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합격 : 김희준(광남고)

제가 합격수기를 쓰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네요ㅎㅎ 그리고 논술 전형으로 세개의 대학에 합격해 대학을 골라갈 줄도....ㅋㅋㅋ

제가 작년 이맘때쯤 논술학원을 다녔을 때에는 논술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었는데,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실 분은 어떨 심정일지 궁금하네요!

제가 논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제 희망직업이 경찰이었기 떄문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제 모의고사 성적으로는 가능성이 없고, 무엇보다도 수시 전형에서 논술전형 인원이 제일 많았기 때문에,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냥 해봐야겠다라는 마음으로 논술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논술학원이라는 것이 국영수 학원처럼 누구나 흔히 다니는 학원이 아니기에 어디를 가야할까 고민하다가 학교선배가 이채린 선생님을 추천해주셔서 다니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듣고 대학을 붙으신 분들이 합격수기에서도 전부! 이채린 선생님 말씀만 잘 따르고 수업에만 열심히 집중하면 된다고 하셔서, 처음에는 뭐랄까.. 반신반의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이제야 정말 절실히 깨닫네요ㅎㅎ 우선 말해드리고 싶은건데, 정말 이채린 선생님이 가르쳐주신대로 하세요. 그러니 이채린 선생님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들으셨으면 해요.

저는 내신기간을 제외하고 2학년 겨울방학 기초 수업부터 꾸준히 이채린 선생님 정규반을 수강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논술을 하면서 느낀건, 논술은 일찍 시작하면 시작할수록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논술쓰기가 손에 익어야 하고, 특정 대학이 요구하는 방식들이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논제가 요구하는 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스킬들도 필요하구요. 그런 스킬들은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잘 들으시면 얻어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나중에 선생님께서 해설자료 나눠주신다고 오늘은 졸아도 되겠지~ 하고 건성건성 졸면서 수업듣지 마시고, 하루하루 절실하게 수업 집중해서 들으셨으면 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는 이채린 선생님 말씀을 빠짐없이 들으면서 동시에 다! 필기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논술이라는게 친숙하지가 않아서 좀 흥미가 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좀 논술이 익숙해진 다음부터는 제가 놓쳤던 부분이나, 이채린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부분만 필기하고 그냥 선생님 보면서 수업만 열심히 들었어요. 저는 암튼 그렇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또 그렇게 듣는 걸 추천하구요ㅎㅎ

처음에는 좀 논술에 대한 흥미가 붙을거에요! 하지만 글을 점점 더 쓰고 첨삭 쌤들이 첨삭을 해주시면 해주실수록 약간 흥미가 떨어질 때가 반드시 올 거에요. 논술에 답이 없는 것 같은 그런기분 말이에요.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다 그랬던 것 같습니다.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요~ 하고 싶은 말은,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그러한 시간을 버텨야만 논술 실력이 느는 것 같아요. 솔직히 논술 하시는 대부분의 학생분들이 내신도 애매하고 모의고사 성적도 애매하시잖아요. 저도 그랬었고. 그러니까 어차피 물러날 곳 없으니까 그냥 지쳐도 몇줄이라도 끄적이세요!! 그러면 첨삭 선생님들이 개인적으로 첨삭해 주실 때 친절히 설명해 주시니까요!

이채린선생님 첨삭쌤들 너무 좋으신 것 같아요! 제가 파이널 때 어쩔 수 없이 이채린 선생님께서 하시지 않는 대학을 지원하는 바람에 다른 분들 수업도 듣고, 첨삭도 받아봤는데, 수업 질 뿐만 아니라 첨삭 쌤들에게서 확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솔직히 선생님이 아무리 좋다고 하시더라도 각자에게 맞는 선생님이 있으니까 그건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말이 없습니다만, 첨삭쌤들을 보시면 정말 반박 불가일 정도로 이채린 선생님 수업이 가장 괜찮다고 생각이 드실 겁니다. 이것도 뭐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제가 본 합격수기에도 그러고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그러고, 첨삭이 정말 좋다고들 그래요!

제 합격수기 글을 읽고 계셔서 아시겠지만, 저는 글쓰기에 소질이 없어요 진심 ㅋㅋㅋㅋㅋ 그냥 이채린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했어요, 정말! 이채린선생님 수업 열심히 들으세요. 저는 솔직히 말하면 리라이팅을 해본적은 없지만,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ㅎㅎ. 제가 그렇게 성실한 스타일이 아니여서...ㅋㅋ 대신에 저는 이채린선생님이 수업중에 포인트를 두고 강조하신 말씀이나 첨삭 쌤들이 조언하신 말들을 포스트잇에 하나 하나 적어서 제가 빨리 그 쪽으로 변할 수 있게끔 독서실 책상에 붙여놨어요! 저같은 베짱이들에게 추천해드려요~ 복습할 자신이 없으시다면요.

물론 논술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것 또한 수능 점수에요! 절대로 소홀히 하지 마세요

일단 최저로 자르고 들어가기 때문에, 확실히 최저가 있는 학교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아서 더 들어갈 만 해요. 최저 맞추기 어려우면 어려울 수록 경쟁률도 낮으니, 공부를 열심히 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시험 전날에 이채린선생님께서 나눠주신 파이널 자료 한번 다 읽어보고 첨삭해주신거 한번 쏵 훑고 잤어요. 그러고 일어나서는 대학교로 출발하기 전에 첨삭했던거 다시 한 번 훑어보고 입실해서 시험시작 전까지는 자거나, 그냥 멍때리고 아무 생각안했어요. 긴장 푸는 것도 있고, 너무 글을 많이 읽고 가면 지치는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암튼 저는 결국 목표 희망 대학을 가게 되었네요! 이채린 선생님과 첨삭 선생님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ㅜㅜ 저에게는 들어가기 버거운 학과였는데 말이죠ㅜ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학생분도 원하는 대학의 원하는 과로 잘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채린선생님이 수업때 하라는 대로 잘 하고 꾸준히만 하신다면 합격하실 수 있을 거에요! 이상 지루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