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고려대 수시 사학과 합격: 최OO(경기외고)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사학과에 18학번으로 합격한 최OO입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일반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수시와 정시 모두를 준비하였기에,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후배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이 글을 남깁니다.

저는 경기도의 한 외고를 다닌 학생입니다. 아무래도 학교 특성 상 좋은 내신점수를 얻는 것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특히나 저는 1학년 때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매우 안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 특목고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낮은 점수였습니다.) 1학년 때 성적이 안 나오면 많은 학생들이 2학년 중반부터 정시에 올인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그러한 학생들에게 최대한 내신을 포기하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둘째로, 아무리 수시가 강점인 학생이더라도 정시준비를 소홀히 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 조언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내용이지만, 수시를 완전히 믿고 정시를 포기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입니다. 수시는 6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그 6번의 기회 안에 대학에 합격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리 안정적 지원이라고 생각한 대학이더라도 떨어지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러하였구요. 따라서 정시 준비는 포기할 것이 아니라 만일을 위한 대비책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대부분 대학의 수시전형에는 최저등급이 있기에 정시 준비는 기본적인 바탕이 되어야합니다.

만약 이채린 선생님을 알게 된다면 면접을 앞두고 있는 학생이 많기에 면접에 관해서도 얘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이채린 선생님의 면접 대비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에 들어가기 앞서 여러분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점은 면접은 어느 정도 방향이 정해진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저는 이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제시문을 기반으로 면접 문제들을 바라본다면, 개인적인 의견보다 더욱 깔끔한 답변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실제 면접장은 매우 긴장됩니다. 따라서 수업시간에 있을 모의면접 때 실전처럼 임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긴장하지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고 최대한 열심히 임한다면 모의 면접에서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열심히 듣고,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하신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면 실제 면접에서 실수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