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 상담전화 대치. 02-565-0715 분당. 031-786-0715

아토즈 논술ㆍ구술 아카데미

ATOZ
수강 신청 및 상담
대치. 02-565-0715
분당. 031-786-0715
    공유하기

    2021 서울대 수시 철학과(일반전형), 연세대 철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 철학과(계열적합형) 합격 : 이OO(경기외고)

    2021 서울대 수시 철학과(일반전형), 연세대 철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 철학과(계열적합형) 합격 : OO(경기외고)

     

    1)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구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금씩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차 합격이 분명하지는 않았던 2학기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구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수업 내용 복습하고 구조화하면서 어떻게 하면 수업 때 더 잘 말할 수 있었을까를 복기해보는 것을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평소에는 구술 자체를 준비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시사 이슈를 정리하고 생활 기록부에 나온 나의 생활들을 이 주제에는 어떻게 연결지을 수 있을까 등을 정리해두는 것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정치, 문화, 사회, 환경 등으로 테마를 나누어서 이에 맞는 시사 이슈와 독서 기록 활동을 정리해서 답변을 좀 더 풍부하면서도 나만의 답변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이채린 class만의 장점은 크게 수업 방식과 자료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수업 방식의 측면에서 보면,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 시간과 시뮬레이션 수업 시간을 한 수업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제가 다녔던 다른 학원의 경우 다양한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대신에 개인별 발언 시간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항상 있었습니다. 반면 이채린 class의 경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채린 선생님의 구체적인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시뮬레이션을 통해서는 실전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교적 유형이 정형화되어 있는 고려대학교와 달리 유형이 매년 바뀌고, 짧은 시간에 많은 제시문을 읽어야 해서 절대적인 연습이 많이 필요했던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면접 준비에 이 수업방식이 유익했습니다. 또 매번 다른 주제로 이채린 선생님과 수업을 진행하고 시뮬레이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정형화된 답안보다도 다양한 의견을 논리적으로 구술하는 능력을 더 필요로 하는 서울대 구술에 특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매 수업 시간에 제공해주는 기출 자료집과 시사 이슈집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출 공부를 혼자서 할 때에는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해설밖에 볼 수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해설이나 다양한 답변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깔끔하게 정리된 기출 해제집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제정리집, 시사 이슈집과 함께 제공되는 관련 개념 정리 문집도 제시문 읽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친구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3) 합격하게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면접 준비를 할 때 중요한 것은 내용적인 측면과 형식적인 측면을 구분해서 전략을 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내용적인 측면은 앞서 말씀드렸던 학원 자료집이나 시사 자료 정리와 같은 활동들을 통해서 스스로 채워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답변시에 일반론과 함께 다양하게 이용하면서 비슷한 주제가 나왔을 때 자연스럽게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연습이 많이 필요한 것은 형식적인 측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시뮬레이선과 같이 연습을 할 때에는 면접장에서도 생각을 하면서 말을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실제로 면접장에 들어갔을 때에는 준비해둔 것 이외에 차분하게 생각을 하면서 말을 할 정신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면접 준비를 할 때 다양한 구조를 생각해보고 여러 구조를 시도해보면서 내가 시험장에서까지 사용할 답변 전달 구조를 완전히 내면화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제일 많이 연습했던 구조는 반박-재반론 구조와, 논증하기 구조였습니다.

    답변을 하는 데 있어서 시간 관리가 정말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추가 질문을 염두에 두고 시간 관리를 해서 서울대 면접에서는 최초 답변 시간을 8-10분에는 무조건 끊었고, 그 후 남은 5-7분까지는 추가 질문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연세대와 고려대학교의 경우에는 비대면 면접이어서 시간을 보면서 진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시간 관리 측면에 있어서는 서울대학교보다는 여유롭게 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추가 질문의 경우, 나올 수 있는 추가 질문의 양상을 대충 파악해서, 내가 답변을 준비하면서 대비할 수 있는 추가질문 정도는 미리 준비를 하고 면접장에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찬성쪽 의견으로 논증을 준비했다면 반대쪽도 근거와 반론 정도는 메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학원에서 주는 자료를 꼭 모두 소화하려고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모든 자료를 100%로 소화하려고 하기보다는 한 제시문이라도 다각도로 보려는 노력이 훨씬 필요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날 수업은 그날 복습해야 합니다! 파이널과 같은 경우 매일 수업 분량을 그날 복습하지 않으면 나중에 밀려서 결국 나의 선택과 판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간에 쫓겨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하게 되므로 그날그날 복습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처음에 서울대학교 면접을 보고 나왔을 때, 면접실 문을 나와서 교정을 걸으면서 부끄럽지만 엄청 울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했던 것만큼 면접을 잘 보지 못했다는 사실로부터 오는 우울함과 간절하게 원했던 것을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할 때 오는 좌절감을 떨치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나의 판단은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기 때문에, 망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면접장에서는 절대 그걸 드러내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어떤 순간이 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입시 결과와 무관하게 열심히 준비한 여러분의 인생이 모두 찬란하길 바랍니다.

     

    공유하기
    등록일
    2021-03-28 11:37
    조회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