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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서울대 수시 영문학과(일반전형), 연세대 영문학과, 고려대 영문학과 합격 : 황OO(부산외고)

    2020 서울대 수시 영문학과(일반전형), 연세대 영문학과, 고려대 영문학과 합격 : OO(부산외고)

     

     

    Q1.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했나요?

     

    먼저 문과의 경우, 고등학교 사회탐구 과목의 범위 내에서 제시문이나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기 때문에 사회탐구 전과목의 수능특강 책을 사서 한 번씩 읽었습니다. 이때 세부적인 개념을 외운다기보다도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려고 노력하며 읽었습니다.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신다면 사회탐구 요약 노트를 나누어 주시니 굳이 수능특강 책을 살 필요는 없을 듯싶습니다..:D 한두 번 정도 읽어 보니 사회탐구 전과목의 개념을 대강이라도 이해할 수 있어서, 제시문에서 하나도 모르겠다던지 영 생소하다는 느낌을 받는 일은 확연히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 하루에 30분씩 시간을 정해 두고 신문을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근대 사회나 이슈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히고,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을 만한 예시를 잘 봐 두자는 취지였습니다. 사실상 서울대학교 면접보다도 연세대학교 국제학부 면접에서 덕을 더 본 것 같지만, 매일 을 조금씩 읽는 연습을 해 두니 제시문 독해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늘 학교 공부를 하다 보니 처음 접하는 글을 보았을 때 잘 안 읽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ㅠㅠ 그런 의미에서, 일상 스케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추천합니다.

     

    면접을 1개월 정도 앞두고서부터는 매일 저녁 기출문제를 하나씩 풀이하고 직접 말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설을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더라도 입으로 말하는 것과는 느낌이 다른데다, 제한 시간 안에 풀이를 생각해 내는 연습은 많이 할수록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매일 하다 보니 일상적인 느낌(?)마저 들어서 실전 면접에서 훨씬 덜 긴장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부모님께 부탁드려 말을 할 동안 앞에 앉아 들어 달라고 하거나, 책상에 앉아 벽을 보고 혼자 제 풀이를 말했습니다.

     

    Q2. 타 학원과 다른 이채린 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무엇보다도 시뮬레이션 수업을 알차게 해 주신 점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사고가 논리적이라도 면접에 들어가서 긴장하는 바람에 그것을 발휘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인데, 실전과 거의 비슷한 환경에서 계속 말을 해 보는 연습을 하니 긴장 완화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을 몸소 실천할 수 있었달까... :)

     

    구조화된 틀을 학생들에게 강요하지 않은 점도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말을 유창하게 하는 것보다도 질문에서 무엇을 묻고자 하는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꾸준히 강조해 주셨는데, 그 점이 실제 면접장에 가서 문제를 푸는 데 있어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말을 잘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정작 더 중요한 문제 풀이를 놓치기가 정말 쉬운데, ‘문제의 핵심을 짚어라는 것을 계속 강조해 주셔서 문제 자체에 훨씬 잘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피드백이 충실한 점 역시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좋다, 나쁘다뿐만이 아니라 어떤 점이 문제시되고 어떻게 고치면 좋을지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해 주시는 점이 정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대형 강의식 수업이 아니라서, 선생님들께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더욱 잘 집중하고 지도해 주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 주세요.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웃기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교수님들도 나의 매력을 알아볼 것이다, 나를 보여주고 오자, 모르는 건 됐고 아는 거라도 되는 대로 말하고 오자, 하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세뇌하는 게 저의 경우에는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독서나 활동 관련해서는 잘 모르는 것을 물어보시더라도 뻔뻔하게 느껴질 정도로 당당하게 답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계속 웃고, 즐기고 오자! 하는 다짐대로 교수님들이 하는 농담에 받아치기도 하고 (?) 하니 굉장히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면접을 보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교수님의 표정이 좀 좋아 보이지 않더라도 교수님이 그만하라고 말씀하시지 않는 한 할 말은 끝까지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말을 하는 과정에서 교수님의 표정이 이게 뭐지... 하는 표정에서 아, 그런 거였구나... 하는 표정으로 바뀌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고요 :) 완벽하게, 라기보다는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모범 답안이 뭘까 고민하고, 그렇게 말해야겠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이 아는 선에서 자신만의 대답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고려대학교 면접에서 취향이 굉장히 특이한 편이라, 교수님이 영문학에서 어떤 세부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가?’라고 물었을 때 고대 영웅 서사시라고 대답했었습니다. 아무래도 흔하지 않은 답변인지라 교수님이 으잉? 하는 표정을 짓는 게 보였고, , 어떻게라도 모범 답안 같은 걸 할 걸 잘못했나... 하고 뒤늦게 후회했지만 오히려 그 점이 나름대로 플러스 요인으로 적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D

     

    본인이 긴장을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면, 면접 연습을 할 때 지원 학과 교수님의 얼굴을 인쇄해서 붙여 놓고 하거나 태블릿 화면에 띄워 놓고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할 때는 굉장히 웃긴 느낌이지만 실제로 운 좋게 면접 당일날에 반가운 (?) 얼굴을 보게 되면 아무래도 훨씬 편안하니까요... :D 지원하려는 학과의 모든 교수님들의 얼굴을 인쇄해 놓고 매일 돌아가면서 쓰는 걸 추천합니다.

     

    Q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할 수 있습니다! 파이팅! 면접을 넘을 수 없는 큰 산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매일 꾸준히 조금씩 준비해 나가시다 보면 꼭 목표했던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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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0-03-22 20:0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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