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시립대 수시 경영학과 합격: 정수민(신봉고)

안녕하세요. 저는 이채린쌤 논술 수업과 시립대 파이널을 듣고 경영학과 논술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사실 논술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을 때부터 이채린쌤 수업을 들은 건 아니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동네 학원을 다니다 논술 시험이 가까워져 좀 더 체계적인 학원을 찾던 중 아토즈 이채린 선생님을 알게 되어 우연히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추석특강에서 처음 들은 이채린 선생님 수업은 전에 학원에서 주먹구구식으로 배웠던 걸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판서를 통해 지문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찾을 수 있게 하고 그 다음 지문 하나하나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는 수업을 통해 문제를 푸는 방식을 익혔습니다. 분당에서 들은 수업이 정말 좋아서 집에서 멀지만 후에 대치동으로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일단 제 논술 합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던 건 역시 시립대 파이널 수업이었습니다. 시립대 논술은 형식이 거의 고정되어 있어 몇 개만 풀어보면 유형을 충분히 익힐 수 있었고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통해 저만의 틀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매년 비슷한 형식의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저는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시간을 배분하는 방법을 연습하고 각 문제마다 정해진 틀을 짜 그것에 맞춰 문제를 풀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나눠주시는 자료를 참고해 다양한 형식으로 글을 다시 써보고 친구들이 쓴 답안을 보며 좋은 문장을 찾아 제 글에 적용해보기도 하며 저만의 형식을 완성했습니다. 첨삭 선생님들께 제가 만든 형식에 대해 질문하고 선생님들의 조언을 받아들이며 글쓰는 방식을 완성해갔습니다. 그 결과 실제 시험장에 가서 문제를 풀 때 막히는 부분 없이 글을 썼고 시간이 30분정도 남아 답안을 다시 점검해 실수를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논술로 서울 시립대를 합격해 진학하게 되었지만 9월에 수시를 쓸 때까지 시립대에 원서를 넣을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9월 모의고사 성적으로는 시립대의 하위과는 갈 수 있었고 시립대가 수능 전 논술에, 최저도 없어 납치되면 어떡할까 한편으로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자신 있던 국어와 수학에서 고등학교 3년 동안 본적도 없던 등급을 받았고 수능 다음날 아침 시립대 논술에 합격을 해 입시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제가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듣지 못했다면 시립대 논술에 대한 대비를 이렇게 철저히 하지 못해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못 봤을 것입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로 결심한 건 올해 정말 잘한 선택이었고 논술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선생님을 열심히 추천하는 중입니다.ㅎㅎ 논술 때문에 고민하는 예비고3 혹은 재수, n수생 분들도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듣는다면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합격할 수 있도록 꼼꼼히 가르쳐주신 이채린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