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희대 수시 의상학과(논술전형) 합격 : 조OO(정신여고)

안녕하세요 저는 2년간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듣고 논술전형으로 경희대학교 의상학과에 합격한 조OO이라고 합니다

1)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이전에는 논술전형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논술 준비를 따로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논술전형을 알게 되었고 주변 친구들의 추천을 받아 3월 달부터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논술은 항상 학원에 있는 4시간 동안 끝내자! 라는 마인드로 집에 와서 따로 공부하기 보다는 수업 시간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논술 공부 초기에는 형식을 눈에 익히려고 예시답안을 많이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글의 기본은 형식이라고 생각해 저만의 틀을 만들어놓고 그 안에 내용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감을 잡고 나서는 오로지 내용에만 집중했습니다. 사실 논술합격의 당락은 내용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어떻게 답안을 작성해야 할 지 스스로 고민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먼저 문제를 읽고 나서 각 제시문을 훑어본 후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했습니다. 그 다음 세부적인 내용을 인지하고 제시문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문제가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답안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저 또한 타 학원의 수업을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과 비교 했을 때 이채린 선생님 수업에는 여러 가지 특별한 점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입니다. 매 수업시간 제시문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내용들을 논리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셔서 매 시간 문제 작성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이 논술합격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때 집중해서 들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는 조교선생님들의 첨삭이었습니다. 물론 수업도 매우 중요하지만 자신이 쓴 글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어떠한 점을 보완해야 할 지 판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첨삭입니다. 타 학원과 비교하였을 때 이채린 선생님의 조교팀의 첨삭이 우수하다고 느꼈습니다. 항상 어떤 점이 우수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글을 써나가면 좋을 지 꼼꼼하게 봐주셨습니다. 또한 궁금한 점이 있을 때 궁금증이 해소될 때까지 친절하게 답변해주셨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그때그때 첨삭 선생님께 여쭤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경희대학교 인문논술의 경우 문제 양식이 고정되어 있는 편입니다. 1번 문제에서는 보통 두 제시문을 요약하고 논지의 차이를 서술할 것을 요구합니다. 저는 문제를 풀면서 두 제시문 간의 차이점을 최대한 많이 뽑아내 남들과는 다른 차별점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1번 문제에서는 두 제시문이 어떤 점에서 비슷하고 어떻게 다른 지 최대한 효과적으로 서술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2번에서는 한 제시문의 관점을 기준으로 다른 제시문의 상황을 평가하라는 문제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제시문 중 하나에 문학 작품이 나오는데 저는 문학 작품에 약해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험장에서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작품을 읽고 어떠한 부분이 기준 제시문과 다르고 같은지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경희대학교 논술 답안은 볼펜으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힘들어 합니다. 저도 경희대 논제를 많이 풀어보지 못하고 시험장에 갔던지라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ㅠㅠ 하지만 학교 측에서 연습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연습지에 조금이라도 글을 써보고 답안지에 글을 작성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 보러가기 전에 학교 측에서 올려준 예시 답안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Q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저도 재수를 하며 2년 동안 입시를 해왔기 때문에 여러분이 얼마나 힘든지 너무나도 잘 이해합니다. 특히 논술이라는 것이 수업을 들었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불안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논술은 운이다’라고 말하는데 저는 논술은 운만으로는 붙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은 분명 스스로 노력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전형입니다. 저도 5명 뽑는 소수과라 과연 6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해낸 것처럼 여러분들도 열심히 수업 듣고 공부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역 수능 때 많이 미끄러진 케이스라 최저를 맞추지 못해 논술 시험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여러분들은 수능과 논술간의 적절한 시간 분배를 통해 꼭 원하는 결과 얻길 바랍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