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홍익대 법학부 합격 : 김성은(양재고졸)
안녕하세요. 이번에 논술 전형으로 홍익대 법학부에 합격한 김성은입니다. 저는 고3이 되던 해 1월에 이채린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3이 되기 전까지는 ‘수능만 잘 보면 대학도 잘 가겠지.’ 라는 생각으로 수시 전형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어요. 하지만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논술 합격수기를 읽어보면서 ‘아, 수시는 이런거고, 논술이 이런거구나.’를 알게 되었는데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논술로 합격해서 지금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네요. 민망한 얘기지만 아토즈 학원에 다니기 전에 딱 한 번 다른 학원에서 논술을 접해본 적이 있는데요, 처음 접해보는 제시문과 원고지에 무작정 글을 쓰라는 말에 겁만 먹고 바로 환불받고 나온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논술’에 대해 겁만 잔뜩 먹고 있을 때 저희 엄마가 이채린 선생님이 잘 가르쳐주신다는 말을 듣고 와서 저를 억지로 아토즈 학원에 보내셨어요. 이채린 선생님을 처음 만나서 수업들은 날 집가서 엄청 울었어요. 남들은 답안지 꽉 채워서 내는데 저는 반도 못 적고 왔거든요. 남한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건 지고 이기고의 문제는 아니었지만 어린 마음에 그랬나봐요. 그래서 집에 가서 예시 답안도 몇 번씩 읽어보고 수업자료들도 외울 정도로 읽어봤어요. 신기하게도 그 다음시간에는 전 주 보다 좀 더 수월하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고 한 달 두 달, 시간이 지날수록 매주 제 스스로 논술 실력이 늘고 있다는 거를 느낄 수 있는 정도였어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친구들이 논술에 대해 거부감도 들고 두렵기도 할거에요. 다들 논술을 많이 써 본 적도 없고 글을 쓰려고 하면 막막하잖아요. 그러니까 우선 논술을 처음 접해보는 친구들은 두려워하지 마세요!! 본인이 쓰는 답안이 틀렸을 거란 생각 말고 첨삭쌤한테 첨삭받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저는 정시로 좋은 대학갈 만큼 성적이 좋은 것이 아니어서 논술로 대학가야겠다는 마음이 너무 절실했던 탓에 논술 공부를 더 꼼꼼하게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첨삭받을 때 부끄럽단 생각 없이, 수업 때 쓰기 애매했던 부분을 어떻게 고칠지, 무슨 말을 더 넣어야 좀 더 차별화 된 답안이 될지를 일주일 동안 생각하고 적어가서 첨삭을 받았어요. 이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논술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과 복습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논술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진 않았어요. 일주일에 하루를 정해서 2~3시간정도 수업시간에 다뤘던 내용들, 답안해제, 를 꼼꼼하게 읽었고, 복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궁금증은 따로 메모해서 첨삭쌤께 질문하곤 했어요. 주변에 보면 논술에 올인한다고 많은 시간을 논술에 투자하고 수능공부를 소홀히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러면 안돼요! 이제 막 고3에 올라간 친구들을 잘 모르겠지만 최저 맞추는 게 쉬운 일 아니에요. 모의고사 때 성적 잘 나온다고 자부하지 말고 수능공부는 꾸준하게 하시고, 논술은 일주일에 딱 하루면 충분해요. 모의고사 때 잘나오다가 수능 때 미끄러지는 친구들 많이 봤고 저 또한 그랬고요. 정말 최저도 못 맞추면 논술도 다 의미 없게 되잖아요. 수능 공부를 중점적으로 하세요!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들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이 워낙 많아서 모두를 필기하기는 힘들어요. 수업시간에 보면 필기하느라 수업에 집중 못하고 받아적기만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저는 오히려 필기는 안하더라도 수업내용에 집중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논술은 정말 자신이 노력하는 만큼 실력이 늘고, 최저만 맞추면 누구에게나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을 말하고 싶어요. 대학입시는 본인이 절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따라오는 것 같아요. 좋은 대학 합격을 꿈꾸며 이채린쌤 수업을 듣는 학생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며, 저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주신 이채린선생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