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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서울대 수시 정치외교학과/연세대 수시 정치외교학과/연세대 수시 UD/고려대 수시 정치외교학과 합격: 이OO (공주사대부고)

    2019 서울대 수시 정치외교학과/연세대 수시 정치외교학과/연세대 수시 UD/고려대 수시 정치외교학과 합격: OO (공주사대부고)

      

    안녕하세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연세대 UD에 합격한 이00입니다. UD 면접을 준비하면서 고3 여름방학부터 파이널까지 김민철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일반고 출신인 제가 연대 UD에 도전하고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김민철 선생님을 만나기 전까지 UD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다시 생각해보니, 저의 외국 경험과 영어 실력 등을 살려서 충분히 UD에 도전해볼 가치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UD 수업을 들으면서는 영어를 거의 원어민처럼 하는 다른 친구들을 보며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UIC 면접의 본질을 설명해주시면서 격려해주시고 용기를 주신 선생님이 계셨기에 저는 당당히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김민철 선생님의 수업은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시는수업입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의 UIC 면접 제시문과 문제들을 관통하는 특징을 정확히 짚어내어 설명해주시며, 그 논리를 활용한 자체 제작 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수업 중에는 항상 Liberal Arts를 강조하시며, 모의면접 문제를 통해 다양한 철학 사상 관련 배경지식을 접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배경지식들은 암기가 목적이 아니라, 철학이 어떻게 발전해왔는가를 이해함으로써 다른 주제들에도 그런 논리들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수업 중에 강조하신 말씀 중에는 화학적 결합’. ‘문제가 선택하라고 하면 선택하지 마라!’ 가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생에게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문제의 의도는 실제로 양자택일이 아니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양시론에 머무는 물리적 결합이 아니라, 두 가지 입장을 지혜롭게 조화시킨 화학적 결합의 답변을 하는 것이죠. 처음에는 감을 잡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이 근본적인 논리를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실제 면접에서도 이를 떠올리며 제 논리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게 자신감을 심어준 선생님의 말씀은, 영어 실력이 아니라 생각과 논리의 전개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수업에는 영어가 정말 유창한 학생들이 있었고, 저는 그 친구들보다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제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고 느껴 힘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영어 면접 수업인데도 한국어로 발표해도 좋다’, ‘영어가 아니라 논리가 중요하다고 계속 강조하시며 격려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한국어로 대답하며 논리 구성에 초점을 맞추었고, 조금씩 영어 답변 횟수를 늘려가며 적응하려 했습니다. 저는 점점 편하게 답변할 수 있게 되었고, 나중에는 답변 개요서 작성 요령까지 신경 쓰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영어 답변에 부담을 가졌다면 이만큼의 발전을 이루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초반에 선생님 말씀대로 답변 논리구성에 신경 쓴 것이 정말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의 강도는 실전에 비해 높습니다. 길이가 길고 어려운 제시문(영어 표현과 내용적 측면 모두)을 짧은 시간 내에 읽고 답변을 준비해야 해서 부담이 될 때도 많았고, 시간이 부족하면 실제 면접에서는 어떡하지라는 불안감도 들었습니다. 파이널 때는 약 10분 동안 풀세트를 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모래주머니를 차고 달리는 연습을 하다가 실제 면접장에 들어가니, 20분이라는 시간이 넉넉한 느낌까지 들고 마음도 편안했습니다. 연습을 어렵게 하는 것의 중요성을 실감한 경험이었습니다.

     

    부차적인 부분이기는 하지만, 선생님의 적중률도 말씀드리고 싶어요ㅎㅎ 18학년도와 19학년도 고려대 구술 제시문(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데이비드 흄)이 모두 모의 면접 문제들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또 이번 연대 UD 문제도 수업 내용과 관련지어 수월하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문 적중은, 그 자체로 중요한 것이라기보다는 선생님께서 구술 제시문의 본질과 의도를 꿰뚫고 계셨기 때문에 따라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아는 지문이 나오면 편한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문제 풀이의 핵심은 아니겠죠. 그러나 김민철 선생님은 면접문제의 본질 파악과 제시문에 대한 접근성, 두 가지 모두를 잡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김민철 선생님은 한 마디로 명쾌한 논리를 가지신 따뜻한 선생님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수업 때마다 이 수업이 너무 즐겁다고 말씀하셨던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저도 수업에 더 열심히,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고 선생님의 따뜻한 격려로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후배 여러분들도 선생님과 함께 UIC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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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9-02-24 19:3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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