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상경 계열은 서울대 입시 중 가장 변동의 폭이 적은 계열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경제, 경영은 2021년 대비 아무린 입시 인원의 변동이 없으며, 농경제와 소비자 역시 1명 정도의 변화 폭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상경계열을 중심으로 준비하는 학생은 인원 변동에 따른 전략 변화라는 스트레스에서는 벗어날 수 있습니다. 보통 상경계열 지원자들은 최상위권에 위치한 경우가 많기에 다른 계열 변화의 영향에서도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계열

학과

지균

일반

정시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사회과학

경제

35

40

40

69

64

64

50

50

50

경영대학

경영

27

27

27

50

50

50

58

58

58

농생대

농경제

11

11

10

19

19

19

12

12

13

생활과학

소비자

7

7

6

7

7

8

10

10

10

 

 

문제는 자유전공학부입니다. 밑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가장 큰 폭으로 수시 인원이 줄었습니다. 지균에서 8, 일반전형에서 29명이 줄어들며, 이 인원만큼 정시에서 선발하는 방식으로 입학정원의 변동이 나타났습니다. 문과와 이과를 합한 숫자이므로 이를 문과 인원에 맞춰 정리하면 변화폭이 적게 나타나겠으나 그래도 가장 큰 변동폭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계열

학과

지균

일반

정시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자유전공

자전

33

33

25

90

90

61

 

 

37

 

이 변화는 자전을 지원하는 학생과 자전 이외 타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자전 지원인원이 줄어드는 경향으로 인해 서울대 자유전공의 인재상에 어울리는 학생들에 대한 선호가 더욱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학생들의 수업 선택의 폭이 확대된 교육정책 위에서 이러한 자전의 특성은 더욱 선명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자유전공으로 최종합격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인 전략과 선택들이 궁금하시다면 학원 컨설팅을 통해서 풀어드리겠습니다.)

 

또한, 자유전공 역시 사회과학, 상경계열과 함께 최상위권 학생들의 주요 선택단위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대폭 줄어든 입학 정원으로 자유전공을 선택하지 못할 학생들이 다른 전공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인문계열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모집단위입니다. 따라서 이 자전의 변화는 서울대를 지원하는 학생들 전반에 파급효과를 줄 수 있으므로 이에 따른 전략마련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계셔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