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성균관대 수시 경영학과(논술전형) 합격 : 차OO(성남외고)

안녕하세요 저는 이채린 선생님 연성서반을 수강하고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제 합격수기가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저는 여름방학부터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 시작했고 파이널까지 선생님 수업을 따라갔습니다. 그 전에는 한 달 정도 인강으로 기본 개념강의만 빠르게 들었어요. 하지만 실제 논술 문제를 많이 풀어본 적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에서 얻어갈 것이 무척 많았고 첨삭팀 선생님들께서도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논술에 합격하기 위해 그냥 이채린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잘 따라가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수업 열심히 듣고, 복습 리라이팅하고, 단점 고치고 하다보니, 처음에는 고칠 점이 많았는데 조금씩 실력이 나아졌습니다. 그러다가 추석 특강 때 연속으로 논술에 집중했던 기간이 있었는데 그 때 실력이 많이 좋아졌던 것 같습니다. 몸도 정말 힘들었고 정시와 병행하면서 시간 내기도 좀 꺼려졌었는데, 그 기간이 있었기에 합격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별건 없지만, 제가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3번에서 자세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 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수업

먼저 이채린 선생님 수업의 장점은 효율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논술 문제를 풀어나가는 접근방식과 해당 학교의 요구 사항 및 변별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알려주시기 때문에 수업만 들어도 이를 쉽게 체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정시 공부나 다른 수시 전형을 함께 준비하더라도 시간 관리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듣기 전에 다른 학원에서 강의를 들었었는데 그곳에서와는 확연하게 달랐습니다. 이채린 선생님께서는 논술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답안을 원하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주셨고 어떻게 논리를 구성해야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저는 이것이 이채린 class가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채린 선생님께서는 논술 문제를 풀 때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그 과정을 아주 생생하게 보여주시기 때문에 저처럼 논술에 대한 두려움을 가졌던 학생들도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첨삭

제가 이채린 class를 수강하면서 두 번째로 만족스러웠던 점을 꼽으라면 바로 첨삭팀일 것입니다. 우선, 보통 다른 학원에서는 첨삭을 대학생 조교 선생님들이 진행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채린 class의 첨삭은 전문 멘토링 강사님들에 의해 진행되었기 때문에 더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믿음이 갔습니다. 또한 실제 첨삭의 질도 매우 높습니다. 제 경험상 타학원의 첨삭은 그 자리에서 제 답안을 같이 읽기만 하고 중간 중간 피드백을 해주긴 했지만 크게 도움이 됐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으며 궁금한 것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의 답변과 설명도 매끄럽지 못해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반면 이채린 class의 첨삭은 매우 구체적이었습니다. 부족한 점은 물론이거니와, 잘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까지도 이유를 설명해주셔서, 어떤 점을 어떻게 보완해야할지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면서도 제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여러 첨삭 선생님들 모두 최대한 좋은 답안이 나올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신경써주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질문을 했을 때의 답변도 항상 깔끔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랜덤으로 다양한 첨삭 선생님을 배정받아 다양한 방식의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자료

배부되는 자료 중 해제집과 읽기자료가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답안을 제출하고 난 뒤 쉬는 시간에 해제집을 빠르게 훑어보면서 수업을 들을 준비를 했는데, 이렇게 하니 수업 내용이 더 잘 흡수되었던 것 같습니다.

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특별히 대단한 방법이 있다기보다는, 해당 학교의 특징을 정확히 숙지하고, 수업, 첨삭,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의 약점을 정확하게 캐치하여 그것을 점차 개선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의 특징과 제 약점을 녹여낸 행동 매뉴얼을 만들었어요. 수업을 들을 때 접근방식, 변별 포인트를 중심으로 저의 풀이 방식과 비교하면서 들었고 이를 토대로 각 문항별 행동강령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첨삭을 통해 저의 장단점, 실수하는 부분 등을 파악하여 제 매뉴얼에 하나씩 추가해나갔습니다. 이렇게 하니 다음 시간에 어떤 점을 보완해서 써야 할지가 한 눈에 정리 되어 점점 답안의 퀄리티가 좋아지고 글을 쓰기도 수월해졌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그 날 첨삭 받은 문제는 바로 리라이팅으로 복습을 진행했습니다. 그냥 ‘고쳐야지’하고 생각하는 것과 직접 다시 답안을 구성해보는 것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리라이팅은 필수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배웠던 내용이 기억이 잘 안 나기 때문에 그날 바로 하거나, 적어도 다음날에는 리라이팅 복습은 반드시 해주었습니다. 리라이팅을 할 때는 시간을 제한해놓고 하는 것이 좋고, 모범 답안을 베껴 쓰는 것이 아니라 첨삭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모범답안을 구성해보는 것이 더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논술도 결국 평가가 존재하는 시험입니다. 누가 글을 화려하게 잘 쓰냐를 가리는 시험이 아니라, 요구사항을 맞힌 사람을 뽑는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글 쓰는 능력은 타고나는 것일지 몰라도 요구사항을 맞히는 것은 누구나 노력을 기울인다면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논술을 로또 전형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마시고, 논술도 내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해주세요!

또한 정시 공부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논술을 아무리 잘 써도 수능 최저를 못 맞춰서 논술 시험을 보지 못하게 된다면 그만큼 억울하고 속상한 일도 없을 것입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말을 꼭 기억해주시고 절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파이팅입니다 :) 마지막으로, 이채린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