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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중앙대 수시 영어교육과 합격: 김OO(세화여고)

    2018 중앙대 수시 영어교육과 합격: OO(세화여고)

     

    1.어떻게 논술로 합격할 수 있었는가

    예비고3인 겨울방학 때부터 이채린쌤 논술수업 들었습니다. 논술은 로또라서 공부여부와 상관없다, 또는 여름방학부터 해도 늦지 않는데 굳이 겨울방학부터 길게 잡느냐라고 하는 말이 많지만, 수시에서 학종보다 논술에 주력하려는 경우 겨울방학부터 수업을 들으며 실력을 쌓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수 십 대 일이지 내가 몇 명의 합격생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수 백 명과 경쟁한다고 생각하면 논술전형으로 합격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런데도 누군가는 합격하니까 논술실력을 키워서 내가 그 합격생이 되겠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논술실력은 노력한 만큼 반드시 답안지에 드러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논술실력을 키우는 방법 즉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처음 논술 수업을 들을 때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답안의 방향과 선생님의 해설강의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논술은 답이 있는 시험입니다. 왜 내가 쓴 건 답이 아니지라는 생각보다는 이채린쌤의 정답과 본인의 오답을 비교하고, 나중에는 본인의 답안이 쌤이 해설하시는 정답과 일치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논제 접근 방식, 자료 해석 시 중요한 부분, 답안 구성 방법 등에 대해서 선생님의 사고방식을 계속해서 익혀야 됩니다. 여기서 많이들 걱정하는 점은 학원에서 논술을 오래 배우면 같은 학원에서 배운 학생들의 답안이 획일화되어 대학에서 알아보고 합격 가능성이 낮아진다 라는 것인데 이채린 쌤은 애초에 답안을 쓰는 순서나 틀을 가르치시지 않기 때문에 그러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또 위에서 말한 대로 선생님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문제를 풀되 각자가 원래 가지고 있는 문체나 글쓰기의 개성을 살린다면 획일화 되지 않고 우수한 답안이 완성될 것입니다.

     

    2.수업 활용방법

    1. 체화

    이채린 쌤은 항상 받아쓰지 말고 듣고 이해하라고 하시는데 맞는 말같습니다. 수업을 들을 때는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답안이 너무나 새롭고 내 머리로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이 나오고 다음에 이렇게 하려면 꼭 받아 적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당연히 듭니다. 그래서 열심히 필기하지만 1주일 동안 학교 생활하고 국수영탐 공부하다보면 논술 복습할 시간은 전혀 없습니다. 처음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시간 지날수록 숙제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논술에 따로 시간을 투자하지 않게 됩니다. 저도 이번에는 꼭 해야지 했다가 미루고 미뤄서 리라이팅은 단 한번도 못했습니다ㅎㅎ 그렇기 때문에 받아 적으려던 내용을 수업시간에 내 것으로 만든다고 생각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업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차 안에서 내가 잘못한 게 뭐고 쌤은 어떻게 썼었지? 하면, 바로 생각날 수 있게 하겠다는 정도로 수업 내용을 체화하세요.

    2. 필기

    그렇다고 필기를 단 한글자도 안하면 정작 논술 시험을 앞두고 정리할 내용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잖아요. 저는 일 년 동안 (시험장 가기전까지) 노트 한 권만 썼습니다. 수업 시간에 쌤 수업을 따라가며 군데군데 필요한 곳에 단어 몇 개를 써놓거나 밑줄이나 별표를 표시하며 최대한 체화하긴 했지만, 반드시 기억해야할 중요한 내용은 답안 작성에 사용한 색 말고 다른 색으로 필기를 합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색깔펜으로 필기한 내용을 논술노트에 옮겨 적습니다. 예를 들어 연대00논제라고 제목을 쓰고 제한시간, 제한분량 등 기본 사항을 쓴 후, 논제1에서 주의할 점, 기억할 점 또 논제2에서 주의할 점, 기억할 점을 각각 쓰고 쌤이 수업 때 강조한 내용(체화한 내용)도 덧붙여 정리하면 한 페이지나 정도 됩니다. 이 정리는 수업을 듣고 온 날 바로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어려워요. 저도 수업직후에 한적은 한번 두 번인거 같습니다. 이렇게 나름의 요약 노트를 만들어 다음 수업 전에 다시 한번 읽고 글을 쓸 때 유의하면 같은 실수 계속하는 일은 줄어들 겁니다.

    개인적 사고 방식이나 글쓰기 습관이 있기 때문에 잘못된 방법을 정확히 수정하지 않으면 매번 같은 실수를 하고 이게 여러번 반복되면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약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런 정리 방식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논술 시험 직전에도 정규 수업 때처럼 해제집이나 읽어볼 자료를 엄청 주는데 내용은 좋지만 내 생각이 정리되거나 잘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내가 요약 필기했던 노트를 훑어보며 이렇게 접근하자, 이거 주의하자, 이거 꼭 쓰자 이렇게 준비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었어요.

     

    3.합격생노트로 복습

    이채린쌤이 나눠주시는 많은 자료 중에 제가 유용하게 사용한 건 합격생 노트인거 같아요. 쌤이 수업 때 해 주신 해설말고도 다양하고 우수한 답이 있어서 논제를 다각도로 고민하고 접근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한 가지 논제에 대해 다양한 답안을 네 번 다섯 번 읽다보면 저절로 공부가 될 뿐 아니라, 위에서 말했던 사고와 답안의 획일화 문제도 당연히 해결되는 거에요. 또 합격생 노트의 답안을 보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답안도 있지만 학생들이 쓴 것이다 보니 내 답안이랑 비슷하거나 똑같은 경우도 있어요. 그러면 자신감도 생기고 더 자세히 읽어보게 되고 그 과정이 공부가 된답니다.

     

    4. 첨삭 활용하기

    문제풀 때 여기서는 어떻게 써야하지 하는 부분들은 전부 메모해 두었다가 다음주에 첨삭 받을 때 첨삭 쌤들에게 물어보고 고민을 해결하세요. 작은 고민처럼 보여도 첨삭 쌤과 함께 상의하면 잘못된 버릇을 고쳐서 답안 작성이 더 쉬워질 수도 있고, 항상 고민이었던 문제도 쌤 말씀을 듣고나면 별로 중요하지 않았던 것 일 수 있으니 답안을 쓰다가 궁금하거나 고민이 있다면 꼭 해결하고 넘어가세요. 또 첨삭 받을 때는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기 쉬우니까 첨삭 받으면서 쌤이 칭찬한 점이나 지적한 점, 다시 써볼 부분등을 기억했다가 첨삭 후에 바로 메모해두고 다음 수업 때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이채린 쌤의 해설 강의도 좋지만 첨삭쌤들이 전부 꼼꼼하시고 친절하셔서 더 좋았어요. 첨삭시간을 꼭 잘 활용하세요.

     

    위의 네가지는 본인이 해야할 일이고 이채린쌤이 해주시는건 학교별 핵심파악이라고 생각해요. 학교별로 합격을 위해 요구하는 사항들이 있는데 이채린 쌤의 수업을 통해 이를 잘 파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일년내내 연대 성대반 수업만 듣고 중앙대는 수능후에 파이널 수업만 두 번들었는데 (물론 일년동안 쌓은 기본실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두 번동안 쌤이 꼭 지켜야할 요구사항이나 학교가 원하는 답안 스타일을 정확하게 핵심만 가르쳐주셔서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그냥 조금만 열심히하는거에요. 위에서 엄청 중요한 것처럼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말했는데 매주 그렇게하면 정말 좋겠지만 저는 그렇게까지 하진 않았어요ㅎㅎ 바쁘거나 피곤하거나 하면 한두주 안해도 괜찮아요. 나눠주신 자료 다 안 읽어봐도 괜찮아요. 리라이팅 안해도 괜찮아요. 그냥 하기 싫다고 때려치지 말고 논술로 대학 가자는 목표를 가지고 조금만 열심히 하세요. 하기 싫은 날은 하지말고 갑자기 의욕이 생기면 그 때 하세요. 논술은 정말 좋아요. 정시로는 가기 어려운 대학을 논술로 갈 수 있으니까요. 대신 최저 맞출 수 있게 수능공부도 열심히 해야해요. 일년내내 논술 열심히 하고 최저 못 맞춰서 떨어진 친구들 주변에 많았어요. 일년동안 화이팅하시고 좋은 결과로 내년에 합격 수기 쓰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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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8-02-08 21:1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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