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강대 수시 국문학과(논술전형),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논술전형) 합격 : 박OO(성신여고)
1)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저는 논술 공부보다는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일주일에 1회 3~4시간 정도 논술 수업을 들었고 수능 공부에 훨씬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6논술과 정시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내신 시험이나 교내 활동에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고 이 점을 활용하여 학기초부터 정시 위주의 공부를 하여 논술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시키기 수월했습니다. 논술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무작정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학원 수업을 듣는 시간 내에 선생님께서 제공하시는 모든 정보를 소화해내려고 노력했고 꼭 필요한 경우 일주일에 1시간 정도 이채린 선생님이 수업하실 때마다 제공되는 해제집을 활용한 복습 시간을 따로 가졌습니다. 1년 동안 성실하게 이 과정을 진행한다면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이채린 선생님의 가장 큰 장점은 정형화된 답안 작성을 추구하지 않으신다는 점입니다. 정해진 틀 안에서 무작정 답을 맞추는 방법을 가르쳐주시기 보다는 다각적 측면에서 논제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주시는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 방식에 저는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저는 주어진 제시문을 가지고 저의 방법대로 유연하게 사고하는 방법을 터득했고 매 수업마다 발전하는 저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 도움이 되었던 점은 매 수업마다 선생님의 해설 강의 전 실전처럼 답안을 작성하도록 하는 루틴입니다. 수업을 듣는 수많은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시간 내에 답안지를 작성하는 것이 저에게 마치 실제 시험장에 온 듯한 기분을 들게 했고 매 수업 전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실전과 가장 유사한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실제 논술 시험장에서도 크게 긴장하지 않고 수업 때마다 연습한 기억을 되살려 편안한 마음으로 최대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3) 합격하게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저의 합격 노하우는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최대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수업을 듣기만 한 것이 아닌, 매 수업마다 ‘초집중 모드’로 선생님의 풀이와 저의 답안을 비교하며 ‘왜 이런 사고는 적절하지 않은 거지?’, ‘선생님은 왜 이렇게 사고하신 거지?’ 등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끊임없이 던졌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질문은 첨삭시에 조교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해결했습니다. (미리 첨삭 시간 전에 질문할 내용을 정리해서 간다면 시간을 절약하고, 나중에 까먹고 하지 못한 질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조교 선생님들의 세심한 첨삭과 질의응답을 통해 저의 답안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채린 선생님께서 매시간 제공해주시는 다양한 자료를 모두 빠짐없이 읽어보고 활용했던 것도 저의 합격 노하우 중 하나입니다.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은 두 버전의 해제집입니다. 저는 복습 시 두 가지 해제집을 반복해서 읽어보며 다양한 스타일의 답안을 접할 수 있었고 필요시 필사하며 제 자신에게 더 적절한 양식을 찾았습니다. 이처럼 선생님의 수업, 자료를 자신의 방식대로 완전히 흡수한다면 안정적인 합격이 가능합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
우선 이채린 선생님, 조교 선생님들을 믿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수험생이라면 모두가 그렇겠지만 특히 논술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불확실성’ 때문에 좌절하고 두려워지는 순간이 꽤나 자주 생길 것입니다. 적은 모집인원과 터무니없이 높은 경쟁률을 보면 ‘과연 내가 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매순간 존재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조급해하지 마세요. 의심하지 마세요.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기만 한다면 어느 순간 자신만의 사고 방식이 정립될 것입니다. 그 순간부터 실력이 쭉 향상되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합격은 당연히 여러분의 것이 됩니다. 논술 합격은 단순 ‘운’이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감을 갖되 자만하지 마세요. 아무리 논술 실력이 뛰어나다 해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 한다면 논술 실력은 모두 물거품이 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저는 6논술을 준비하는 입장이었지만 논술보다는 수능 공부에 훨씬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시킨다면 상위권 대학의 경우 실질 경쟁률이 크게 낮아지고 수능 공부가 곧 논술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고 독해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므로 논술에 엄청난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충분히 합격을 노릴 수 있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