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대 수시 간호학과(일반전형), 연세대 간호학과(활동우수형) 합격 : 배OO(중앙여고)

1) 구술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먼저 기출 문제를 파악했습니다. 연대 활동우수형의 경우 작년과 활동우수형 자체의 유형이 많이 변화되어서 당황을 했었는데 그 문제가 특기자 전형의 문제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특기자 전형 기출문제를 봤습니다. 또한 무조건 도표가 나오기 때문에 도표를 모아놓은 자료를 참고해서 연습했습니다.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굉장히 준비시간이 짧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답변을 구성하는 방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항상 연습할 때에 시간을 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10분 이내라고 써있지만 8분을 주기 때문에 이 또한 미리 알고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원에서 준 자료를 바탕으로 학원에서 한 것을 기억하고 학원에서 답변하지 못 한 다른 제시문의 경우에는 집에서 녹음을 하며 연습했습니다. 학원에서 답변할 때에도 녹음을 해서 오가면서 그 녹음본을 들었습니다. 제가 답변하는 것을 다시 들으며 목소리 톤이나 답변 속도, 강세 등을 체크했고 고쳐야 할 부분을 고쳤습니다. 또한 자신이 이야기 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다른 친구들이 답변하는 것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다른 친구들이 답변하는 것도 적으며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를 느끼며 학원의 중요성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 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조언해주세요.

먼저 수업구성이나 내용은 ㅁ물론이고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타 학원의 경우 선생님과의 친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힘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이 전혀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채린 선생님의 경우에는 많이 격려도 해주시고 문제 해결 팁 같은 것도 주시면서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해주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아이들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주시고 애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기억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먼저 쫄면 안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많이 늦게 준비를 했었고 학교도 대치나 강남이 아닌 강북에 있는 일반고였기 때문에 이런 면접학원이나 구술준비를 학교에서 잘 해주지 않습니다. 정보도 많이 없고 아무래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처음 이런 학원을 오면 나만 못 하는 것 같고 다들 잘 하는 것 같아서 주눅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고요. 하지만 그럴 때 일수록 자신감을 같고 자신도 1차를 붙은 만큼 절대 뒤쳐지지 않는 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수능도 끝나고 1차도 합격했고 또 만약에 미리 붙은 대학도 있다면 그리고 학교에서도 노는 분위기라서 아무래도 수능 전보다는 마음이 들뜨고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마지막 관문이고 이것만 통과하면 되니까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저도 친구들 놀러 다닐 때 같이 가자는 유혹을 뿌리치고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저는 늦게 준비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미리 준비한 친구들은 여유를 가지고 임해도 되겠지만 저는 이왕 하는 거 정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 같습니다. 후회하지 않게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아 그때 좀 더 열심히 할 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경우에는 이미 앞서서 면접을 4번을 봤었기 때문에 더욱 편하게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대와 같은 경우에는 면접형과 같은 장소에서 봤기에 더욱 긴장을 안 하고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면에서는 모의면접을 많이 볼 수 있었던 이채린T class가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감사합니다. 많은 격려가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고 그 덕에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나중에 정치나 할까요?ㅎㅎ