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 상담전화 대치. 02-565-0715 분당. 031-786-0715

아토즈 논술ㆍ구술 아카데미

ATOZ
수강 신청 및 상담
대치. 02-565-0715
분당. 031-786-0715
    공유하기

    2015 중앙대 수시 공공인재학부 합격 : 조민재(숭덕고)

    2015 중앙대 수시 공공인재학부 합격 : 조민재(숭덕고)

     

    안녕하세요? 저는 2015학년도 중앙대 공공인재학부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조민재입니다.

     

    저는 수능 직후 아토즈 논술에서 김윤환 선생님의 중앙대 파이널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저는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인데 수능 다음날 서울에 가는 동안에도 내내 제 자신에게 확신을 갖지 못했습니다. 남은 일주일 동안 내가 받는 수업은 단 3회인데, 과연 이 정도의 준비만으로 경쟁률이 801이 넘는 올해 중앙대 논술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 게다가 홈페이지에 수록된 다수의 합격수기들은 논술 기초부터 심화 수업까지 1년여가 넘는 시간동안 차근차근 준비한 학생들의 것인데 겨우 3일이라는 시간이 합격하기에 충분할까? 이러한 제 자신의 의문에 대한 답은 바로 단 세 번의 수업만으로도 합격할 수 있다.’ 였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몇 달 전 수많은 합격수기를 보고 부러워했던 제가 어느새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중앙대의 경우 수능 다음주 주말에 논술 시험을 치뤘습니다. 수능보는 주에 치루는 대학의 논술시험에 비해 대비기간이 훨씬 여유가 있다는 것이 중대 논술의 특징 중 하나가 아닐까합니다. 따라서 중앙대는 수능이 끝난 직후 1주일간의 여유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합불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수능을 보는 주에 치루는 대학에 비해 중앙대의 경쟁률이 2배가량 더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중대에 합격했다는 것이 그 증거가 아닐까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초에 잠시 학교 논술을 수강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논술 실력에 별다른 진전을 느끼지 못해 곧 그만두어 사실상 논술 실력은 백지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다가 수능 2달 전 친구의 권유로 아토즈 논술 파이널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고 그 선택은 곧 제 입시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처음 논술전형을 접할 때, 정시나 다른 수시전형에 비해 어마어마한 경쟁률에 지레 겁을 먹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술 준비에 소홀해 질 수 밖에 없고 논술 합격은 운이다라는 생각을 갖곤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주목해야 할 점은 표면적으로 보이는 그 어마어마한 지원자들 중 다수가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며, 그것을 맞춘 학생들 중에서도 논술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허수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대로 준비만 한다면, 변수가 많은 정시나 고등학교 3년간의 꾸준한 준비가 필요한 타전형에 비해 논술전형이 보다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초가 부족한데다 준비 기간마저 짧았던 제가 831의 경쟁률을 뚫고 중대 공공인재학부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은 수능 직후 1주일의 효율적인 활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 학생이었던 저는 친척집에 머무르며 학원을 다녔고, 학원이 끝난 후에는 곧장 독서실로 가 자정이 될 무렵까지 그날 수업을 복습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공부를 하면 수능이 끝난 후 최소 40시간 이상의 자습시간을 얻을 수 있는데, 최근 5개년 간의 중앙대학교 논술 시험 중 40시간을 최선을 다해 투자해도 풀기 힘들 정도의 난이도는 단언컨대 없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수능이 끝난 후 의미 없는 후회나 유흥으로 낭비되었을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 합격비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수업시작 전 주어지는 2시간의 쓰기 시간에 매일 최선을 다해 답안을 작성했습니다. 실제로 같은 교실의 친구들 중엔 그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휴대폰을 본다거나, 주어진 시간 내에 답안을 작성하지 못하고 제출해버리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연습 때조차 불가능했던 것이 실전 당일에 성공하는 마법은 결코 일어나지 않습니다. 둘째, 이어지는 수업시간에도 최선을 다해 집중해서 수업을 듣고, 필기를 했습니다. 실제로 김윤환 선생님께서는 각 학교의 스타일을 정확하게 꿰뚫고 계시고 이를 수업 중간중간에 던져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사소한 팁 하나하나까지 필기하면서 그것을 체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셋째, 논술 대비에 있어서 가장 좋은 자료는 바로 합격자 답안입니다. 아토즈의 경우 방대한 합격자 자료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철저히 분석하여 수업 자료로 나누어 주시기 때문에 합격답안을 익히기가 보다 수월했습니다. 논술 전형은 서울 10개교 어느 학교에나 다 있지만, 각 학교가 원하는 답안의 스타일은 조금씩 다릅니다. 이를 꿰뚫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합격자 답안입니다. 경쟁자가 많은 반면 해마다 쉬워지는 추세인 논술시험에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큰 포인트는, 같은 내용이라도 그 학교가 원하는 스타일로 답안을 작성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저는 이를 정확하게 충족하기 위해 합격자 답안의 개요와 구조를 거의 외우다시피 했고,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학교별 팁을 기억해뒀다가 답안에 반영하려 노력했습니다. 넷째, 아토즈 첨삭선생님의 지도를 답안에 충실히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무리 수업을 열심히 듣더라도 답안 작성이 엉망이라면 합격은 불가능합니다. 아토즈 선생님들께서는 잘 쓴 답안이라도 사소한 어법에서부터 내용적인 측면의 오류들을 세심하고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저 역시 자만하지 않고 매 시간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집에서 하는 독학만으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중앙대 논술에 대한 팁을 몇가지 드리자면, 첫째로 중앙대는 타학교에 비해 글의 서본결 구조를 보다 중요시합니다. 전형적인 중대 논술의 1번 문제가 바로 서너개의 제시문을 요약하는 것인데, 이 때 서본결 구조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각 문제가 독립적이기 보다는 보통 한 세트의 제시문에 두 세 개의 문제가 출제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저는 지문보다 문제를 먼저 파악한 다음, 지문을 읽으면서 각 문제가 요하는 바에 대해 집중적으로 요약하는 방식으로 풀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1번 문제의 올바른 풀이가 2번문제의 작성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또한 중앙대의 경우 문제 자체의 난이도가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기 때문에 답의 개략적인 내용은 누구나 파악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앞서 강조했듯이 답안을 학교가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작성해야만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이것은 제 사례에 해당되는 이야긴데, 저는 학교 답안 구조에 맞춰 매우 기본적인 정답만 쓰고 나왔기 때문에 애초에 중앙대논술 합격을 기대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801의 경쟁률을 뚫기엔 제 답안이 너무나 진부하고 창의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내용적인 군더더기 없이 오로지 기본적인 정답만 정확하게 맞춘 제 답안이 합격한 것을 보면, 중앙대는 학생 개인만의 독창적이고 기발한 답안을 선호하기 보다는, 문제가 요구하는 것만을 정확히 파악할 줄 아는 능력을 훨씬 중시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제 수기를 읽은 학생분들이 어느 시기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여러분이 원하는 학교의 논술시험이 끝나지만 않았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주일간 단 3번의 수업으로 83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사례가 있는 것처럼, 여러분도 믿음을 가지고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내시길 바랍니다.

    공유하기
    등록자
    등록일
    2015-01-27 11:54
    조회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