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건국대 수시 문화콘텐츠학과(논술전형) 합격 : 이OO(한대부고)
1.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학종으로는 원하는 학교에 지원하기 어려워 올해 1월부터 논술을 준비하였습니다. 아무리 논술 준비를 열심히 했더라도 최저를 맞추지 못하면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경쟁률이 보다 높은 논술이기에 정시까지 안정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정시 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논술은 제시문이 다르더라도 다루는 주제가 비슷하기에 복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10분이더라도 문제와 제시문을 다시 보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논술은 리라이팅이나 복습 외에는 혼자서 공부하기 어려워서 해설 강의 시간에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것은 다 이해하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논술을 처음부터 이채린 선생님께 배워서 초반에는 다른 선생님들과의 차이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추석특강 기간에 제가 원하는 학교를 선생님께서 수업을 하지 않으셔서 부득이하게 다른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수업도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저만의 답안을 작성하는 것에 한계를 겪었습니다. 수업 동안에는 지문 분석을 통한 답안 작성 결과는 이해가 되었으나 그 과정을 습득하기 어려웠고 따라서 복습을 하더라도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 경험으로 인해 이채린 선생님 수업의 장점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우선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분석 결과를 다른 수업들처럼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서술 방식과 생각에 따라 답안을 작성하도록 자연스럽게 논리를 유도하여 주신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수업 방식을 통해 제시문에 접근하는 방향과 답안 작성을 하는데 저만의 방법을 연습해보고 반복을 통해 논리적으로 잘못된 부분들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채린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리라이팅방법 또한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논술이 간절한 상황이었기에 첨삭 후 집에서 다시 써봐야겠다고 다짐하였지만 수능 공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실천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첨삭 시간에 선생님들이 정해주신 부분을 다시 작성하는 리라이팅은 나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복습이라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채린 class의 첨삭팀 선생님들이 장점입니다. 처음에는 이채린 선생님이 직접 첨삭을 안해주신다는 것에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첨삭 받아보니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의 답안을 꼼꼼하게 첨삭해주시며 개인에게 맞는 조언을 해주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첨삭 선생님을 지정하거나 여러 선생님에게 첨삭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논술 실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이채린 선생님과 이채린class를 들은 선배들한테 조언을 구하면 공통적으로 앞자리에 앉아서 수업 열심히 들으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자리가 어디든지 수업을 열심히 듣고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간절했던 저는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앞자리에 앉기 위해 수업시간보다 일찍 학원에 오고 남은 시간에는 지난 주 논술을 복습하였습니다. 수업 전 복습을 통해 자신이 부족했던 점을 주의하여 그 날 답안을 작성하게 되며 첨삭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채린 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눈을 많이 맞추시는데 앞자리에 앉다 보니 더욱 집중하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 수업시간에 하는 논술은 연습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정답을 맞추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보다 답안 구조와 올바른 접근 방향을 생각하고 지문의 주장을 나의 어휘로 풀어 작성하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해설 시간에 선생님께서 해주신 필기를 그대로 적기보다는 제가 분석해둔 것 위에 채점하듯이 표시하고 추가할 부분만 필기하였습니다. 저는 필기를 하면서 수업을 들으면 둘 중에 하나는 뒤처지는 경향이 있어서 이러한 방법이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또한 복습할 때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주의해야 하는 점을 환기하기 위해 문제지 위에 ‘유형화’, ‘단문화’이런 식으로 적어 놓고 연습했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논술을 처음 준비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는 거 같습니다. 또한 이채린class의 커리큘럼에 따라 준비하다 보니 어느새 합격답안에 가까운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을 해보면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수업을 준비해주셔서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논술에 대한 노하우나 입시에 관해 조언을 해주셨던 첨삭 선생님들 덕분에 조금 더 수월한 논술 준비가 될 수 있었습니다. 1년도 안되는 기간 동안 아무것도 모르던 저를 합격 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현재 합격한 대학이 3명밖에 뽑지 않는 학교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채린 선생님께서 한 명을 뽑더라도 합격할 수 있는 답안을 작성하라고 하셨던 말에 용기를 내어 지원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2020년에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경쟁률에 맞춰 지원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지원하여 합격할 수 있는 답안을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1년 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