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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연세대 수시 경제학과(활동우수형) 합격 : 박OO(반포고)

    2022 연세대 수시 경제학과(활동우수형) 합격 : OO(반포고)

     

    1)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저는 정시도 같이 생각중이었어서 수능을 보는 날까지 면접은 일절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수시도 잘하고 수능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자소서 기간이 끝난 9월 이후에는 오로지 수능에만 집중했습니다. 수능이 끝나면 하나 둘 1차 합격 소식이 나오는데, 저는 그때부터 이채린T class에 등록해 면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시간이 없었기에 수업에서 얻어갈 수 있는 최대한으로 얻어가자!’라는 마음으로 온 맘 다해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우선, 제가 모르는 부분은 서슴치 않고 물어보았고, 수업에서 대기 시간이 생기면 기출 모음집을 계속 훑어보면서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이채린T class에서 수행한 모의면접을 다음 날에 피드백을 반영하여 답변하는 연습을 수시로 했습니다. 이때는 동영상을 촬영하고 시간도 맞춰 최선의 답변을 면접장에서 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이 연습했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 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저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면접을 모두 이채린T께 받았었습니다. 제가 놀랐던 부분은 이채린 class의 모의면접 시스템이 실제 상황과 굉장히 흡사했던 것이었습니다. 3개의 대학교 중 제가 가장 놀랐던 것은 연세대 모의면접이었습니다. 연세대는 다른 대학교와 면접 방식이 다르고 또 특이해 모의면접에서 미처 경험하지 못했으면 큰일날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한 명씩 방에 들어가 영상을 촬영하는 연세대의 면접 방식을 완전히 구현해 낸 이채린 class 덕분에 저는 안정감있게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은 굉장히 떨리는 상황입니다. 그 와중에 환경이 익숙해서 느끼는 안정감은 분명 면접을 앞둔 학생 입장에서 엄청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서울대는 최종탈락했지만, 고려대와 연세대와는 차별화된 서울대만의 면접 시스템 역시 구현하여 실제 교수님과 면접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3) 합격하게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저는 면접을 앞둔 그 시간동안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엄청 돌렸습니다. 어떤 상황일지, 어떤 장소일지 알 수는 없지만, 내가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부터 자리에 앉고 제시문을 펼치는 상황까지 세세하게 시뮬레이션을 돌려 면접 상황을 완전히 제가 통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능처럼 면접에서 행동 강령을 정하고 그 강령에 따라 면접실을 내 컨트롤 아래에 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면접에 가면 어떤 제시문이 나올지도, 어떤 문제가 나올지도 미리 알 수 없지 않습니까. 내 컨트롤 아래에 놓을 수 없는 면접 제시문과 질문 외에 내 컨트롤 아래에 놓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것을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것으로 생각했고, 분명 다른 방향도 존재할 것입니다.

    그리고 면접을 앞둔 그 시기에 자신에게 당당해져라!’ 라고 세뇌하세요. 저만 그런 거일수도 있지만, 면접이라는 극한의 긴장감 상황에서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저는 제 학교에서 발표를 정말 잘하는 학생으로 손에 꼽히는 학생이었는데, 면접을 보기만 하면 제가 위축되고 목소리도 작고 움츠린 자세로 있는 제가 보이더라구요. 이를 동영상을 찍은 후에야 알았습니다. 말하기엔 자신있었던 저에게이것만 넘으면 합격!’이라는 낙관을 갖게 하는 면접은 저도 모르게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입니다. 여러분, 당당해지세요. 내 답변이 틀린 것 같아도 당당해지세요. 답을 맞냐 틀리냐는 상관없습니다. 그 학생의 논리적임을 보는 것이 면접의 주목적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한 모의면접에서는 제 답변이 논지에 안맞는다는 피드백을 정말 많이 받았었는데요. 근데 찾아보니까 저처럼 답변하고 합격한 합격수기가 정말 널려있었습니다. 논지가 약간 다른 방향이어도 괜찮습니다. 당당하고 자신의 답변을 1) 논리적으로 2) 체계적으로만 말하는 게 중요합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딱 하나만 해라!’ 라면 저는 자만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는 꽤나 좋은 학교에서 문과 1등의 성적을 가지고 자신있게 수시 6장 중 3장만을 썼습니다. 딱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하나씩요. 심지어 과학 중점 학교였고 통합 교육과정에서 문과인데도 문이과 통틀어 전교 3등을 했다는 자신감은 저는 오만하게 만들었습니다. 대학 입학은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것임을 저는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아무리 좋은 학교에서 전교권 학생이더라도 저보다 더 훌륭한 학생들은 많았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행동한 제가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부끄럽기도 합니다. 너무 당연하게 여겨졌던 서울대를 최종탈락하고 나서 최악의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제 학교에선 무조건 갈 거라고 말했었거든요. 심지어 전년도 제작년도 문과 1등 선배들의 성적보다 저는 월등하게 내신이 높았었습니다. 이런 상황적인 부분들이 저를 자만한 사람으로 만들어 결국엔 서울대는 떨어지고 연세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때 좀 더 겸손했더라면 어땠을ᄁᆞ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기도 합니다. 좀 더 겸손하게 간절하게 준비했더라면 내가 서울대생이 되어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여러분, 겸손하게 임하고, 자만하지 마세요. 학종은 정말 변수가 많습니다. 당연히 되는 것은 없어요. 겸손하게 간절하게 준비하고 면접에선 당당해지세요. 지금까지 나 겸손했으니까 면접에선 당당해지고 자신있게 뽐낸다면 합격은 보답으로 찾아와 줄 것입니다. 저는 반대로 자만하게 준비했고, 면접에선 겸손했었네요.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는 것을 저는 서울대 최종탈락에서 깨달았습니다. 여러분은 제 글을 통해 미리 깨달으시는 지성인이 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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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2-02-27 14:3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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