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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고려대 수시 불어불문학과(일반전형) 합격 : 서OO(이화여고)

    2020 고려대 수시 불어불문학과(일반전형) 합격 : OO(이화여고)

     

    1. 구술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저는 고려대학교 일반 전형에 지원을 했지만 기대를 하나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면접을 전혀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1126일에 1차 합격 소식을 듣고 나서야 면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한 것은 이채린 선생님의 고려대 면접 수업 신청이었습니다. 고려대 일반 전형 면접은 제시문 기반 면접과 생활기록부 기반 면접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써보려고 합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으로 준비했습니다. 충분하고도 남았습니다. 수업시간에 받은 문제를 10분 동안 풀고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제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알아갔습니다. 논술과 마찬가지로 구술도 두괄식으로 말해야 한다는 것 등 기본적인 것부터 심화적인 것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면접 대기실에 가져갈 종이 한 장을 만들었습니다. A4 용지를 길게 반을 접어 왼쪽에는 자주 나오는 질문 방식, 오른쪽에는 그 질문에 대한 답변 방식, 구성을 정리했습니다. 뒤에는 내가 자주 실수하는 것,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 등을 적었습니다. 고려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기출 문제와 선행학습 영향 평가를 보며 제시문 면접 질문의 출제 의도, 방식도 공부했습니다.

    생활기록부 기반 면접 준비는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 숙지부터 시작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읽으면서 내가 교수님이면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 내용 중에서 더 궁금한 게 뭘까?’ 스스로에게 물으며 예상 질문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자기소개서에 쓴 보고서나 발표 내용은 완벽히 숙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관련 과목 선생님께 찾아가 여쭤보고 활동하며 배운 점이나 느낀 점은 공책에 다시 한 번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지원동기, 자기소개, 자신만의 장점과 단점 등 가장 기본적인 면접 질문은 A4 용지에 적어 툭 치면 바로 나올 정도로 외웠습니다. 사실 면접 질문을 100%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저만의 꿈, 신념, 가치관을 세웠습니다. ‘나는 이 학과에서 이걸 배워 이런 꿈을 이룰 것이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이렇게 하면 좋은 점이 예상 밖의 면접 질문이 나와도 대답을 생각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관이 뚜렷하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 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소그룹 형식으로 진행된 수업이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시간 안에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는 것과 이것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것은 천지차이임을 느꼈습니다. 여러 친구들 앞에서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니까 처음 했던 것보다 긴장감을 덜 느끼고 더 편안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실제 면접장에서 떨지 않고 말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아가고 하나의 글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여러 번 진행된 모의 면접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제시문을 분석하고 답에 대한 질문을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이 초반에 정말 컸는데 모의 면접이 진행될수록 부담감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면접이 끝날 때마다 주시는 면접 평가지 덕분에 잘했던 점, 부족했던 점을 알고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제한시간을 10분으로 잡고 연습했는데 실제 면접에서는 14분의 준비시간이 주워져 더 여유롭고 꼼꼼하게 대답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풍부한 자료 덕분에 수업이 끝나고 집에서 혼자 복습하기 훨씬 수월했습니다. 기출자료, 면접 행동 요령도 좋았지만 특히 시간배분 팁 자료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시간 배분 매뉴얼로 면접에 임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기대를 버리는 것이 저의 노하우입니다. 덕분에 면접에서 하나도 정말 하나도 안 떨고 저의 생각과 저라는 사람을 다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기대를 버리고 대충하라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차분히 열심히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이 대학교에 붙어야한다!’, ‘합격하고 말거야!’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부담감, 압박감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이 다가올수록 긴장될 텐데 지금까지 할 만큼 했다.’라고 생각하며 긴장을 풀길 바랍니다. 이런 생각을 하기 전에 꼭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티베트 속담이 있습니다. 속담 그대로 무작정 걱정을 하기보다 자기 앞에 주어진 과제, 숙제에 집중해서 차근차근 한 걸음씩 전진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제가 고려대학교에 합격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수험생활에 꾸준히 공부를 했고 수능을 최선을 다해 봤고 면접을 열심히 준비했더니 제게 좋은 일이 생기더라고요. 미래에 대한 걱정 보다는 현재에 충실히 임하면 좋은 결과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모두 꽃길만 걸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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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0-03-22 18:27
    조회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