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중앙대 수시 문헌정보학과(논술 전형) : 조OO(재수생)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월 전까지는 논술에 대해 공부해본적도, 학원에 다녀본 적도 없는 한마디로 글쓰는 방법을 모르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신이 서울 일반고에서 5등급 후반이었기 때문에 수시로 목표하는 상위권 대학을 합격하기 위해서는 6 논술이 불가피했습니다. 그래서 수소문 끝에 아토즈 논술학원을 다니게 되었고 논술에 대해 잘 모르는제가 기본기를 잘 닦고 보다 섬세한 관리를 받기 위해서는 소규모 강의를 들어야겠다고 생각하여 신윤진 선생님의 수업을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 간 들었습니다. 논술 합격을 위해서는 물론 자신의 사정에 맞는 학교를 찾아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건 차후에 글쓰기에 익숙해지고 최대한 많은 학교의 기출을 접해 본 다음의 이야기입니다. 신윤진 선생님은 굉장히 섬세하고 꼼꼼한 수업 스타일 있었기 때문에 약점을 간파하여 정확한 피드백이 가능했고 이에 따라 상위권 학교의 논술을 쓸 수 있는 기본적 역량이 빨리 늘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생님이 자체 첨삭을 해주실 수 있는 것이 소규모 강의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선생님의 수업에 기반한 선생님의 첨삭은 단순히 기출에 대한 첨삭이 아닌 수업 내용을 재검토해보고 오로지 내 것으로 만드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논술 전형, 특히 인문 논술은 예체능을 제외한 수시 전형에서 경쟁률이 제일 높습니다. 때문에 지레 겁을 먹고 자신이 몇십대 일의 주인공이 될 수 없을 것이라 좌절하는 학생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에서는 최저를 충족하지 못한 지원자들이 빠진 실질경쟁률을 봤을 때 논술 전형이라는 것은 노력과 희망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같이 내신 점수가 좋지 않은 친구들에게도 논술은 합격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합격으로 가는 1년을 위해서 우선적으로는 최저 충족을 위해 수능 공부 또한 포기하지 마시고 논술에 대한 시간 투자를 아주 적은 시간에서부터 조금씩 늘려나가시는 방법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또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매주 리라이팅 및 복습은 필수적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아직도 정시 성적으로는 합격할 수 없었던 학교인 중앙대에 합격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1년동안 노력하셔서 합격의 기쁨을 느낄 수 있으시길 진정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