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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인하대 수시 정치외교학과(논술전형), 가톨릭대 수시 사회복지학과 합격 : 강OO(검정고시)

    2020 인하대 수시 정치외교학과(논술전형), 가톨릭대 수시 사회복지학과 합격 : OO(검정고시)

     

    안녕하세요. 저는 2020학년도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논술전형에 합격하게 된 강OO입니다. 대학교에 합격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21학년도 입시를 준비하실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에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특히나 검정고시 출신의 인문계 수험생 분들께서 논술이나 입시를 준비하시는데 있어 참고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마찬가지로 2018년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때 자퇴를 했었습니다. 그리하여 2019년 중반에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학력을 취득하였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1년 일찍 입시를 준비했던 셈이고, 1년 일찍 대학을 간 셈입니다.

     

    검정고시 수험생 분들이라면 학교 밖에서 입시를 준비한다는 것이 얼마나 벅찬 일인지 잘 아실 듯 합니다. 홀로 공부한다는 것을 늘 체감할 때마다 닥쳐오는 외로움과 부담감, 그리고 박탈감과 같은 번민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자퇴생분들 중에는 공부를 한동안 손에서 놓으셨던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듣기만 해도 머리 아픈 복잡한 교과목들과 교육과정을 이해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고역입니다. 아무리 검정고시 출신이 시간적 여유에 있어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보다 유리하다고 하지만, 앞서 말한 번민과 엉성해진 공부습관이 겹친다면 당연히 이점보다는 페널티가 더 클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동안 놀다가 언젠가 갑자기 입시를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2019년부터 수능을 준비했었는데요.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를 않아 한동안 헤매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앞서 말한 번민에 아주 자주 시달렸었습니다. 그러다가 공부도 게을리 하게 되고, 공부를 뒤늦게 감을 잡아 모의고사도 꽤 좋은 성적을 냈음에도 막상 수능 시험장에서 긴장을 지나치게 하여 좋지 않은 결과(45534)를 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수능으로만 대학을 준비했더라면 웬만한 서울, 경기지역에 있는 4년제 대학은 절대 못 갔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논술을 준비했었기에 제가 인하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를 합격하고, 시립대학교 예비 2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제 주변 친구들과 지인, 친지 분들께서도 처음 제 입시 결과를 듣고 무척이나 놀라셨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제가 제일 많이 듣는 말이, 도대체 어떻게 준비를 했기에 대학을 갔냐는 것입니다. 그에 관하여 이야기를 시작해보자면, 처음에는 저는 논술로 대학을 가게 된 주변 검정고시 출신 대학생 지인분의 추천으로 논술을 시작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검정고시 출신자들에게 페널티가 큰 학생부종합, 교과전형과는 달리 논술전형은 학생부를 비교내신으로 적용하기에 페널티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말씀하시더랍니다. 6개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 수시를 학생부로 날리기에는, 또한 평소 인문학과 사회이슈에 관심이 있었고, 글쓰기에도 관심이 있었던 저로서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여러 학원을 알아보던 중, 아토즈 논술학원이 괜찮다는 추천을 받아 3월부터 학원을 등록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논술기초반 수업을 듣고, 명문대 특강, 추석특강, 대학별 파이널 수업 순으로 꾸준히 학원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는 첫 논술기초반부터 마지막 파이널 수업까지 정현국 선생님께 강의를 들었는데요. 다양한 학원이 있고 다양한, 그리고 특히나 '스타강사'라 불리는 유명한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현국 선생님의 수업을 일부로 골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최저가 없어 경쟁률이 치열하고, 합격률이 무척이나 불안정한 논술전형임에도 최초로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정현국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정현국 선생님 수업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강의의 내용과 진행이 무척이나 깔끔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다른 학원을 다녔던 제 친구 말로는, 수업 내내 강사가 잡담을 늘어놓는다던지, 필요 없는 복잡한 예시, 개념이나 혹은 수준이 낮은 예시, 개념을 가르쳐 발전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정현국 선생님의 수업에는 그런 면이 전혀 없었습니다. 적절하게 고등학생 눈높이에서 수업을 해주신다는 점을 매 강의마다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글을 읽고 해석하는 것, 제시문에서 중요한 부분을 뽑아내는 것, 글의 구조, 논리를 전개하는 법이 스스로도 발전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깔끔하다고 하여 강의가 지루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강의가 무척 즐겁게 다가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학생들을 무척이나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강의뿐만 아니라, 첨삭도 무척이나 세세하고 깔끔하게 해주셨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글의 구조, 어휘 사용, 문장의 구성, 핵심내용 파악 여부, 논리의 전개, 예시의 적절성에 있어 모든 부분을 세심히 점검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학원이나 선생님들과는 달리, 앞서 말한 부분들과 학교 측 채점기준을 바탕으로 A부터 C까지 글의 등급을 매겨주셔 제가 발전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에서 미흡한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었습니다.

     

    앞서 말한 학생들을 세세하게, 친절히 챙겨주신다는 점은 비단 학생들을 대하는 부분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정현국 선생님께서는 보충 자료와 유인물들을 수업시간마다 꾸준히 나눠주셨습니다. 정현국 선생님께서 문제와 수업시간 필요한 자료 외에 나눠주시는 보충 자료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논술 어휘, 쟁점, 혹은 자주 나오는 개념에 대한 참고할만한 에세이나 논문을 시간이 날 때마다, 시험장에서 시험 전에 읽을 때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특히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재빠르게 파악하는데 있어서 그러했습니다. 제가 합격한 대학의 경우 선생님께서 유인물에서 언급해주신 주제가 실제로 문제에 나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긴장도 낮출 수 있었고, 자신 있게 논제를 전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선생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논술을 '운 빨'이 큰 시험이라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여 홀로서만 공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단지 학원에만 의존한다면 이른바 '허수'가 되는 것이겠지요. 저는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마찬가지로 대학이 주제에 대해 '고등학생' 정도에게 기대할만한 논리와 답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의 연장선에서 논술의 주제는 대부분 사회탐구 교과목, 그 중에서도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법과 정치 과목에서 출제됨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과목들은 파트별로 쟁점(요컨대 공리주의와 칸트의 윤리론의 대립,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의 대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쟁점들을 파악하고 각 주의주장의 배경과 장단점들을 익혀둘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특히나 사회탐구 과목들을 어느 정도 공부하고 나서부터, 논술 제시문을 읽고 중심내용을 파악, 그리고 분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대강 5분에서 10분까지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글도 빨리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지 교과서를 달달 외우는데서 그치면 안됩니다. 제가 다른 학생들에 비해 유리했던 점, 그리고 특히나 검정고시 출신이기에 유리했던 점이 바로 여기서 나옵니다. 저는 검정고시생이었기에 비교적 시간이 일반적인 학생들에 비해 많았고, 또한 일반적인 학생이라면 경험할 수 없었던 여러 경험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요컨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참여 프로그램이라거나, 요즘 들어 대두하는 인권과 같은 사회적 의제에 대한 집회, 공청회, 토론회 등에 꾸준히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앞서 말한 것들을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들은 부수적인 것이고,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앞서 말한 사회탐구에서 나오는 이슈들에 대해 저는 여러 인문학, 사회과학 관련 저서들과 텍스트들을 꾸준히 접하는 것이었습니다. 대중적인 주류신문부터 시작하여,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쓰인 마이너 언론, 마찬가지로 대중적인 인문/사회학 교양서적, 마이너한 주의주장에 대한 저서를 포괄적으로 접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 쟁점들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어휘와 문장력을 익히고, 저의 관점을 구축해왔습니다. 그래서 재미없고 어렵게 비춰질 수 있는, 그러나 자주 출제되는 비정규직과 사회복지에 관한 쟁점을 풍부한 논지를 바탕으로 재밌게 풀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논술이 무척이나 재밌어져 실력이 빠르게 늘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검정고시 출신의 학교 밖 수험생 분들이라면 남는 시간을 활용하여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이슈에 대한 견문을 넓혀보심을 추천 드립니다. 비단 학교 밖 청소년 분들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나 상위권 대학 논술의 경우 특정한 사회적 사건을 주고서 본인의 입장을 서술하라는 논제가 자주 나옵니다. 제시문만 읽고 자신의 입장을 때마다 구상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평소 이러한 주제에 대한 저의 관점과 주의주장이 있었기에 빠르고, 풍부하게 논리를 전개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관점과 경험들에 대한 활용은 기본기를 갖춘 뒤 플러스 알파정도로 활용해야지, 무작정 아무 곳이나 돌아다닌다고 하여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이는 자신의 관점에서만 글을 오독하여 어긋난 논리를 전개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도 합니다. 바로 그리하여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본래 글에서 제 주의주장의 색깔이 너무 강렬하여 오히려 앞선 부분들이 단점이 되었었는데요. 정현국 선생님께서는 제 논리와 생각을 대입논술 수준에 맞춰 적당히 조절하고, 정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 결과 제 단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한 것의 연장선에서, 제가 이번에 최초로 합격했던 인하대학교 2020학년도 문제의 경우는 특히나 창의적이고, 빠르고, 정확하고, 풍부한 논리의 전개가 필요한 문제였습니다. 인하대학교의 경우 이번 년도 들어 문제의 형식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모의논술의 형식대로도 출제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보통 다른 학교의 경우 모의논술은 당해 본고사의 형식과 아주 흡사하게 나오게 됩니다. 지금까지 출제되었던 연도별 논술 형식이 융합되어 출제되었는데요. 즉 모의논술에만 의존하였거나 창의적 사고가 부족한 학생의 경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내년에는 어떤 형식으로 출제될지 모르겠으나, 마찬가지로 충격을 가져다줄 확률이 꽤나 높습니다. 이번 년도와 형식이 같다고 하더라도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가 무척이나 많기에 조금은 벅찬 구조의 문제입니다. 예컨대 사회적 쟁점에 대한 찬, 반 입장을 우선 선택한 뒤, 4개의 그래프를 해석하여 찬반 입장에 맞는 도표를 골라내 논증해야하고, 마찬가지로 제시문을 찬반에 맞춰 분류하여 논지를 전개한 후 마지막엔 제시문 외의 자신만의 입장을 서술해야 합니다. 정말 보기만 해도 벅찬 문제일 것입니다. 저 또한 시험장에서 눈알이 지끈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저에게도 조금 어려운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토즈 학원에서 인하대의 다양한 유형을 풀어왔고 문제를 푸는 방법, 글을 작성하는 법을 꾸준히 배워왔기에 처음 보는 유형임에도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제 개인적인 관심도 논리를 풍부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인하대는 맨 마지막으로 논술시험을 치루는 학교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준이 낮지만은 않습니다. 그럴수록 자신만의 장점, 그리고 탄탄한 기초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논술은 부디 꾸준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모의고사나 학교 시험, 혹은 정시로만 대학을 갈 수 있다는 근자감, 생각보다 높은 논술의 난이도 때문에 중간 중간 논술을 그만두었다가 시험을 망치고서 끝 무렵에 다시 논술학원을 부랴부랴 등록하시는 분들이 꽤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는 결코 아무것도 챙길 수 없습니다. 최소한 3월부터는 논술을 꾸준히, 중간에 쉬지 않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시행착오를 거쳐야 발전할 수 있듯이, 글을 못 쓸 수는 있으나 좌절하고 포기하게 된다면 세상의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당연히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없습니다. 이것의 연장선에서 제 1년간 수험생활을 돌아볼 때, 제가 1년간 꾸준히 논술을 준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아토즈 논술의 정현국 선생님과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강조하는 것이지만 담백하고 깔끔한 강의, 그리고 세심하고 친절하신 정현국 선생님과 함께라면 꾸준히 여러분의 실력을 향상시키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아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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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0-03-22 17:2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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