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중앙대 수시 심리학과(논술전형) 권OO(상일여고)

1.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학기 중에는 매주 논술학원을 다니며 여러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며 논술의 유형을 익히고 입시 논술이 평가하고자 역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문장력이 아닌 답을 맞히기 위한 정확한 독해, 요약. 비교, 평가. 문제해결 및 대안서술 시 핵심만을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첨삭내용을 바탕으로 리라이팅을 하였고 선생님의 답안을 익히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때는 논술보다 수능공부을 열심히 하였고 내신반영비울을 고려해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내신공부에 집중을 하였습니다.

수능 이후에는 이채린 선생님의 파이널특강을 들으며 각 대학별 주요 특징과 유형을 익히며 각 대학이 요구하는 답안을 작성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때에는 수업중 제공한 자료를 통해 합격자의 사고 과정 글 쓰는 순서 시간 배분 정리방법 독해방법 개념화할 표현들을 익히고 대학교 측에서 제공하는 답안과 학원에서 배분한 답안을 익히며 사고 방향과 문단 구성을 익혔습니다.

2. 타 학원과 다른 이채린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완성된 답안뿐만 아니라 답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알려주었습니다. 수업에서 실제 시험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제시문 정리 방법, 답안 구성법, 정확한 분량 계산법, 고득점 포인트, 논리전개 범위를 풀이과정으로서 보여주어서 실제 논술 고사에서 체계적인 순차로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첨삭 선생들이 자신이 제출한 답안지의 장단점과 앞으로 개선해야할 방향을 꼼꼼히 제시해주셔서 강점은 키우고 단점은 보완하는 식의 발전이 가능하였습니다.

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흔히 논술은 도박이라고 말합니다. 논술학원 첨삭에서는 잘 썼다고 평가를 받은 학생도 실전에서 평소바다 잘 못 쓸 수도 있고, 잘 봤다고 생각한 학교는 떨어지고 오히려 망쳤다고 생각한 학교를 붙을 수 있는 한마디로 알기 힘든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시험의 우연적 요소들은 우리가 제어할 수는 없으나 합격의 확률을 높일 수는 있습니다. 매주 논술학원에서 보는 기출을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시간을 재고 최대한 집중해서 풀기. 수업을 들으며 자신의 사고를 선생님의 사고 과정과 비교하며 개선해야할 점을 찾기. 첨삭을 받은 후 첨삭내용과 수업 중 얻은 내용으로 리라이팅 해보기. 학원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다시 보며 자신이 놓친 부분을 점검하고 자신의 답안과 사고가 옳은 방향으로 갔는지 확인하기. 학교 측에서 제시한 예시답안을 꾸준히 보며 표현을 익히기. 이러한 과정을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꾸준히 연습한다면 합격으로 나아갈 확률이 남들보다 올라갈 것입니다. 또한 지금 당장 대학에 떨어졌다 하더라도 이러한 노력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음해에 논술에 붙을 확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연습 때는 잘 못 느꼈지만 실전에서 많이 느꼈던 것이 ‘개요’의 중요성입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긴장과 시간을 맞추어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평소보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중앙대학교는 연필사용이 가능했지만 볼펜만을 사용해야하는 학교도 있어 시간 부족을 더욱 느낀 것 같습니다. 처음 시험 본 대학에서는 시간적 압박 때문에 개요를 대충 적고 빨리 답안을 적었는데 이 경우 답압을 작성할 때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수정을 많이 하게 되어서 오히려 시간이 더 많이 걸렸습니다. 이때 시간 줄이기 위해서는 정말 개요를 꼼꼼히 작성해야한다는 것을 느끼고 그 후에 대학부터는 개요에 문장별로 꼭 써야할 핵심어를 적어놓고 문단 간 연결 지점을 문정으로 적어두고, 문장개수로 분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개요를 작성하여 시간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