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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고려대 수시 불어불문학과(특기자), 연세대 특기자 불어불문, 서강대 영미문화계 합격 : 오OO(명덕외고)

    2020 고려대 수시 불어불문학과(특기자), 연세대 특기자 불어불문, 서강대 영미문화계 합격 : OO(명덕외고)

     

    안녕하세요, 이번에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서강대 영미문화계에 합격한 명덕외국어고등학교 오OO입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남기고,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남기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특히 연세대학교 특기자전형과 고려대학교 특기자전형에서 이채린 선생님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는 점을 밝히고 들어가겠습니다.

     

    1) 이채린 class에서 도움을 받은 부분

    저는 고려대 특기자전형 대비 pre-finalfinal 수업을 들었습니다. 추가로 제가 지원한 연세대학교 특기자전형은 제시문 면접이 아닌, 100% 생기부 기반 면접이었기 때문에, 고려대 수업 시뮬레이션에서 조교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했던 생기부 관련 질문으로도 충분히 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고려대학교 특기자전형 이야기를 해보자면, 저는 선생님께서 구성하신 수업 체계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Pre-final때는 매 수업 당 실전과 동일한 형식으로 시뮬레이션을 3차례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면접 문제의 형태, 지문의 길이, 그리고 특히 스스로 시간 조절을 하는 법을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 시뮬레이션이 끝난 후에는 선생님들께서 하나하나 피드백을 해주시는데, 1:1 시뮬레이션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꼼꼼히 코멘트 해주시더라고요! 간단히 예를 들자면, “다소 큰 주제들인 만큼 견해 제시가 어려웠을 수 있지만 자신의 주장을 잘 정리해 이야기해주는 모습이 아주 좋았습니다. 바쁜 학업과정에서도 사회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드러나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큰 주제인만큼 논의의 측면이 지나치게 커지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이렇게 즉석에서 해주시는 피드백뿐만 아니라, (이건 이채린 class만의 특징이라고 생각하는데) 매 수업 직후, 시뮬레이션 하는 제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서 메일로 보내주십니다. 이게 정말 정말 정말 유익했던 것이, 저도 모르게 갖고 있던 안 좋은 버릇을 제 눈으로 볼 수 있어요. 당황하면 자꾸 입술을 깨물거나, 시선 처리가 불안해 보이는 등의 문제점들을 바로바로 고치려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Final 때는, 이채린 선생님과 다른 학생들 앞에서 말해보는 1set, 그리고 시뮬레이션 2set로 구성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많은 친구들 앞에서 답변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오히려 이러한 경험이 실전 면접장에서의 긴장감을 완화시켜주었습니다. 특히 파이널에서는 선생님께서 그 어느때보다 실전에서 필요한 문제풀이 요령을 알려주셨습니다. 예를 들면 비교분석하는 문제가 출제되면, 공통 쟁점을 먼저 밝히고, 차이점을 세분화해서 말해라. 차이점을 한 가지에서 그치지 말고, 원인, 결과, 대상, 목적 등 다각도에서 논하도록 하자.” 라고 말이죠. 이런 선생님의 주옥 같은 한마디 한마디를 잘 새겨들으면 당황스러움 가득한 실전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마지막 수업, 그러니까 아마 면접고사 전 날에는 선생님께서 시험장 들어가기 직전에 기억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들 (문제 푸는 요령 정리, 자세, 자신감, 시간 분배 요령 등)이 정리 되어있는 종이와 응원의 초콜릿을 주셨어요ㅎㅎ 전 이 종이를 면접 대기할 때 계속 읽으면서 긴장을 풀고 마음의 준비를 했던 것 같아요.

    -한줄 요약: 풍부한 시뮬레이션 경험, 선생님들의 꼼꼼한 피드백, 실전에서 필요한 요령들 습득, 동영상 촬영을 통한 자기 성찰

     

    2)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면접 측면: 이채린 선생님이 직접 출제하신 모의문제들을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많은 유형들과, 많은 출제범위(윤리, 사회, 정치 등)를 접하게 되는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도 정 불안하고, 뭔가 말하는게 어색하다! 하시는 분들은 지난 2~3년 정도의 기출을 풀어보시는 걸 추천해요. (고대 특기자 전형을 준비한다고 하더라도 고대 일반전형, 고교추천2까지 전부요! 유형이 동일하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비슷한 전형, 비슷한 계열, 다른 과를 지원한 반 친구와 함께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서 매주 한번씩 만나서 연습했어요. 사실 모범답안이라는 것이 없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서로 답변해보고,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점점 좋은 답변이 도출되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아무래도 답변 연습하는 경험이 늘어나니, 말하는 것이 점점 편안해지고 자연스러워지는 것이 사실이더라고요. (말빨이 는다고 하죠.ㅎㅎ) 처음 면접준비를 시작할 때는 누구나 자신감 없고, 자기만 말 못하는 것 같고, 불안하기만 하죠. 그렇지만 이 두가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나날이 실력이 느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요.

     

    면접 외 측면: 아무래도 특기자 전형이라는 명칭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내신은 크게 보지 않는 전형이라고 착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고려대학교 일반전형보다도 내신 컷이 높아요. 면접에 아무리 자신 있고, 제출한 외부 대회 등 서류가 완벽하다고 해도, 내신의 장벽때문에 1차조차 통과하지 못하면 말짱 헛고생 한거니까, (이미 잘 신경쓰고 계시겠지만) 내신은 꼭꼭 챙기시길 권유할게요. 그리고 특기자 전형만이 갖고 있는 또 다른 특징, 바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교외 실적 3개를 서류로 제출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전 영어공인인증시험 TEPS 930, 프랑스어공인인증시험 DELF B1, 그리고 교내 프랑스어경시대회 대상, 이렇게 3가지를 제출했습니다. 주변 친구들도 대부분 공인어학시험 점수로 2개 정도는 냈고요. 사실 프랑스어공인인증시험 점수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니어서 걱정을 했어요. 제가 지원한 과가 5명밖에 뽑지 않는 아주 소수과였거든요ㅠㅡㅠ. 그래도 잘 붙은 걸 보니, 제출 서류 3개보다는 내신이나 생기부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마지막으로, 다른 어떤 전형보다 특기자전형에서 중시되는 요소는 바로 전공적합성이라고 생각해요. 생기부와 자소서 질문으로 이루어지는 연세대학교는 당연하고, 고려대학교 역시 5배수라는 많은 경쟁자들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전공적합성이 필수적으로 드러나야 하기 때문이죠.

     

    불안한 마음을 추스리며 이 글을 읽고 계실 후배님들, 내신 챙기랴, 대회 준비하랴, 수행평가 하랴, 수능 준비하랴, 자소서 준비하랴, 면접 준비하랴 정말 바쁘실 겁니다. 그렇지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이 말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들이는 모든 노력이 나중에는 원하는 결과와 함께 뿌듯한 결실로 후배님들에게 찾아갈 거예요. 모두들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합니다. 여러분들도 내년에는 행복한 마음으로 합격수기를 작성하고 계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 D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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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0-03-22 18:27
    조회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