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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서울대 수시 인류학과, 고려대 수시 사회학과 합격: 오OO(진선여고)

    2018 서울대 수시 인류학과, 고려대 수시 사회학과 합격: OO(진선여고)

     

    안녕하세요! 이번 18학년도 수시에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에 최초합격을 하게 된 학생입니다! 사실 제가 아토즈 학원 이채린 쌤 반을 17학년도, 16학년도 선배들의 수강후기를 보고 신청을 결심하게 된 만큼 이 수강 후기를 쓰게 된다는 사실이 신기하고도 영광으로 느껴집니다! 제가 1년간 면접 준비를 하게 되면서 느꼈던 것, 그리고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통해서 느꼈던 것 등을 최대한 자세히 적어보도록 할게요!

     

    1.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사실 저는 5월달부터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서울대학교의 일반전형의 경우, 면접의 비중이 50퍼센트이기 때문에 면접이 아주 중요하다고 계속 강조를 하셔서) 대치동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한 면접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기대를 품고 들어간 면접학원은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제가 생각한 바람직한 면접학원의 모습인 학생의 사고력을 키워주는’ ‘학생의 역량을 극대화시키도록 기회를 고루 나눠주는학원은 아니었습니다. 조잡한 읽기 자료만 많이 던져주고, 세 시간 수업 중에 실제 발언 시간은 5분도 안되면서 한 회당 15만원의 비용을 내야 하는 것이 부모님께 죄송할 정도로 실망스러웠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원의 반에는 90% 이상이 외고나 자사고 학생들이었는데, 저와 달리 토론에 능하여 유창하게 말을 쏟아내는 학생들을 보며 일반고를 다니는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라고 계속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 자존감이 떨어진 채 면접에 대한 두려움만 안고 몇 번의 수업 후 그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여름방학 때 자소서를 쓰며 면접학원을 다닐까 고민도 몇 번 해보았지만 일단 급한 자기소개서를 퀄리티있게 완성시켜야지라는 핑계를 대고 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 후에 스스로 어느 정도의 준비는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수능을 치기 전까지의 시간동안 인류학 입문서적 두 권을 꼼꼼하게 읽었고 지원 동기와 같은 기본적인 질문들의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서울대학교에서 요구하는 학생이 깊이 있는 사고력을 가진 학생이라는 것을 듣고, 틈틈이 습관적으로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골똘히 생각해보거나 사고를 확장시키는 혼자만의 연습도 하기도 했습니다.

     

    뭔가 1번의 주제는 언제 준비하는 것이 좋은가인데 너무 다른 이야기만 하게 된 것 같네요. 결과적으로 요약하자면, “개인마다 다르고 언제라도 상관없다입니다. 이채린 선생님 수업같이 정말로 면접에서 필요한 것만 핵심적으로 가르치는 학원이 아니라면, 오히려 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의 불안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학생의 자신감만 낮추고 면접에 대한 두려움만 키우는 학원은 정말 비추천합니다. 차라리 본인 전공의 지식에 대해 다시 검토해보거나 사고력을 키우는 연습을 하세요. 저는 결국 수능이 끝나고 집중해서 이채린 선생님 주말반+주중반의 모든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서울대 면접의 본질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고, 서울대학교 기출을 풀어본 적도 없는 제가 일반전형에서 최초합격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에 혹시 자신이 이미 늦은 것은 아닌지 혹은 자기 자신에게는 면접의 역량이 기본적으로 없기 때문에 가능하기는 한 것인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저는 단호하게 자기 자신을 믿으셔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듣기 전까지 저도 이러한 고민을 매일매일 했었고 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읽으면서도 시니컬하게 이 사람들은 원래 능력이 있었겠지라는 생각을 하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서울대학교를 지망하고 있을 정도의 능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모두 다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잠재력이 충분한 학생이에요!

     

    2.채린쌤 수업 후기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면접에 대한 제 가치관이 바뀔 정도로 선생님은 면접의 본질을 완벽하게 파악해서 수업을 준비하십니다! ‘면접 이렇게 하면 되는 거였어?’라고 제가 첫날 당황할 정도였으니까요.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 알고 계시겠지만, 서울대나 고대 (연대는 면접을 안가서 모르겠어요 ㅠㅠ)의 면접은 제시문 기반 면접입니다. , ()()() 등 세 개 이상의 지문을 제시해주고 마치 논술처럼 제시문간의 관계나 학생의 개인적인 의견을 물어봅니다. 이채린 선생님은 구술 수업에서 엄청 강조하시며 가르치시는 몇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제시문 분석이 아주아주 중요하다는 것이에요. 제시문은 사실상 문제 풀이의 모든 힌트가 있다라고 할 정도로 매우 추상적이고 함축적이에요. 제시문을 읽고 눈으로는 읽었는데 머리로는 이해 못하는 현상은 이 때문입니다. 제시문 분석에 국어 비문학 공부에서 강조하는 독해력이 도움이 된다고 확신할 수 있을 정도로, 추상적인 제시문의 내용을 분석해내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대학은 제시문에 암호화되어있는 코드를 읽어낼 수 있는 학생을 원하고 이를 구술면접을 통해 가려내요. 두 번째는, 아무 배경지식이나 가져다 쓰지 마라!입니다. 처음에 이 말을 듣고 저는 엄청 충격을 받았어요. 그 전까지는 제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 휘황찬란한 배경지식이 없어서 면접에서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오히려 배경지식 아무거나 가져다 쓰면 독이 되고, 교수님들도 막 말 잘하는 학생보다는 논리적이고 사고력이 깊은 학생을 좋아하실 거에요. 딱 필요한 부분에서 어떤 배경지식까지 활용하는 것이 적당한지 선생님께서 수업에서 가르쳐 주시고 훈련시켜 주십니다. 세 번째는, 논리적으로 대답을 준비하기 위해 질문을 꼼꼼히 분석하는 것입니다. 사실 구술질문들은 엄청 간단해요. 하지만 질문이 요구하는 답안의 형태를 짜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질문들을 꼼꼼하게 보아야 해요. 2015년도 서울대 기출 중에 안나푸르나의 선택 관련 문제가 있어요. 그 문제의 1번 질문은 본인이 안나푸르나라면 어떤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입니다. 면접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없는 학생이라면 아마 선택하는 사람과 그 이유에 대해서만 장황하게 설명하다가 끝나겠지요? 하지만 채린쌤 수업을 통해서 사실 이 대답을 가장 논리적으로 탄탄하게설명하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 답변을 구조화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이채린선생님 수업의 양식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는 기출문제 분석입니다. 이때는 채린쌤이 직접 서울대학교 기출문제를 꼼꼼이 분석해주십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던 면접에서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을 알려주십니다. 여러분 기출 분석 엄청 중요해요!!! 서울대학교 면접 문제는 여러 전문가들이 머리를 싸매고 만든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히 한번 분석해보는 것 만으로도 면접에 대한 이해도가 늡니다. 마치 우리가 수능을 더 잘 치기 위해서 평가원 기출을 꼼꼼하게 푸는 것과도 같은 원리에요. 두 번째는 이채린 선생님께서 자체적으로 만든 모의고사 두 개를 다 같이 풉니다. 그리고 각자 준비한 답변을 모두 앞에서 발표하면 선생님이 대답에서의 논리적 허점 등을 파고들고 깝니다. 멘탈을 처참하게 부숴주시는데 ㅎㅎ 그냥 이것이 나한테는 약이겠거니 하면서 열심히 참여하시는 게 정말 실력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이 과정을 통해 추가질문에 대비하거나 논리적 허점을 줄이는 것에 대한 연습을 했던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떨릴 수도 있고 위축될 수도 있지만, 실전에 정말 도움이 되요! 그리고 말을 잘하는 것이랑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은 다릅니다! 스스로가 듣기에는 엄청 모자란 답변일 수도 있는데, 오히려 선생님께서 답변을 잘했다고 칭찬하실 수도 있어요! 세 번째는 모의면접입니다. 실전에서 시간을 잘 분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문제는 (더럽게) 어렵고 긴 문제를 던져줍니다. 학원에서 풀 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오히려 그것이 서울대 면접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달리기 선수들이 연습에서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는 것과 비슷한 것이죠. 문제를 푼 뒤, 답변을 하면 선생님들이 항상 성의 있게 피드백 해주십니다. 이채린 선생님 수업은 제가 처음에 다녔던 학원과 달리 대학생을 면접관으로 쓰지 않고 전문성과 경력을 가지고 계신 이채린 선생님 구술팀들을 면접관으로 배치해주시는데, 덕분에 정말 성의 있는 피드백을 들을 수 있고 실제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발표력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생각되는 학생이 아닌 이상, 저는 개인적으로 굳이 집에 가서 녹화본을 따로 모니터링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는 것이 실력 향상에는 도움이 됩니다. 모의 면접을 매일매일 하다보면 스스로 놀랄 정도로 면접에 적응해가게 됩니다! 처음 2~3번은 힘들 수도 있어요! 전 제 첫 모의면접에서 완전 망쳐버리고 화장실에 가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끈기를 가지고, 실수를 보완하며 개선해나가면 안될 것은 절대 없어요!

     

    3.서울대/고대 면접 후기

    (1)서울대

     

    면접장 너무 추워요.... 저는 완전 끝번이어서 대기시간이 2시간 30분정도 됐는데 기다리면서 엎드려 자기도 했고 화장실도 4번 정도 갔던 것 같아요. 심지어 문제풀이 공간(저 같은 경우 면접실 바로 앞에 책상 세 개가 나란히 줄 세워져 있었고 거기서 문제풀이를 했어요!)도 열약합니다!!! 추운 것은 기본이고 방음이 약해서 면접실에서 친구와 교수님이 이야기하는 것이 다 들렸어요. 교수님들은 전반적으로 다 친절하십니다! 좀 많이 똑똑한 아저씨들과 편하게 이야기한다고 생각하면 좋아요! 서울대는 교복 입고 오면 안 됩니다! 저처럼 고3때 몸이 너무 불어서 교복 말고는 맞는 게 없는 친구는 교복 치마 위에 단정한 맨투맨 입고 오시면 되요! 교복 치마+ 교복이 아닌 상의까지는 괜찮더라고요.

     

    (2) 고대

     

    2배수인 서울대와 달리 고대는 5배수여서 그런지 면접 대기실도 서울대보다는 (따뜻했지만) 좁고 불편합니다. 따라서 너무 많은 짐을 들고 가는 것은 더더욱 비추천이에요. 한명씩만 이동했던 서울대와 달리, 고대는 한번에 7~8명씩 면접준비실로 이동하고, 16명이 동일한 면접준비실에서 면접을 준비하고 각자의 면접실로 이동합니다. 글로는 잘 표현이 안되는데, 요약하자면 대규모 이동을 해요. 고대 면접은(고교추천 2) 서울대 면접보다 훨신 쉬워요. 그리고 생기부 면접도 정말 기본적인 것들을 묻기에, 활동을 조작하신 분이 아닌 이상 거의 모두가 다 수월하게 대답하실 겁니다. 혹시 서울대학교랑 고려대학교를 동시에 지원하신 분이라면 저는 서울대학교 준비 하나로 고대까지 준비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4.면접 꿀팁

     

    (1)면접 대기 시간동안 읽을거리를 준비하기 :

     

    저는 서울대학교 기출문제+ 기출문제 풀이+ 개인적으로 A4용지에 정리해간 면접시 꼭 유의해야 할 것 리스트(ex. 침착하게 하자, 웃자, 구조화된 답변을 준비하자 등등)을 준비해갔어요! 면접에 가니까 전공서적을 들고 오거나 생기부를 들고 오거나 학원 자료를 전부(!!) 들고 오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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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8-02-08 23:1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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