토즈 학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그리고 23학년도 입시를 치르게 될 학생 여러분 모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