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대 수시 언론정보학과(일반전형) 합격 : 정OO(명덕외고)

합격한 학교: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일반전형,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활동우수형,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계열적합형,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학교추천형,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일반전형

1)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서울대학교를 합격하기 위해서는 성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면접을 잘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3학년이 되는 겨울방학 때부터 서울대 구술 기출 문제를 풀며 생각하고 말하는 연습을 미리미리 했습니다. 이채린class는 여름방학 때부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채린class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고 긴장해서 참여했고, 자료집도 밀리지 않고 모두 다 정독했습니다. 특히 저는 따로 수능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름방학과 3학년 2학기 때에는 자소서 작성 및 면접 준비에만 올인할 수 있었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이채린class의 모의면접 시스템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추석 특강까지 포함하면 모의면접을 총 20회는 족히 넘을 만큼 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제가 말할 때 부족한 점을 알고 고칠 수 있었고 시간을 분배하는 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고 면접관 앞에서 끊김없이 말하는 것을 계속해서 연습하다 보니, 서울대에서 본 실전 면접에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의면접이나 수업 시간에 다루는 문제의 질도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울대 오후 면접에 응시하였는데, 사회과학 문제 주제가 교과 시간에는 깊이 다루지 않는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다소 어려운 주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채린class에서 국가 운영 제도 및 정치관에 대한 문제를 정말 많이 다루어 보았기 때문에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해당 주제에 대해 수업을 할 때 이채린 선생님이 학생의 답변에 대한 단순 첨삭만을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시사점을 항상 제시해주신 것이 특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 합격하게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저의 노하우는 미리미리 모든 일을 하는 것입니다. 면접 준비뿐만 아니라 평소에 다른 중요한 시험을 준비할 때에도 저는 ‘시험 보기 일주일 전에는 완벽히 준비된 상태로 만들자’라는 모토를 가지고 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D-7일 때 저는 D-day인 셈이니 그만큼 그 전에 바쁘기도 하지만, 일주일이 남은 시점에서는 다른 응시자들보다 여유롭고 불안함도 덜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남은 일주일에 부족한 점만 공략해서 학습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실력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저의 미리미리 하는 습관이 이처럼 불안은 덜고 완성도는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입시에서 불안을 줄이고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내공을 쌓고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올랐다는 생각이 들면 불안한 마음이 들긴 하더라도 ‘내가 절대 떨어질 리가 없다’라는 근거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내가 떨어지겠어?’라는 근거 없고 가벼운 자만을 경계하며 꾸준히 틈새를 메우다 보면 합격은 너무나도 필연적인 일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