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교대 수시 합격_홍진선(대영고)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초등교사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후 고교생활 3 년 동안 오로지 서울교대를 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공부하고 교내 활동도 모두 교대에 맞추어 준비했어요. 그 결과 내신이 좋게 나와서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지원하였고 수능 최저까지 맞추었지만 면접은 정말 자신이 없었어요. 다른 학교들은 생기부 기반 면접이거나 쉬운 제시문이었는데 서울교대는 제시문을 분석하고 거기에 교사의 자질을 드러낼 수 있을 만한 답변을 해야 했으니까요. 그래서 영어학원에 서울 교대를 가신 선배님이 면접학원을 다니고 큰 도움이 되었다는 말씀을 듣고 추천을 받아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 강의를 듣고 도움이 된 건 크게 세 가지예요. 첫 번째로 서울교대는 제시문 형식이라 혼자서 준비하기 막막했는데 제시문 나올만한 쟁점도 자료로 정리해 주시고 모의면접 때 실제 나올만한 제시문형식을 가지고 준비해서 좋았어요.

두 번째로는 답변하는 방식을 배워서 익힐 수 있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답변은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으로 나눠서 한다든지, 학생 학부모 학교입장으로 나눠서 하는 것 같이 여러 층위로 나눠야 한다는 것도 배웠고, 특히 교대 면접은 다른 면접과 달리 소통과 합의의 중요성 등 교사의 자질을 드러낼 수 있게 답변해야 한다는 것도 배워서 좋았어요.

마지막으로는 직접 모의면접을 하면서 실전 상황에 대비할 수 있었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어떤 방식일지 몰라서 제시문 안보고 면접보기, 메모 안하고 면접보기 등등 다양한 방식으로 준비했었는데 실제 면접에서 제시문도 보면서 답변할 수 있고 메모한 것도 가지고 면접 보는 방식이어서 한결 편하게 봤습니다.

저는 학교 생활 하면서 발표를 많이 한 경험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어요. 많은 사람 앞에서 떨지 않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발표를 많이 하면서 면접 볼 때도 발표라고 생각하고 임하니 긴장이 완화되는 효과를 본 것 같아요. 또 토론 동아리 활동했던 것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발언을 할 때 아무래도 평소에 쓰던 말투가 아닌 공식적인 언어를 사용해야 하니까 그런 것에 익숙해지는데 도움이 되었고 내용의 틀을 잡아 말하는 연습도 할 수 있었어요.

저는 학교 생활 하면서 발표를 많이 한 경험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어요. 많은 사람 앞에서 떨지않고 말할 수 있을만큼 발표를 많이 하면서 면접 볼 때도 발표라고 생각하고 임하니 긴장이 완화되는 효과를 본 것 같아요. 또 토론동아리 활동했던 것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