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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서울대 수시 자유전공학부(일반전형), 연세대 경영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 경영학과(학업우수형) 합격 : 이OO(한영외고)

    2022 서울대 수시 자유전공학부(일반전형), 연세대 경영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 경영학과(학업우수형) 합격 : OO(한영외고)

     

    안녕하세요! 저는 한영외고를 졸업하고 이번에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진학하게 된 이OO이라고 합니다. 저도 작년 이 시기 즈음 면접 수기들을 보고 마음을 다잡았던 것 같은데, 사소할지라도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먼저, 면접도 결국에는 꾸준한 복습과 공부가 뒷받침되어야만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겪어보니, 면접은 선천적인 말하기 능력보다는 자신의 방식을 정형화하고 이를 꾸준히 체화한 자가 결국 잘 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대학교 경영, 경제, 자전, 의류, 농경제, 소비자까지는 사회과학 구술과 별개로 수리구술 면접까지 준비해야 합니다. 사회과학과 수리구술 면접 연습을 꾸준히 병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과학>

    저는 방학 때 이채린 선생님의 사회과학 구술 특강 수업을 들었습니다. 서울대 과거 기출들을 통해 답변하는 연습을 하며 기출의 전반적인 경향성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매 수업 때마다 시간적 여유를 두고 등원하여 문제를 푼 후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답변에 대한 감각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업에서 선생님이 던져주시는 내용을 자기가 직접 말할 수 있도록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것이 제가 실제 면접에서 사회과학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바탕이 된 것 같습니다. 태도와 구조적 측면, 내용과 용어적 측면의 2가지로 나누어 매 수업마다 배운 내용을 엑셀파일에 정리해 나갔고, 면접 하루 전에 그 내용들을 확인하면서 되새김질하여 자신감을 가진 상태로 면접장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 선생님께서 주신 피드백을 답변구성 측면에서 실제 정리해보았던 사례입니다:)

    도표에서 제공된 정보는 모두 답변의 논리 근거가 된다.

    사회문제의 유형은 분리가 가능하므로, 대책을 획일화시키지 않기. 도덕/윤리적문제와 가변적문제.

    문항에 언급되어 있는 소재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해 밝혀주고 답변 시작하기.

     

    <수리구술>

    수리구술의 경우, 기출 5개년을 풀어보고 실제 답변하듯이 이야기해보며 스스로 시뮬레이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속적으로 학원에서 제공되는 수학 문제를 풀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서울대 기출 수학 문제들이 절대 풀 수 없는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학습을 통해 실력을 기를 수 있으며, 열심히 복습해 나간다면 실전에서도 잘 풀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수능과 고교 내신이 추구하는 수학 학습의 방향성과는 다소 이질감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사실이며, 특히나 실전에서 이 문제들을 맞닥뜨렸을 때 빠르게 머리가 돌아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실제로 면접 때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면접 준비 마지막 즈음에는 문제를 풀어내겠다!라는 마인드보다는, 문제에서 전제하고 있는 수학적인 개념이 무엇인지 먼저 설명하고,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를 대략적으로 구조화하는 말하기를 중점적으로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체감상 올해 문제가 꽤나 어려웠는데, 이러한 연습을 했기 때문에 문제를 풀지는 못했지만 면접장에서 대략적인 방향성이라도 설명하고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대비는 반드시 해두시길!! 바랍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이채린class에서 가장 크게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답변에 활용할 수 있는 용어들과 지식들을 설명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실전으로 갈수록, “키워드화된 답변을 하는 것은 전달력과 명료성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풀어서 설명하는 부연 문장 이전에, 반드시 키워드화해서 본인의 입장을 한마디로 밝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어떤 키워드들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채린쌤이 수업 중간중간에 던져주시는 키워드들을 잘 메모해두고 암기한다면 실전에서도 이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 예를 들어, 과정 상에 차별이 존재한다라는 의미를 절차적 공정성의 부재라고 서두에 깔고 들어간다면 면접관 입장에서 들을 때 훨씬 좋은 답변이 될 수 있습니다. 절차적 공정성과 같이 이렇게 앞에 깔아줄 만한 용어들을 수업 시간 중 잘 듣고 잘 흡수해낸다면, 사회과학 구술은 실전에서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첫째로, 생기부와 세특에 관련해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특히나 내년부터는 생기부 평가 요소가 줄어든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내신 외에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은 아무래도 세특이 될 것입니다! 저는 모든 과목의 세특에서, 뻔한 소재는 피하고 눈에 띌 만한 창의적인 소재 위주로 세특을 구성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진부한 조사 활동보다는 직접 무언가를 만들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다소 익사이팅(?)한 내용들로 생기부를 꾸리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세특은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이며 합격 당락 여부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세특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ex)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 조사함.(x) --- 특정 사회적 기업의 활동을 조사하고, 그것이 기업 수익 측면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알아보고자 전년대비 수익증감표를 분석함. 이를 통해 수익이 감소한 문제의 원인이 ~임을 파악하고, 추후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안으로 ~를 제시함. (과 같이 단순 조사를 넘어선 연속적인 활동들을 같이 녹여내주면 좋아요!!)

     

    둘째로, 면접은 실전이고 면접관들은 그 자리에서 보여진 모습만으로 우리를 평가할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문제를 못 풀었더라도, 추가질문이 들어와서 난감한 상황에 처해있더라도 자신감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합격한 것은, 주어진 시간 하에서 어필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으로 보여드리고 나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수학 문제를 못 풀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살짝 당황했으나, 사회과학까지 망칠 수는 없었기에 사회과학에서 제 차별점을 어필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원래는 10분 투자할 생각이었던 사회과학에 20분을 투자했고, 개인적으로 수학은 명확한 답을 내놓지는 못했지만 사회과학을 보고 뽑아주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후, 수학을 못 풀었지만 푼 것처럼 당당하고 당찬 태도로 면접 끝까지 임했습니다.(물론 예의바르게!) 어차피 못 풀었다면, 나 혼자 못 푼 게 아닐테니, 그렇다면 이외의 포인트들은 모두 챙겨가겠다는 마인드로 면접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

    서울대 면접을 준비하는 후배님들,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면접을 비롯한 수험생활을 겪으면서 느낀 건, 결국 마무리가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나긴 6년간의 대입을 마무리하는 길의 끝에 서있는 후배님들이 갖추길 바라는 마인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변에서는 열심히 준비한 과정 자체로 의미 있다고 하지만, 결국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스스로 과정 자체에 긍정적 의미를 부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도 이맘때쯤 서울대 합격에 대한 불안을 느꼈고, 각종 부정적 감정들이 스쳐갔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제가 생각했던 최고의 방법은, 스스로를 혹사시켜서 불합격 시 느낄 아쉬움과 후회를 최소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차피 결과가 내 영역 밖의 것이라면, 결과가 나왔을 때 승복할 수 있을 만큼, “내가 이것보다 더 할 수는 없었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최대한의 준비를 한다면, 결과는 자동적으로 따라올 것입니다. 반드시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을테니 너무 걱정말고, 수능 공부와 면접 연습하면 됩니다. 조금만 더 고생하고 내년에 꼭 선후배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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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2-02-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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