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고려대 수시 경영학과 합격: 박OO(경기외고)

구술 수업 (일반전형)

수업에서 이채린 선생님과 문제를 푸는 방법을 익히고 면접 시뮬레이션을 했습니다. 자기 차례가 아닌 시간에는 선생님께서 나누어 주신 기출 문제의 답을 생각하고 직접 답을 작성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이채린 선생님께서 학생들의 답안을 읽어보고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을 지적 해주시기도 하고, 추가로 들어가면 좋을 요소들을 알려주시기도 했습니다. 면접 준비 마지막 날에는 선생님들께서 짧은 시간 동안 간단한 학과 소개와 면접 때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저는 수업 시간에 면접 기출문제에 대한 답을 써본 후 이채린 선생님께서 답변의 방향을 잡아 주셨던 시간이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국제인재 전형 면접을 볼 때 답변이 많이 어색했던 생기부 기반 면접에 대한 생각도 충분히 할 수 있었고, 그 생각이 잘 전달될 수 있는 구조를 잡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3시간 동안 끊임없이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한 번의 시뮬레이션 후 부족했던 점을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던 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 경영학부 졸업생이신 선생님께서 학과에 대한 소개를 해주신 시간도 매우 짧긴 했지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설명은 제가 집에서 학과에 대한 질문의 답변을 더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하였고, 면접 당일 문제로 나와 준비된 답을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면접 후기(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일반전형)

면접 전 상황:

1. 큰 강당에서 여러 조가 대기하다가 각 조의 1번부터 한 명씩 나가서 그 층 홀에 모입니다.

2. 홀에 있는 인솔자를 따라 조 마다 다른 면접 준비실로 들어갑니다.

3. 제시문 기반 문제는 24분의 준비시간이 주어집니다.

4. 시간이 끝나면 각 조의 면접실로 들어갑니다.

면접에서의 질문&추가질문:

1. 제시문 기반 면접:

1)질문: 홈페이지에 뜰 것 같아서 자세히 쓰지는 않겠습니다.

2)추가질문: 저는 면접시간 6분도 모자랐기 때문에 추가질문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2. 생기문 기반 면접:

1)질문: 영아원 봉사를 하게 된 계기와 생각나는 사례

경영대학의 다양한 학과 예시

수학과 경영학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가

2)추가질문: 없음

본인이 전공하고 싶은 학과

(답변에서 ‘확률과 통계’를 활용한 동아리 논문을 예시로 들었기 때문에)

논문에서의 독립, 종속 변인이 무엇이었고, 결과값은 의미 있었는가.

분위기:

1. 면접 전 대기실: 국제인재 전형도 그렇고, 일반전형도 모두 첫 번째 순서였기 때문에 분

위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2. 제시문 면접장은 교수님 두 분 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표정이셨습니다.

3. 생기부 기반 면접장: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