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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연세대 수시 응용통계학과, 서울대 통계학과 합격: 김OO(인천영재고)

    2019 연세대 수시 응용통계학과, 서울대 통계학과 합격: OO(인천영재고)

     저는 이채린선생님의 도움을 200퍼센트 받은 학생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일반고 문과계열, 외고, 국제고도 아닌 영재학교에 다니는, 소위 말하는 이과생이었고, 학교 교육과정 상, 다른 친구들이 모두 배우고 들어오는 윤리와 사상, 문학 등의 과목을 모두 수강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수 과학 공부를 훨씬 더 많이 해왔고, 사회탐구 과목 중에서는 경제와 법과 정치만을 수강했기에 배경지식이 다른 친구들에 비해 많이 부족했습니다.

     

    저는 통계학부에 입학하는 것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키워 온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내에서도 수학 관련 활동에 더욱 힘썼고, 또 그만큼 많은 공부를 해왔습니다. 무엇보다 여러 통계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문과적 소양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경제 공부를 스스로 해오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그런데 서울대학교를 제외한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통계학과가 이과(자연과학계열)이 아닌 문과(상경계열/정경계열)에 속한다는 것을 알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름도 통계학부지만, 교육과정에서도 수학적 능력이 훨씬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꿈을 선택해야 할지, 합격 가능성을 선택해야 할지 말입니다. 저는 말하기를 잘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라, 인문 지문을 바탕으로 한 구술면접을 보는 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수학과를 지원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순수수학보다는 응용수학을 더 좋아했기에 합격하더라도 반수를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럴 바에는 가능성이 현저히 낮더라도 통계학과를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부모님께서는 말리셨습니다. 훨씬 편한 길, 그리고 더 좋다고 여겨지는 수학 과를 놔두고 통계학과를 고집했으니깐요. 그렇지만, 앞으로 기회는 많다고 생각했고, 한 번뿐인 고3 입시에 내 스스로 내린 후회 없는 선택도 더할 나위 없이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제 정황상, 학원은 필수적이었습니다. 학교에는 수 과학 면접을 전문으로 하시는 선생님들이 대부분이시고, 설령 인문전공이신 선생님이라도 저 하나를 위해 신경 써주시는 것은 조금 실례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께서 수소문 끝에 알아봐 주신 선생님이 바로 이, 이채린선생님이십니다. 학원 분위기도 좋았다고 하시고,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을 인용하자면 딱 촉이 왔다고 하셨습니다. 제게 주어진 시간이 짧았기에 일단은 선생님 말씀을 맹신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제가 수강한 수업은 이채린 선생님의 고려대 구술대비 파이널과 연세대 구술대비 파이널입니다. 적은 횟수지만, 여러 수업을 수강하는 것보다 한 수업이라도 확실히 복습하고 공부해서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들고자 한 것이 제 전략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수업구성이 굉장히 알차고 효율적이었습니다. 본 교실에서는 18명 정도의 학생들이 이채린 선생님과 함께 실제 면접대비 문항에 대해 면접관에게 대답하듯이 선생님께 답하고 바로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진행되고, 일정 시간이 되면 본 교실을 나와 실제 모의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모의 면접은 실제와 똑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실전 적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의 면접을 여러 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의 질도 남달랐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학생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 균등하게 대답의 기회를 주셨고, 각 학생의 지원학과에 맞는 피드백을 정성스레 해주셨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이과의 특성을 살려서 그래프나 도표 분석을 보다 전문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쟁쟁한 친구들과 함께 진행하는 수업이다 보니 다른 학생들로부터 배운 점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특히 제가 몰랐던 버릇이나 습관도 친구들을 통해 배울 수 있었고, 이를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수업 중간중간에 주시는 면접 꿀팁들도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문항 1번 답변 시 필요한 내용과 어떤 형식으로 답해야 하는지 등과, 연세대는 지문 분석 위주, 고려대는 사회현상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적용하면서 문제의식을 갖고 풀어가야 한다는 등, 각 학교의 특성까지 콕 짚어서 말씀해주시는 것이 제게는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소중했습니다. 그리고 면접태도와 같은 경우에는 연고대뿐만이 아니라 서울대와 카이스트 면접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의 면접도 단순한 기출문제가 아니라, 기출문제를 응용했거나, 선생님께서 직접 학교의 특성을 고려해서 제작한 모의문제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지문이 속하는 분야도 매우 다양했고, 유형도 다양했습니다. 저는 수업을 듣고 난 이후에, 지문 하나하나가 어떤 책이나 이론에서 파생된 내용인지 인터넷과 책을 통해 복습하고, 더 깊게 공부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첫 모의면접과 마지막 모의면접 때, 조교 선생님들의 평은 확실히 호전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교선생님들께서 주신 점수를 봐도 알 수 있었지만, 불필요한 버릇도 많이 없어졌다고 하시고, 다양한 관점에서 얘기해주는 것이 좋다 등, 좋은 평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 수업마다 두 번째 모의면접 때는, 영상으로 찍어서 더욱 세세하게 분석하고 평가해주시는데, 이를 메일로 영상과 장문의 피드백을 함께 보내주시는 정성에 다시 한 번 감동받았습니다.

     

    실제 면접장에서 학원에서의 경험은 더욱 빛을 바랬습니다. 면접 시스템이나 제시문 유형이 너무나도 비슷했기에 떨리지도 않았고, 정말 편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제게는 이채린 선생님과 수업에서 했던 모의 면접이 더 떨렸다고 기억될 만큼 편했습니다. 그리고 긴장이 되지 않으니 선생님께서 일러주신 다양한 면접 핵심내용들과 전략, 그리고 꿀팁들을 다시 한 번 머릿속에서 정리 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면접관님(교수님)과도 훈훈한 분위기 아래, 만족스러운 대답을 모두 마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시간이 1~2분 정도 남아서 면접관님께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 라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임팩트있는 말을 준비했었고, 이 대답이 분명히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꼭 임팩트 있게 준비하시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들은 인문 구술 대비 수업이라곤 이 수업뿐이기 때문에 학원에 대한 상대적인 평가를 내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절대적으로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은 정말 훌륭하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 개개인을 너무나도 잘 챙겨준다는 점, 이채린 선생님을 비롯하여 모든 조교 선생님들이 친절하시고 실력도 출중하시다는 점, 다소 복잡한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잘 이끌어준다는 점, 이 모든 것이 제 고3 입시에 있어서 잊을 수 없는 수업, 그리고 값진 경험을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이채린 선생님과 학원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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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9-02-24 19:1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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