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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연세대 수시 경영학과/연세대 수시 UD/고려대 수시 경영학과/성균관대 수시 경영학과/서강대 수시 경영학과 합격: 손OO (영동일고)

    2019 연세대 수시 경영학과/연세대 수시 UD/고려대 수시 경영학과/성균관대 수시 경영학과/서강대 수시 경영학과 합격: OO (영동일고)

      

    제가 면접 학원을 다닐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기준은 나를 얼마나 발전 시켜줄 수 있느냐였습니다. 그 기준으로 수업을 판단한다면 김민철 선생님의 수업은 최고였습니다.

     

    저는 영어 특기자 위주로 입시를 준비한 것이 아니라, 수시 다섯 장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한 장만 국제 특기자 전형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처럼 면접 준비에 큰 시간을 들일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의미 없는 영어 말하기 실력 연습보다는 면접에서 학교가 보고 싶은 능력, 그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공식 등이 제가 필요했던 수업이었습니다.

     

    이름은 이야기할 수 없지만, 김민철 선생님 수업을 소개받기 전에 다녔던 언더우드 대비 면접반의 수업은 안타깝게도 제가 원하는 수업 방향의 반대였습니다. “제가 지금 뭘 잘못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대답은 학생은 지금 잘 하고 있으니까 계속 이렇게 성실하게 수업을 들으면 합격할 수 있을 거예요.” 였습니다. 안심이 되는 말이긴 했지만 도움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찾아간 김민철 선생님의 추석 특강을 한 번 듣고 바로 학원을 옮겼습니다. 그 첫 네 시간동안 얻은 정보가 전 학원을 두 달 다니면서 얻은 정보보다 값졌기 때문입니다. 첫 수업에서 선생님은 언더우드 전형이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면접 문제들을 분석하고, 면접 문제들이 어떤 과정으로 발전했는지, 올바른 대답은 무엇인지, 연세대학교에서 원하는 인재가 누구인지 바로 말해주셨습니다. 첫 날 받은 면접 기출 문제를 면접 당일 면접실까지 가져갈 정도로 그 수업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금 걱정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말하기 연습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외국에서 살아본 경험도 없었고, 일반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영어로 발표를 하거나 말을 할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학기 초에 유학 경험이 있는 친구들을 모아서 자율동아리를 만들어서 점심시간마다 연습할 정도로 불안이 컸습니다. 그 점은 보조 선생님들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추석특강동안, 그리고 면접에 임박해서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에 재학 중인 보조 선생님들이 큰 도움을 줬습니다. 엄숙한 분위기에서 실질적인 연습을 한 수업 중에 적어도 두 번은 할 수 있었는데, 전혀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대기실에서 한 시간 가량은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다른 학원 수업에 비해서 김민철 선생님 수업은 효율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김민철 선생님 수업의 꽃은 면접 분석, 말하기 연습도 아닌 수업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은 모의 면접 문제를 허투루 만들지 않습니다. 언더우드 전형 면접은 지식을 물어보는 면접이 아닌, 사고하는 방식을 확인하는 면접입니다. 수업에 가면 자세히 배우겠지만, 간단히 이야기하면, “오른쪽이 좋니, 왼쪽이 좋니?”라고 물어봤을 때, “중간이지만, 왼쪽에 가깝고, 오른쪽도 좋은 점이 있습니다!” 가 답입니다. 면접 문제를 잘 보면 어떤 답을 원하는지 알 수 있는 것이지요. 선생님은 면접 중에 사용할 수 있는 흥미롭고, 쉽게 면접 질문에 적용될 수 있는 예시들도 많이 말씀해주시고, 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분야들에 대한 수업을 해주십니다. 사실 영어 면접 준비할 때 들었던 이 수업이 다른 한국어 면접에서도 도움이 많이 됐을 정도로 선생님 수업은 질이 좋습니다.

     

    면접에 갔을 때, 선생님의 예시 문제들과 기출 면접문제들을 들고 갔습니다. 첫 면접이었기 때문에 긴장이 많이 됐지만 대기실에서 그 두 자료를 반복해서 읽으면서 긴장을 풀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면접은 정신없이 훅 지나갑니다. 다만 준비하는 그 십분 가량의 시간동안 종이에 전혀 합격에 도움이 되지 않을 어려운 영어 단어들을 적어두고 만족할 것인지, 아니면 김민철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말할 방향을 생각하고 키워드 위주로 준비할 것인지가 합격/불합격을 나누는 핵심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언더우드학부, 고려대학교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그리고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에 합격했는데요, 저는 예치금을 넣을 때 끝까지 연세대학교 두 학과 중 어디로 진학할지 고민했습니다. 둘 다 정말 가고 싶은 학과였던 것이 첫 번째 이유겠지만, 사실 김민철 선생님과 입시를 준비하며 언더우드학부에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 것이 사실입니다. 입시에서 그들이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인재상과 그들이 제공하는 참신한 융합 프로그램이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경영학과에 진학하고 나서 1학년 때에는 국제학부 교양 과목을 많이 듣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정도로 선생님의 수업은 입시에도 도움이 되지만, 자신에게 잘 맞는 분야와 학습의 방향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끝으로 고3때 가지면 좋은 자세로 김민철 선생님이 들려주신 예시 한 가지를 언급하고 싶습니다. 세계 2차대전 당시에 유대인 수용소에 갇혔던 유대인 학자 한 명이 있었습니다. 가족의 생사도 알 수 없고, 자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도 못하는 불안한 상황에서 그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하고 무사하게 전쟁에서 생존해 나머지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가 그 상황을 버틴 방법은 의미부여를 통해서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상황을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인식하기보다는, 당장 자신이 참여관찰 실험을 하는 상태라고 정의내렸습니다. 3 생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입시가 끝나고 게으름의 끝을 달리는 상태에서 그 당시에 어떻게 공부했는지 돌아보니까,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했을까, 놀라울 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마지막 1년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민철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될 여러분도 의미부여를 잘 하기를 바라요. 면접 준비, 영어 자소서 쓰기, 이 모든 것을 그저 입시의 일환으로 본다면 1년이 암울하고, 만약에 불합격하거나 다른 학교에 진학한다면 여기에 들인 노력이 쓸모없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면접 준비를 통해 키워드로 문제를 분석하는 방법을 배웠고, 자기소개서를 쓰며 진정한 제 자신을 발견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여러분도 김민철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저와 같은 경험을 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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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9-02-24 19:1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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