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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고려대 수시 철학과(학교장추천2) 합격 : 도OO(예일여고)

    2020 고려대 수시 철학과(학교장추천2) 합격 : OO(예일여고)

     

    1. 구술전형 준비

    구술전형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는 수능을 마치고부터 시작했습니다. 고려대학교 면접은 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으로 이루어집니다. 두 가지를 나누어 적어보겠습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

    환경파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문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인식 마련이,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라는 답변은 쉽게 떠올릴 수 있지만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아무 쓸모없을 것입니다. 구체성이 결여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주어진 정보만을 가지고 문제에 얽힌 이해관계를 상세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적확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면접에서는 위와 같은 구조를 그대로 활용하되, 이 구조에 살을 덧붙이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답변을 준비할 때, 이처럼 직관적으로 구조를 마련해놓은 뒤에, 이에 대한 예시나 부작용 등을 제시해 답변을 구체화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서류 기반 면접

    저의 경우, 생활기록부 기록이 많은 편이라 서류 기반 면접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고려대학교 학교 추천 2 전형의 경우, 생활기록부 기록을 특정해 질문하지는 않는다고 들었기 때문에 준비할 부분들을 추려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생활기록부를 한 번 훑어보고 그중에서 전공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활동들,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활동들을 정리해보는 것만으로 서류 기반 면접 준비는 충분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어느 질문이 나와도 활용할 수 있는 예시를 몇 개 준비해 가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전공과 관련된 활동, 힘들었던 활동, 가장 의미 있는 활동 등 여러 경우에 해당하는 사례가 있다면, 그것 하나만 잘 준비해가도 수월하게 답변할 수 있습니다.

     

    2. 이채린 class만의 장점

    저는 다른 선생님 수업을 1회 듣고 이채린 선생님 수업으로 옮겨왔습니다. 두 수업을 비교해 생각해보았을 때 다음과 같은 장점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실전연습을 제대로, 여러 번 할 수 있습니다.

    면접 대기실부터 실제 면접까지 실전처럼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저는 이채린 class를 듣지 않았다면, 제시문 종이에 필기를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모른 채 실전에 가서 무척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필요한 수업만 짧게 합니다.

    다른 수업을 들었을 때, 저도 뻔히 아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이 시간 낭비로 느껴졌습니다. 이채린 class는 그런 것이 없고 수업 시간의 대부분이 개인 면접과 피드백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세 번째, 구체적인 피드백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전까지는 면접에서 칭찬만 들었습니다. 답변을 구조화해서 말하는 부분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은데,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채린 class에서는 말이 어떻게 들리는지 뿐만 아니라 답변의 내용까지 고려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면접 영상을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때문에, 스스로를 평가해볼 수 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3. 합격하게 된 노하우

    이것을 노하우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면접 전에 교수님들의 얼굴과 전공을 외워갔습니다. 교수님들의 사진을 인쇄해가서 면접 대기할 때도 이를 찬찬히 들여다보며 마인드 컨트롤을 했습니다. 학업 계획을 물어보시면 어느 정도 교수님의 전공에 맞춰 대답할 생각이었는데, 이런 질문을 받지 않아서 쓸모는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면접에 들어갔을 때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교수님이 계셔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고, 그 분이 심지어는 저와 눈을 마주치고 웃어주신다는 사실에 굉장히 기분이 좋아서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결국 시험에서 의지할 것은 자기 자신밖에 없기 때문에, 본인을 믿는 것이 가장 어렵지만 필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면접까지 준비를 하고 계시다면 이미 당신은 충분히 노력해오셨고, 결과와 상관없이 그 과정에서 이미 많은 것을 얻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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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0-03-22 18:23
    조회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