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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서울대 수시 정치외교, 연세대 수시 정치외교, 고려대 수시 자유전공 합격: 안OO(은광여고)

    2018 서울대 수시 정치외교, 연세대 수시 정치외교, 고려대 수시 자유전공 합격: OO(은광여고)

     

    안녕하세요! 저는 수시 일반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에 합격한 안00입니다. 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부러워하던 제가 이렇게 합격생으로 수기를 쓰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영광입니다ㅎㅎ 정말 선생님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을 정도로 선생님 수업은 최고였습니다. 선생님 수업을 통해 배우고 느낀 바를 조금이나마 말씀드리고자 수기를 남겨요!

    저는 작년에 서울대에 합격하신 학교 선배언니의 적극 추천으로 처음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말하기에 자신이 없던 저는 여름방학 때부터 서울대 구술반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 보는 친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말을 한다는 점이 처음에는 심적으로 많이 힘들고 긴장도 많이 되었습니다. 저보다 훨씬 더 풍부한 답변을 구상해내는 친구들을 보면서 정말 자주 자괴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자괴감에 얽매여 있기보다는 이채린 선생님과 조교 선생님들께서 해주시는 조언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답변의 논거 구성 방식에 대해서 꼼꼼히 조언해주시는 내용을 항상 염두에 두고 면접연습을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여름방학 수업은 구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연세대 특기자 전형 면접이 10월 초에 있어서 연세대 특기자 전형 파이널 수업을 들었어요. 파이널 수업은 면접이 코앞이라 그런지 하루하루 수업을 들을 때마다 수업내용을 놓치지 않으려고 면접노트를 따로 만들기도 했어요. 면접노트에는 선생님께서 해 주신 지적, 답변구조, 수업에서 다룬 기출문제와 풀이방식을 적어놓았어요! 수업내용을 복습하고, 혼자서 면접준비를 하기가 막연하다면 저처럼 면접노트를 만드는 것을 추천해요ㅎㅎ 저는 이 면접노트를 대기실에서 면접 직전까지 읽으면서 기다렸던 것 같아요. 연세대 파이널 수업은 이채린 선생님이 기출풀이를 해주시고, 시뮬레이션을 하는 방식이었어요. 기출문제를 통해서 구술면접의 정석을 배울 수 있었다면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엄청난 실전감각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채린 선생님수업은 시뮬레이션 문제가 워낙 어려워서 그런지 실제 시험장에서 풀 때는 문제의 체감 난이도가 아주 무난하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10월 달에 연세대 면접을 본 경험은 서울대 면접을 준비할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물론 서울대와 연세대의 문제유형이나 요구하는 바가 확실히 다르긴 하지만, 연세대 면접을 준비하면서 얻었던 자신감과 실전감각은 서울대 면접을 준비할 때 역시 빛을 발했답니다. 서울대 파이널 수업은 앞선 연세대 수업과는 조금 달리 이채린 선생님께서 3년간의 모든 기출을 꼼꼼히 분석하고 해설해주셨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제시문 분석 및 접근 방식, 답변구성방식에 대해 명확히 배우고 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기출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 선생님의 수업 덕분에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구술은 말을 잘하는 학생을 뽑는 시험이 아니라, 문제에서 요구하는 핵심을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학생을 뽑는 시험이기 때문이에요. 말을 잘하지도 않고, 배경지식도 없어서 주눅 들어 있던 제게 선생님께서는 항상 핵심을 건드리는 법을 강조하시면서 제 자신감을 북돋아 주셨어요. 말을 유창하게 잘하거나 여러 사례를 늘어놓기보다, 간결하고 명확하게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야말로 변별력 포인트가 될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정말 선배언니말대로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만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

    이제 실제 면접 현장과 관련해서 말씀드릴게요ㅎㅎ 무엇보다도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오전 조 가장 첫 번째 순서였어요. 대기실 분위기 자체는 대체로 무겁고 조용한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다행히 생각보다 많이 긴장하거나 떨진 않았어요. 문제풀이는 면접실 바로 앞에 있는 책상에 앉아서 진행을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문제를 풀고 있는 도중에 면접실에서 정전이 되어서 갑작스럽게 면접실이 바뀌게 되었어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바로 앞에서 분주하게 조교분들이 돌아다니셔서 처음에는 당황을 했어요. 속으로 계속 마인드컨트롤을 하면서 문제를 차분하게 읽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준비시간 30분 중에서 답변을 준비하고 구성하는 데 할애했어요. 여러 번의 시뮬레이션 연습 덕분에 다행히 시간 관리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준비한 대로 교수님께 답변을 말씀드리고 있는 도중, 갑자기 면접을 중단하라는 본부의 지시로 인해 면접을 중단하게 되었어요. 그때의 당황함이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죠. 정말 머리가 새하얘지는 느낌이었어요. 면접이 중단된 동안 교수님들께서는 정말 친절하게 제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날씨 얘기도 하시고 농담도 던져주셨어요. 덕분에 저는 오히려 그 시간동안 긴장을 많이 풀 수 있었고 이후 면접을 차분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불행 중 다행인지 마침 딱 면접 중단 되기 직전에 추가 질문을 받았어서 지연되는 시간동안 그 질문에 대한 답도 생각할 수 있었답니다. 원래 서울대 일반 면접은 학과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15분 동안 인문, 사회 세트 각각 2문제씩 풀어야 했어요. 하지만 특이하게도 저는 15분 동안 인문 세트만 풀었어요. 추가질문만 6~7개 받았던 것 같아요. 추가질문은 주로 문제의 입장에 대한 제 생각과 관련된 것이었어요. 예컨대 너라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는 제시한 답변과 관련된 사례를 생각해 볼 수 있는지?’ 등이었던 것 같아요. 추가질문을 공격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교수님들께서 학생과 소통하려고 하신다는 점을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면접 도중 정말 많은 돌발상황이 생긴 흔치 않은 케이스지만 여러분에게도 이런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셨으면 좋겠어요. 그 상황에서 제가 이렇게 멘탈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다 이채린 선생님께서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길러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이채린 선생님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ㅎㅎ 내년에 꼭 같은 학교에서 만나길 바랄게요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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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8-02-08 23:1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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