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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연세대 수시 국어교육, 고려대 수시 국어교육 합격: 이OO(대륜고)

    2018 연세대 수시 국어교육, 고려대 수시 국어교육 합격: OO(대륜고)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고교추천2 전형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활동우수자 전형을 합격한 이00입니다.

    둘 다 면접이 있는 전형이었고, 특히 고려대 고교추천2는 면접의 비중이 컸기 때문에 대비를 위해서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가 이 수업을 통해 얻은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로, 면접 환경을 사전에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건물에서, 처음보는 교수님들에게, 처음보는 문제에 대한 답변을 제시하는 것은 왠만한 고등학생들에게는 낯선 일입니다.

    이런 낯선 환경과, 면접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발생하는 부담감, 30분 이내에 제시문을 전부 풀고 답변 준비를 해야 한다는 시간적 제약이 합쳐지면 어떤 사람이든 긴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채린 선생님과 면접 대비를 하면, 이런 상황들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면접과 비슷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수 차례의 모의면접을 통해, 자신이 긴장했을 때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지, 어떻게 하면 돌발상황에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사전 대비를 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긴장을 잘하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실제 면접에서 실수하지는 않을 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의 모의 면접을 통해서 그런 상황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현장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고대 면접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의 면접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문제를 어떤 식으로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얻었습니다.

    고려대학교 면접 제시문과 문제에는 보이지 않는 조건들이 많이 숨겨져 있습니다.

    자유롭게 이야기하라라는 문제 형식에 사실은 복잡한 조건이 숨겨져 있고, 서로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제시문들 사이에도 주제가 숨겨져 있는 등,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요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채린 선생님께서는 이런 숨겨진 조건들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지, 제시문들을 어떻게 하면 유기적으로 엮을 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고려대학교 문제 형식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로 면접을 보러 가게 될 경우 오답을 제시하거나 교수님들의 추가 질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이런 숨겨진 조건들을 염두에 두고 면접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이 구술 면접을 대비할 때 꼭 명심했으면 하는 점들도 말씀 드리고 싶네요.

     

    우선, 무조건 두괄식으로 말하세요.

    두괄식으로 말을 하는 것이 물론 주제를 강조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것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을 절약하기 위함입니다.

    저는 고대 면접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이, 생활기록부 관련사항 질문에 대답할 때 이것저것 장황하게 말하다가 시간이 모자라서 하고 싶었던 말을 명확하게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제시문 면접은 사전 훈련과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지만, 생기부 면접은 교수님들이 다양한 질문을 지속적으로 하시기 때문에 장황하게 모든 것을 설명할 여유가 없습니다.

    두괄식으로 정리해서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명확하게, 후회없이 전달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쫄지 마세요.

    수업 중에 선생님들께서도 자주 언급 해주시겠지만, 면접관을 하시는 교수님들은 절대 여러분들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그 자리에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후배님들의 본 실력을 확실히 볼 수 있도록 독려해주시기 위해서 그 곳에 오신거죠.

    , 같이 면접을 보는 경쟁자들도 후배님들과 별반 차이가 없는 고등학생들입니다. 고려대학교 면접을 대비 할 수준이 되는 후배님들이 전혀 쫄 필요가 없어요.

    그저 면접장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면접에 임한다면, 그것이 최선의 결과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면접을 대비하던 수험생이었던 제가, 지금은 이렇게 후배님들에게 말 몇 마디라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는 사실이 정말 실감이 나지 않네요.

    이 글이, 저희 학교의 예비 후배님들을 인도하는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제가 대학에 합격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게 해주셨고, 이런 글까지 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이채린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면서,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이채린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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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8-02-08 22:51
    조회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