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외대 수시 아랍어과(논술전형) 합격 : 정OO(지산고)

1.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저는 한국외대 논술 전형으로 합격하기 위해 1년동안 이채린 쌤 정규반을 수강했습니다. 재수생이고 작년에도 논술을 준비 했었기 때문에 바로 연성서 반에 들어가 공부했고 연대 집중반으로 옮겼다가 9평때 모의고사 성적이 형편없어서 연대 준비할 시간이 부족할꺼 같아 명문대반으로 옮겨 수업을 들었습니다! 논술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이채린 쌤이 수업 때 하시는 말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으려고 매 수업마다 미친듯이 집중하고 집 가서 나눠 주신 자료들과 함께 복습했습니다. 이때 저는 이채린 쌤의 논리를 터득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자세한건 밑에서 언급하겠습니다!!

2.타학원과 다른 이채린 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순수 피지컬 상승: 저는 앞서 말했듯이 재수생이라 총 2년동안 논술 인강, 현강을 여러군데 다 들은 사람으로 확실히 이채린 쌤 수업에 차별점이 있다는 걸 실감 할 수 있는데요.. 많은 선생님들이 줄임말을 만들어서 “평가 할때는 000, 비판 할 때는 000 를 기억해라” 처럼 유형별로 반드시 써야할 것을 앞 글자 따서 줄임말 만드는 선생님을 저는 수도 없이 봤습니다. 전부 다 맞는 말이지만 현역때 그렇게 형식화해서 암기형으로 외우다 보니 오히려 틀에 박힌 생각만 하게 되어 너무나도 평범한 답안으로만 끝맺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채린 선생님은 암기형 논술을 절대로 지양하시기 때문에 “이러한 유형이라면 이렇게 또는 이렇게도 다양하게 전개할 수 있다” 라는걸 정말 자연스럽게 몸에 익을 정도로 계속 반복해서 말씀해주셔서 오히려 좀 더 한발 내딛어서 답안을 쓸 수 있게 만들어 주십니다. 이채린 쌤 수업 들은 후로 줄임말, 암기형 논술 방식으로 가르치는 수업을 듣게 되면 거부감부터 들 정도로.. 접근방법 그 자체를 알려주기 때문에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1년동안 이채린 쌤 수업을 들으면 내 논술 피지컬 자체가 올라갔음을 확 느낄 수 있어요. 첨삭 때마다 “작년이라면 이렇게 접근해서 답안을 쓰지 못했을텐데 내가 이렇게 썼었네?” 라고 느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논술 실력을 올려주는 게 바로 이채린 쌤 수업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어요… 따라서 정말 확신을 가지고 이채린 쌤만으로도 논술 합격에 충분하니까 꼭!!!! 이채린 쌤만 믿고 수업 열심히 듣고, 복습 철저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전문 논술 첨삭팀: 입시 커뮤니티 보면 많은 사람들이 수업 선생님이 직접 첨삭해주는 학원을 가고 싶어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저도 이러한 여론을 보고 과외를 받아야 하나.. 생각 했었는데 이채린 쌤 수업을 듣고 난 후로 첨삭 선생님은 첨삭 선생님만의 메리트가 있다는걸 실감하며 매우 만족하며 다녔습니다. 이채린 쌤 첨삭 선생님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한번도 빠짐없이 귀찮아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열정 있는 자세로 임해 주셨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 질문에 빨리 대답해줘야 하는 압박감에 다소 가벼운 대답을 제시해주는 선생님이 있는 반면, 이채린 쌤 첨삭 선생님들은 서두르지 않고 충분히 같이 고민 해주신 다음에 답을 내려 주신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첨삭 선생님이라고 해서 절대 전문성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3.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1.이채린 쌤이 수업 도중 하는 말 절대 놓치지 말기 : 학생으로서의 기본 자세이지만 이채린 쌤 수업엔 더더욱 중요합니다! 선생님이 수업 끝내시기 전에 칠판 지우면서 또는 마무리 멘트 직전에 (이렇게 저렇게도 쓸 수 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때는 선생님이 별도의 필기 없이 말로만 설명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꼭 귀담아 듣고 받아 적었습니다. 수업 막바지라고 집중력 놓치말고, 흘려듣지 말고 그런 부분을 꼭 필기한 후 집 가서 복습할 때 선생님의 논리 도출 과정을 습득하려 했습니다!! (간단하게 그냥 아 이걸 이렇게도 생각 할 수가 있네? 등등)

2. 복습 반드시 하기: 저는 수업 후 복습은 무조건 했습니다. 논술은 운의 영역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 운이 통하기 전에 반드시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저는 노력만으로도 논술에 붙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 날 컨디션만 운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논술이 어려우면 모든 학생들이 어려워하기 때문에 운에 맡겨두기 보단 노력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해요! 실제로 작년에 논술 예비 받은 적이 있는데 A 제시문을 가지고 B 제시문을 설명해야 하는 방식 이였는데 현장에서 아무리 봐도 둘 제시문간 접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혼자 울컥거리기 시작한 순간 주위를 둘러봤는데 20분이 지났는데도 연필을 끄적거리는 학생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때 “아 다들 어려워하는구나 최대한 뭐라도 쓰자” 라는 마인드로 임했는데 실제로 예비 번호 받았습니다. 이렇듯 그 날 논술 난이도는 운에 달려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내가 어려우면 모두가 어렵기 때문에 거기서 살아 남으려면 기본적인 논술 피지컬 자체를 올리는 게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걸 깨달은 저는 재수하면서 이채린 쌤의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열심히 복습했습니다. 복습한 방법은 제시문을 읽고 내가 도구화시키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꼭 체크를 하고 이게 어떤 이유로 도구화가 될 수 있었는지 깨닫고, (이런 사소한 깨달음을 노트에다 적어두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틀린 부분이 있다면 왜 틀렸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똑 같은 실수를 안할지 적어놓고 다음 수업때 적용하고, 쌤이 나눠주신 자료에 많은 예시답안이 있는데 그 중 하나를 필사하며 복습을 해나갔습니다

3. 틀리는거에 두려워하지 않기: 논술 논제도 틀려서 여러 번 머리 깨져보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저도 실제로 논제 자체를 잘못 짚어서 답안 전체가 말린 적이 종종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거는 내가 논술이 맞나에 대한 의구심, 의욕 저하로 이어지는게 아닌, 내가 어떤 생각을 했길래 틀렸고 어떤 점을 고쳐야 하는지 고민하고 필기해서 다음 수업 때 적용하는게 젤 중요합니다!!! 실력 늘기 위해선 무조건 틀리고 그 과정에서 고쳐 나가는 과정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잘할 순 없으니까요.

4.최저 완벽하게 준비하기: 아마 저 말고도 많은 합격자들이 강조할 부분이 최저가 아닐까 싶습니다.문이과 통합으로 인해 수학 난이도 상승, 이번년도 평가원 영어 수준 급등한 사실은 다 아는 사실이고 웬만한 사탐은 하나 틀리면 바로 등급 떨어지는 등,,, 여러모로 변수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기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계획을 짜는게 중요해요. 최저가 불안정할 경우 한달 전부터 과감히 논술을 잠시 내려 놓아도 무방합니다. 논술에선 최저가 젤 중요해요!!!!!! 아무리 논술을 준비 해봤자 최저를 못맞추면 논술에 들인 비용, 노력, 시간 날라가는거 한순간이라고 봐요…ㅠㅠ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아마 논술 준비하면서 한번쯤 흔들리는 시기가 옵니다. 내가 이게 맞나… 싶은 생각들이요! 이럴때 모든 논술 합격생이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이채린 선생님만 믿고 수업 열심히 듣고 복습만 하시면 자신도 모르게 실력은 향상 되어 있을꺼에요! 저는 실제로 수능 한달 전부터는 논술 안하고 수능에 올인 했었는데 마지막 수업때까지 답안을 완벽하게 작성하진 못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여태까지 해왔던 노력을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에 많이 흔들리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오히려 실제 시험에서 안그래서 다행이지… 라는 마인드로 임했습니다. “논술은 운이야” 라며 등한시 여기거나 정말로 운에 맡겨버리지 말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면 무조건 빛을 발할꺼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논술 합격을 위해 완벽한 수업을 해주신 이채린 선생님과, 학생 한명 한명의 답안을 신중하게 보고 평가해주는 첨삭 선생님들에게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